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말할 수 없어 詩를 쓴다]
시/이순오
어차피
못 알아들을 테니
나만 보려고
꽃들도
웃기만 하고
내 슬픔은 몰라
세상도
저희끼리 돌고서
나만 홀로야
너에게
고백할 수 없어서
시를 쓴다
나 홀로 가는 길
혼자 울려고
푸른 하늘
높이 뜬 종달새
너는 알겠지
가다가다
숨이 찬 그 자리에
묻고 쉴 테니-
출처: 한실파(寒實派)조철수문학 원문보기 글쓴이: 원영 조철수
첫댓글 주옥 같은 음악 멋진 영상 감사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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