어린나이에 간 동생의 기제사를 매년 지내고자 하는데, 생일도 양력으로 지냈었고 비석에도 생일이 양력으로 적어
있습니다. 그런데 돌아가신 부모는 음력으로 기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1. 동생의 제사를 양력으로 지내는 것이 좋을까요? 음력으로 지내는 것이 좋을까요?
2. 부모와 동생의 기제사는 언제까지(몇년동안) 지내는 것인가요?
3. 훗날 부모와 동생의 제사를 같이 지낼 경우, 언제부터 같이 지내는 것이 바람직한가요? 또 그럴 경우 1년의 어떤날을 세분의 제사날짜로 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여러 선생님들의 지식과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
첫댓글 양력과~음력에..좋코~나쁨이있는건~아닙니다..동생이~사망한날짜에~망자를기리는마음이~중요하겠죠..우리나라는..부모는..조부모..장남인경우..계속지내야겠죠..동생분도..여유가되시면..계속~지내주면좋겠죠..부모와~자식~동생분을..한날~한시에..제를지내지는~경우는~드물건데요..따로지내셔야~~아니면..백중때..음7월보름~믿을만한~사찰에서~부모님~동생분~이름올리시구요..~~영가천도기도~해주는것도~괜찮쿠요..돈은~많이안들겁니다......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제사는 대개 그 자손의 후예가 지내는 것으로 되어 있기에, 동생의 경우, 자손이 없을 경우, 부모님 제사와 같이 해도 되겠습니다. 그 제사를 언제 합제 하느냐 하는 것은,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보통은 3대째 시제로 모시는 수도 있는 데, 그것도 문중이나 가정 형편에 따라 다릅니다. 음력과 양력은, 가정에서 음력이 중심이냐 양력이 중심이냐. 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또한 합제의 경우, 대개 아버지의 제사날을 가지고 정하는 수가 많습니다.
일년에 한번인 재사 그것도 못지내나 하시겠지만 재사가 많은 맏이로서는 신경이 쓰입니다. 저도 젊은시동생 재사를 놓고 고민 했습니다. 하지만 시엄니가 안타까운 마음에 죽을때까지는 지내시겠다고 우기시다 첫재사를 셋째보고 지내라고해서 셋째가 지냈습니다. 전 처음부터 절에 올리자고 말씀드렸지만 모두 말이 없드군요 결혼은햇꼬 딸이 있지만 엄마와 재혼을 했습니다.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죽는날 까지지내야하고 제 아들역시 물려받아야하니 쉽게 결정할수도 아니 생각할것도 없이 어쩌면 맏이담당인것을 가지고 ......
이런 경우는 세쩨니 몇째를 정하지 마시고 합제로 하시면 됩니다. 시어머니가 우기니 시어머니 제사 때까지만 합제로 지내면 됩니다. 그러나 시어머니가 아직 살아 계시면, 그 위의 분의 제사를 지낼 때 밥 한그릇 더 떠 놓으면 됩니다.
불교적인 관점이 아니라 유교적인 관점에서 이야기 드리는 겁니다. 부모제사와 자식제사는 같이 지내지 않습니다. 원래 겸상의 옛법이 존재 하지 않는 겁니다. 제 생각엔 동생분이 후사가 없으면 그 제사는 봉사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인정상 지낸다면 당대에 까지 지내시고 폐하고 그 다음대에는 여러 선조위와 함께 중구날 이나 시제 봉사를 하는게 맞지 않나 합니다.
그리고 당대에 봉사하기도 번거로우시면 부모님 기제를 모시고 철상을 하지 마시고 다시 그상에 새로운 반과 갱 그리고 한잔의 술잔만 더하져서 상물림으로 제사를 모시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이것은 당대에만 하실 일입니다.
제사는 음력으로 지내셔야 합니다.. 하늘에서 오는 시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 지내는 방법으로 지내셔야 망자가 제대로 제사음식을 먹습니다.. 1년에 한번 지내지만 불편하시더라고 꼭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며 후손들의 아무시간 아무날에 지내서 배고파 하는 망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일타스님 책을 권해 드립니다.. 참고 하시구요.. 감사합니다.. 맑고 밝아지소서..
천도재를 꼭 지내드리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맑고 밝아지소서.. 지금 내려오는 제사들은 조선 시대의 유교사상입니다.. 불교식이 제대로 전해 지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