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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 댓글만 가끔 달다가 정말 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거의 처음인 듯.... ^ ^;;
1번 선발님께서 언론사에 아는 분들이 많으시다고 하시던데.. 전 신문기자 거든요.. 하지만 체육부는 아니어서.. - -
그냥 한화이글스를,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지만, 아무래도 글을 쓰는게 직업이고,,
매일 여러개의 기사를 마감하는게 스트레스라면 스트레스여서.. 퇴근하면 뉴스도 안보게 되고,, 글도 안쓰게 되더라구요.. ^ ^;;;
그런데 요즘 우리 카페에 많은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나도 한번쯤 올 시즌을 정리하는 글을 써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 시간을 오늘로 정한 것은... 늦게까지 컴터 앞에 앉아있게 된 것도 있지만.. 조금 전 끝난 오늘 경기를 보고 여친님께서 하신
말씀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서 입니다..
제 여친님은 야구의 야 자도 모르다가.. 저때문에 지난해 부터 한화이글스 팬이 됐는데요.. 오늘 경기를 본 후 저에게 그러더군요..
"정근우, 정현석 선수 너무 아쉽다.." 그래서 제가 "xxxxx" 라고 욕을 하면서 주루코치의 미스였다고 이야기 하니,
주루코치가 무슨일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는 여친님은.. 코치는 모르겠다며 "정근우 선수가 얼마나 홈으로 들어가고 싶었겠어"..
"정현석 선수는 홈에서 손을 허우적 데는데.. 어떻게든 정말 들어가고 싶어하는 거 같더라" 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리를 망치로 한대 얻어 맞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야구를 쫌 오래 봐왔다고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놓치지는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요.
코치가 싸인을 했는지 안했는지, 정근우 선수가 멈추지 않고 그대로 홈으로 달렸으면 살 수 있는 확률이 조금 더 높지 않았을까..
하는 계산을 하느라.. 저는 가장 기본적인 것, 정근우 선수가, 그리고 정현석 선수가 얼마나 홈으로 들어가고 싶었을까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정말 사력을 다했을 텐데요.. ^ ^;;
오늘 또 야구에 대해.. 한번 더 배우면서.. 저 나름대로의 올 시즌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쫌 긴 글이 될 듯합니다.. 죄송합니다. ^ ^ (제 나름의 일기 같은 것이니.. 읽지 마시고 다음 글로 넘어가심이 좋을 듯요..ㅎㅎ)
※ 먼저 전.. 30대 중반.. 노총각이고.. - - 고향은 서울이어서 가족 모두 LG 팬이지만... 정민철 선수 한명때문에 20년 가까이
한화 이글스 팬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글 쓰기 전에 대략적인 자기 소개를 하는 이유는 요즘 우리 카페에 글을 쓰면 약간
신분에 대해 이상한 오해들을 하는 분들이 간혹 있으셔서... 뭐 김성근빠니..노리타니.. - -;;; ㅋㅋ 그래서 미리 밝히는 겁니다.
전 김성근 감독님을 SK 시절부터 좋아했어요. 그러니까 정확히 이야기 하면 한화 이글스 팬인데.. 어쩌다 보니 우리 감독님으로
김성근 감독님이 오신 그런 경우고.. 지금까지는 매우 만족까진 아니지만 별 4개까지는 드리고 싶네요.. ^ ^
※ 제가 최근 한화 이글스의 암흑기 기간 중 가장 기대를 했던 시즌은,, 지난해였습니다. 이용규와 정근우가 FA로 합류한 시기죠.
정말 많은 기대를 했어요.. 빠른발, 정확한 타격, 높은 수준의 수비.. 뭐 이런게 아니라 전 두 선수의 투지, 눈빛이 정말 한화에
꼭 필요한 "그것" 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우리 한화 선수들 매일 얻어 터지면서도 누구 하나 오식빵 처럼 욕을 하는 선수도,
홍턱이나 종박 처럼 화이팅을 외치는 선수도 없는.. 순둥이들이었잖아요. - -;; 매너는 좋았을지 언정.. 전 속이 답답해 죽는 줄
알았거든요.. 저만하면 한번 싸워야 하는거 아닌가?! 실수를 했으면 자기 자신에게라고 시원하게 욕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뭐 이런 생각.. ^ ^
그래서 전 이용규 정근우 선수가 그런 투지와 화이팅을 한화에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뭐.. 아직 여전히 우리 팀에서 가장 투지를 (겉으로) 많이 보이는 선수는 이용규, 정근우이지만... 올해 전 송창식 선수의 땀을..
정현석 선수의 간절함을,, 보았기에 아직 기대만큼은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달라진 한화 이글스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뭐 권혁, 이성열, 조인성 이러한 선수들은 외부에서 온 선수들이니 논외로 하구요.. ^ ^;;
※ 올 시즌 가장 화제가 됐던.. 논란이 됐던.. 김성근 감독님...
전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팀을 잘 이끌어 주셨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 새로운 사령탑을 고민할때 많은 이들이 김성근 감독님을 원했던 이유를.
물론 어떠한 분은 김성근 감독님이 뿌리부터 탄탄히 리빌딩을 해주실 것을, 갑자기 투수들이 갑툭튀 할 것을 (유창식..ㅡ ㅡ ),
수비에서 갑자기 막 호수비를 하고, 타자들이 작전수행을 잘 이행할 것을 기대했던 분들도 있었겠죠..
그러나 적지 않은 분들의 머릿속에는... 아니 제 머릿속에는 "승리"라는 단어가 가장 컸습니다.
김성근 감독님이라면 어떻게든 지금보다 1승이라도 더 많이 이기겠지!! 라는 생각이요.
제가 승리를 열망했던 것은,, 단지 그동안 너무 많이 졌기 때문만이 아니었습니다. 상대팀에게 복수해 주고 싶은 맘도 아닙니다.
제가 승리를 열망했던 이유는 단 하나..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라는 말을 믿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이겨본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우리가 빙그레 일적.. 매번 정규시즌에서 우승을 하고도 한국시리즈만 가면 해태 ( - - )
한테 밀렸던 것.. 해태와 빙그레의 가장 큰 차이는 해태는 우승을 해본 팀이었다는 것이었어요.. 한국 시리즈만 되면 달라지는
해태.. 그래서 전 흔히들 말하는 SK의 가을본능 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SK 선수들은 가을만 되면 잘하는 것
이 아니라,, SK 선수들은 치열한 순위싸움을 해본 선수들이기 때문에 순위가 결정될 시기가 오면 더 집중하는.. 순위싸움을 할 줄
아는 선수들이라는 것을 믿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성은 신인을 잘 키운다고 합니다. 전 삼성에서 좋은 선수들이 계속 나올 수 있었던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로
삼성이 우승팀이라는 것을 꼽고 싶습니다. 우승팀이기에.. 주전 확보가 힘들어 기회를 얻기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우승팀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와 자신감, 그리고 우승 맴버인 선배들을 옆에서 보고 배우는 것들이 정말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전 지금 한화 이글스에는 "승리"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더많은 "승리"가 곧 리빌딩이며 희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님이 오셔서 투수들이 혹사를 당했다.. 미래가 없다.. 어떤분들은 경질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올해 우리가 쌓은 승수가.. 마지막까지 5강 싸움을 해본.. 정말 몇년만에 제대로된 순위싸움을 해본 올해의 경험이 내년에 정말
큰 것으로 우리에게 돌아올 겁니다. 전 그렇게 믿습니다.
"상식이라는 틀에 갇혀 있으면 결국 더 많이 갖고 더 힘쎈 사람이 이긴다"
김성근 감독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뭐 집안 형편도 넉넉치 못한 상황에서 사회생활을 하려다 보니 요즘 들어 이 말씀이 정말
가슴에 와닿을 때가 많은데요.. ^ ^;;
우리 한화가 올해 이러한 시즌을 보내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됩니다. 힘쎈놈들 한번 이겨보려고 상식을 벗어났던 한해..
많은 분들이 투수 혹사라고 말씀하시죠.. 정말 송창식, 권혁, 박정진 선수는 혹사라고 할 정도로 많이 고생을 했습니다..
이견이 있을 수 없겠죠.. 그러나 전 지금 우리 한화에게 어쩌면 이러한 비정상적인 운영이 한번쯤 필요했던 시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우리끼리 이야기지만 솔직히 작년까지는 답이 안나왔었잖아요.. ^ 0 ^;;;
그 방법이 투수의 혹사가 정답이냐고 물으신다면 정답은 아니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를 꺼냈던 것! 이라고
변명하고 싶네요..
세 선수.. 정말 고생하셨고.. 담 시즌에도 꼭 건강히 뵙길 바라겠습니다... 올해의 그 투혼이 다시금 한화를 위닝 팀으로 만드는데
정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올해 정말 감사했습니다.. ㅠ ㅠ
※ 제가 김성근 감독님께 가장 실망했던 부분은 투수 혹사 부분 보다 외국인 농사입니다.. ㅠ ㅠ
제 기억으로는 감독님이 SK때는 용병을 잘 뽑아 썼던 기억이 있는데... 그동안 한화가 정말 외국인 덕을 못봐서
김 감독님이 오시면 제대로 용병 덕 좀 보겠구나 기대했거든요.. - -;; 탈보트는 나름 선방을 해줘서 재계약을 했으면 하지만
매달만 남기고 떠난 유먼.. - -;; T발놈... - -;; 그리고 폭스.. ^ ^;;; 참 많이 아쉽습니다.. 유먼이 이닝이터 역할을 좀 해줬으면
투수진들도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까.. 후회가 많이 되네요...
롯데 아두치 보면.. 아~ 딱 한화에 필요한 용병인데 라는 생각이 들어요... 옛날 클락 생각도 나고요..
암튼 내년 시즌의 첫 준비는 용병 농사!!! 테임즈, 나바로, 필 정도는 안되도 아두치 정도는 되는 용병 뽑아 주세요.. ㅠ ㅠ
※ 올시즌 돌이켜 보면 가장 아쉬운 순간은 바로 "부상" 입니다..
투수진들의 부상이야... 세금 같은 거라고 위안을 할 수 있겠지만.... 이용규와 김경언의 부상은 생각하지 못했던 불의의 일격
이었는데요... 경기를 하다 보면 부상이야 당할 수 있지만 그 대상이 최다안타 선수와 갓이라면... 안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김경언 선수도 김경언 선수이지만 이용규 선수 부상은 정말 대체자가 없더라구요.. 두 선수가 빠지지 않았다면..
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네요..
사실 모두들 한화는 투수가 문제라고 하는데.. 전 타선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했거든요.. 기동력 떨어져, 작전수행능력 떨어져,
파워풀한 선수도 최진행 정도 밖에 없고.. 이용규와 김경언 선수가 있을 때는 타선의 단점도 많이 보완이 되는데,,, 두 선수가
없으면 답이 없습니다.. ㅡ ㅡ 중간에 최진행도.. 약진 앞으로 때문에 조금 반성의 시간을 가졌고.. ^ ^;;
최근 라인업이 현 이글스의 최상의 라인업인데.. 이 라인업으로 10게임만 더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쉽 아쉽..
내년에는 이 라인업에 송광저우 선수까지 가세해서.. 아두치 같은 용병 한명 구해서 제대로 돌려봅시다!!!
※ 반대로 김성근 감독님이 하신 일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되는 일은.. 한화 출신 코치들 바꾸신 거예요.. ^ ^;;
정민철 선수 때문에 한화 이글스 팬을 하고 있지만.. 한용덕, 장종훈, 정민철, 송진우, 조경택 등등.. 그동안 한화에서만
야구를 해온 분들인데.. 코칭스텝으로 있으면서 성적이 안좋았던 이유도 있지만.. 저는 이분들이 밖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거든요... 이분들은 언젠가 다시 한화로 꼭 돌아오셔야 하는 분들이고, 한화를 위해 더 많이
공헌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는 분들이지만, 지금은 잠시 시선을 밖으로 넓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장종훈 코치님.. 롯데 팬분들께 사랑받는거 보면 좋고.. ㅎㅎ 장종훈 코치님~ 한용덕 코치님~ 딴 팀은 한화와 어떻게 다른지
뭐가 좋은지 많이 배우고 꼭 돌아오셔여~~ ^ ^
정민철 위원님과 송진우 위원님도 제3자로서 야구경기 많이 보시면서 또 많이 배우실 거라 믿고... 먼 훗날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십시요~~ ^ ^
사실.. 그래도.. 한화 레전드 중 한 명 정도는 남아서 김성근 감독님은 시스템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은 먼 훗날 우리 스텝이 되실 김태균 선수 등이 몸으로 직접 느끼고 계시니까.. 안심입니다...ㅋㅋㅋㅋㅋ
※ 5강 플옵... 무리해서라도 꼭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2게임 남은 상황.. 우리가 다 이기고 SK가 다 져야 하는 상황이죠... (기아는 뭐.. 일단 아웃오브안중 입니다.. ^ ^;;;)
쉽지 않은 상황이죠.. 사실 오늘은 우리가 질 것 같았어요.. 올시즌 내내 3연승을 해본 적이 몇 번 없고 넥센에 약하고..
또 송집사 은퇴식이라 우리가 져도 크게 아쉽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SK를 두산이 잡아 주길 바랬죠..
근데 또 두산이 잡아 주네요.. ^ ^ 제가 볼 땐 SK가 NC를 2경기 중 1경기를 잡을 확률은 많이 떨어져 보여요..
문제는 우리가 남은 LG전과 KT 전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냐 인데...
로저스를 중간에 투입시키더라도,,,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더라고 꼭 2경기 잡고 5강에 갔으면 합니다.. 제발.. ㅠ ㅠ
어떤 분들은 무리해서 5강 갈 필요가 있느냐~ 괜히 선수들 다치게 하지 말고 포기해라.. 이렇게 말씀하시기도 하는데..
제가 볼 땐 그런 말은 적어도 현재의 한화에게는 "사치"입니다.
5강은 갈 수 있으면 무조건 가야 합니다.. 단 한경기만에 탈락을 하더라도.. 순위싸움에서 이겼다는 그 성취감과 자신감이,
5강 플옵에서의 그 긴장감과 집중력이... 그러한 경험들이 정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5강에 올랐으면 좋겠어요...
최선을 다했지만 SK가 NC를 잡아 우리가 탈락을 하더라도... 올해 막바지까지 순위싸움을 했던 이 경험이
앞으로 한화 선수들에게 큰 자산이 되길 기원합니다.. ^ ^
※ 마지막으로 우리 한화 구단에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 -;;
지난해까지는 경기장에 응원가면 공수교대 마다 다양한 이벤트도 하고, 경품 추첨도 하고, 물건도 싸게 팔고..
그랬던 것 같은데.. 올해 직관을 가니.. 그러한 팬 서비스가 확 줄었더군요!! 이벤트도 맥주 빨리 마시기만 하고..
관중이 많이 늘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건가요?? 뭐 경품타러 경기장 가는건 아니지만.. 타본적도 없고.. - -
그래도 제 눈에는 별로 안좋게 보이더군요.. 인기 좀 많아졌다고 팬서비스가 줄어든 것 같아서..
구단에서 정말 그런 맘으로 운영을 하진 않겠지만~ 직관 간 팬들을 위해 지난해 정도 수준의 팬 서비스는 해줬으면
합니다... 잘나갈 때 잘해야 하는 거예요~~ ^ 0 ^
※ 올 시즌 우리 한화도 많이 발전했고,, 이 카페도 많이 활성화(?!) 된 것 같네요~~
전 NBA도 많이 좋아해서 NBA 카페도 가입해 있는데.. 그곳은 우리가 어떠한 글을 올려도 팀던컨이나 코비브라이언트가
볼일이 없으니..ㅋㅋㅋㅋㅋ 글 쓰는게 좀 편했는데,, 이곳은 한화 선수들과 가족분들도 많이 들어오신다고 하니
괜시리 글을 쓰는게 조금 부담되네요.. ^ ^;;;
올시즌, 선수분들, 선수 가족분들, 김성근 감독님 이하 코치분들, 그리고 우리 팬분들.. 모두 고생많으셨고!!
남은 2경기 끝까지 달리자구요!! 아자!! 아자!! 아자!!
화이팅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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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팀이니까요.♡♡♡
진심이 느껴지네요 ^^진짜 야구를 즐기시는것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올한시즌을 총정리해 주신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올해시즌은 한끗차이로 진 경기가 많아서 아쉬울뿐 정말 만족한 한해였습니다.
제맘이랑똑같은듯!!한화이글스♥♥
따뜻하고 섬세한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이 공강 가는 글이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예..저도 그렇네요.
어떻게든 이기려는 투지를 보여줘서 팀색깔을 바꾸는게 제가 원하는거였거든요.
다 만족한건 물론 아니지만 제가 보고 싶었던 모습을 많이 보여준거에 대해 감사할뿐입니다.
내년, 내후년에는 정말 기대해도 될거 같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용규선수의 부상은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쎈터라인 외야수비가 경기 승패를 좌지우지 할줄은...
그리고 한화 레전드 코치님들 시야가 넓어져서 다시 돌아와 한화의 부흥기를 이끌어주시길...
아자!!아자!!아자!! ~
으라차차 ~ 이런 응원문구 좋습니다...가자 승리를 위해
글 잘 보았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전에 우리팀 13연패 할때 저희직원들이 어제 한화또졌지~재들이 프로야~재들은 신흥초나 충남중 애들하고 경기해도 질거야~~이런 말 들을때마다 정말 울화가 치밀어 오르고 욕도하고~~왜~~프로다운 근성이 없을까? 뭐가 문제일까? 감독님 오시면서 근성을 갖게 해주길 바랬어요
그리고 올한해 만족합니다
아직 수비에서도 작전에서도 주루플레이도 미흡하지만 ~~희망이 보이기에 행복하고 응원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내년엔 더 잘할겁니다
선수들 야구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이 바뀌었고
작전 수행 능력 좋아질것이고
무엇보다 한화야구가 끈적해졌기 때문이죠
그리고 내년엔 권혁선수가 올해보다 더 잘던질겁니다 ~~^^
어제 스나이더 상대할때 보니 드디어 머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라는 생각이 ㅋㅋㅋ
그리고 그 타석 아웃코스 직구던질때 팔스윙과 스냅이 마치 정우람 같아서 내 눈을 의심했다는~~^^ 정말 가벼운 팔스윙으로 쪽~~뿌렸는데 아웃코스 칼제구되는거 보고 이제는 기술적으론 됐구나 싶었네요 하지만 지금은 지쳐있다는것 그게 안타까웠습니다ㅠㅠ
하지만!! 내년에 더욱 기대된다는것!
화이팅 권혁!!!^^
저도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우리 카페에 좋은 분들이 많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많이 공감이 됩니다^^
좋은글 잘보았습니다..역시 기자분이라 그런지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
내년이면 어제같은 경기도 이길수있는 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읽고 가요^^
오랜만에 흐믓해지는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로 표현 못한 저의 맘을 딱 써주셨네요!! 경험의 가치를 믿습니다. 그리고 기적을 바래봅니다!!
저도 공감 100개^^
어제 오늘 이렇게 따뜻하고 제맘과 똑같은 정성스런 글들을 읽게되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오늘 경기도 화이팅입니다!!
좋은 글이네요. 최근 몇년동안 순위싸움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올해의 순위싸움에 대한 경험는 앞으로 큰 자산이 될꺼같습니다. 1승의 소중함..
와우~~!!!! 감사합니다~~^0^ 정말 긴 글인데도 이렇게 많이 봐주시고 또 댓글도 많이 달아 주셔서 감사드려요~~ 사실,, 기자들은 기사 쓰면,, 욕을 많이 먹어서 댓글보기 겁나는데,,ㅋㅋ 오늘은 정말 큰힘을 얻고 갑니다,, 한분 한분 댓글로 감사드리고 싶은데 그러면 그것 또한 공해인것 같아서 이렇게 인사드려요~~^^ 감사합니다~~^0^
사실 제가 기자를 꿈꾸게 된 것도 이글스 때문이거든요,, 우리 어릴적엔 인터넷이 없어서~ 선수들 상세 기록을 보려면 스포츠 신문이 전부였잖아요~ㅋㅋㅋ 기자가 되면 내가 제일 먼저 이글스 소식을 알 수 있겠다 생각하며 기자를 꿈꿨는데,,ㅎㅎ 정민철 선수가 삼진 몇개 잡았나 보려고 스포츠신문 사 보던 어린애가 이렇게 늙어 버렸네요 ㅡ ㅡ;; ㅋㅋ 암튼 남은 2경기,,, 아니 일단 오늘 경기!! 무조건 필승입니다~~!!! 퐈이야~~~~!!!!
좋은글 감사합니다. 님의 긍정 마인드가 팬분들과 한화팀에게 미쳐 좋은 결과를 이어지길 바랍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말을 생각나게 하는 하루네요. 아직 끝난것은 아닙니다. 9회말 2아웃이라고 포기해선 안됩니다.
이곳 이글이글카페에서 보고싶었던 글이네요.
정말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최근 한경기끝날때마다 논란되는글 흥분하신분들 글을많이 보다가 요즘 한시즌정리하는 이런좋은글이 종종보여서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제 마음하고 똑같으시네요 ^^:: 고견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자분들은 누가 기자 아니시랄까봐 정말 글 잘 쓰시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최근 읽었던 글들중 가장 공감되고 힘이 되는 글이네요 ^^
즐겁게 잘~ 읽었어요~
좋은글 감사요^^
글 정말 너무 좋네요 기자분이라 그런지 글이 정말 술술 읽혀요 글한자한자 너무 공감되서 추천이 있으면 누르고싶네요
이글 퍼가서 저희 한화팬작은모임분들한테도 보여드리고싶은데 괜찮을까요
아이고,,, 전 상관 없는데,,, 그럴 가치가 있는지,,^^;;;;; 암튼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