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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중부여행1 - 페트라를 떠나 와디럼을 뒤로 하고는 카락성으로 가는길!
4월 12일 우리 부부와 선배님 부부등 일행 4명은 페트라를 보고는 비지트센터에서 미리 약속
했던 호텔 운전기사를 만나서 페트라 입구 언덕위 와디무사 마을 의 호텔로 돌아와서는
Sharah Mountains 호텔에서 추천해준 개인 승용차 운전기사와 오랜시간 흥정에 들어갑니다.
우린 오늘 중으로 수도 암만 으로 가는데, 도중에 십자군이 세운 요새 카락성과 몸이 뜬다는
사해 그리고 모세가 가나안 땅을 바라본 느보산 을 거쳐 비잔틴 시대 모자이크가 훌륭한
마다바를 보고 암만에 도착하니 모두 7시간 이상이걸리는 데, 120 디나르(20만원) 에
흥정을 마칩니다. ( 중간에 들러지 않고 암만으로 바로 가면 3시간에 60 디나르 정도 합니다 )
암만으로 바로 가려면 여기 페트라의 아부무사 마을 로타리에서 미니버스가
하루 3번 있는데, 3시간 거리로 5 디나르 (8천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혹은 시간이 어중간 하면 1디나르를 주고 마안 Ma'an 가는 버스를 타고서 50분후에 도착해
암만행 버스로 갈아 타면 된다는데.... 승용차는 앞자리 오른쪽 사이드밀러가
유리가 깨어져서 없는데도, 운전 기사 녀석은 노 프러블럼 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네요!
승용차 택시는 와디무사 마을을 벗어나 다시 언덕을 지그재그로 돌아 올라가는데 도로가 둘러 꺼지기도
하여 차가 춤을 추는데..... 마치 청용 열차를 탄 듯하여 놀래서 운 전기사 하는 양을 보니,
마치 아스완에서 펠루카 탈 때 녀석이 줄을 조정하여 배를 옆으로 눕히듯 녀석도 지금 장난 중이네요!!!
S자 도로 양 켠으로는 바위산이 나오고 풀과 나무라는 것이 30cm 도 안되니 물이
없고 토양이 척박 함을 미루어 알겠네요... 그런데도 이 척박한 돌산에서
염소와 양을 방목 하는 것을 보니 참 억척스레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집작해 봅니다.
나귀를 모는 소년을 보고는 길가에 과일 가게가 보이고 차가 주유를 위해 멈추기에
내려서는 과일을 사는데 물가 비싼 요르단 치고는 무척이나 쌉니다!
산을 내려가 큰 도로를 만나니 왕의대로 King's HWY 인 데, 이윽고 마을이 보이니
녀석이 자기 집에 잠깐 들러 아랍 차나 한잔 하고 가자는 것을 완곡히 거절
하는데, 우린 시간이 없어! 그보다는 그 친절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옹졸한 마음이여....
이제 페트라를 떠나면서 생각하니.... 우리 가슴 한구석이 텅 빈듯 아쉬운 것은
“아라비아의 로렌스” 영화의 무대인 사막 “와디럼” 을 못보고 가는 것입니다.
원래 우리 배낭 여행 계획서에는 와디럼을 가기위해 여러 자료를 조사하고 계획을 잡았었는데
선배님이 돌연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을 가자네요.... 우리 부부야 몇년 전에 이스라엘
전국을 20일간에 걸쳐 샅샅이 훑으며 여행했기로 궂이갈 필요는 없다만 거절하기 어려운 것이.....
우리 일행이 다합 에서 사막길을 달려 누에바를 거쳐 늑장 부리는 페리를 타고 어젯밤
1시에 여기 도착했으니 무려 15시간을 달려온건 데..... 선배님은 감기 몸살로
인사불성까지 갔었고 두 여자도 기진맥진한 터라 사막에서 밤을 지새울 자신이 없네요?
그럼 잠시 들러 입구만 보고 눈도장이라도 찍고 가려니 지도에서 보듯이 암만과는 정반대
방향이라 오늘 일정 중에 대부분을 포기하고 그냥 암만 까지 도로만 죽도록 달려야 하니!
페트라를 포함한 사해 남쪽 세일산 일대는 이삭의 장자이자 야곱의 형인 에서의 후손들이
세운 에돔왕국 의 땅인데.... 출애굽시 모세가 에돔왕에게 이집트를 탈출해서
가나안으로 가는 유대인들이 왕의대로를 통과할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거절됩니다.
해서 모세 일행 300만명(?) 에 가축들은 멀리 사막길을 우회하여 불뱀과 놋뱀 사건을 거치며
오붓에 진을 쳤다고 했으니.... 그럼 그 우회한 길이 물이 있는 저 와디럼이 아닐른지?
이 일로 유대인들이 얼마나 앙심을 품었던지 시편에는 “유다가 해 받던 날을 기억하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라 기록되고.... 또 애가서며 오바댜서에는
예언이란 것이 대개는 "에돔을 심판하고 멸망" 시키는 것이주를 이루는 것이지요....
하여 후일 다윗왕은 장군 요압을 시켜 에돔을 멸망 시켰으며 그 후에도 에돔이
회복할 기미가 보이면 유대의 왕들은 군대를 출동시켜 짓밟았던 것이라!!!
그후 신바빌로니아 가 유대를 쳐서 예루살렘을 함락시키자 에돔은 즉시 화답하여
헤브론 이남지역을 차지하였으니 헬라인들은 이들을 “이두매” 라 불렀다는데....
후일 그리스인들의 지배와 종교적 박해를 견디다 못해 들고 일어난 유대인들이 하스몬 왕조를
세우고 히르카누스가 이두매인에게 할례를 강요하는등 유대화정 책을 실시했으니!!!
에돔의 후신 이두매인의 후손에 헤롯 이라는 젊은이가 나와 로마인의 인정을 받아
유대왕이 되어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짓는 등 대왕으로 기록되는 것이니 아이러니가 아닌가?
와디럼 Wadi Rum 에서 Wadi 는 겨울 우기에는 강이 흐르다가 그 외는 마른 계곡이 된
건천을 말하고, Rum 은 달(月) 을 뜻하니 이른바 “달의 계곡” 이라는 뜻입니다.
햇빛의 각도와 바람에 따라 토양과 모양과 색깔이 아름답게 변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막
으로 바위산과 핏빛을 연상시키는 붉은 모래 사막에서 1박하는 체험관광지니...... 암만
에서는 남쪽 320km 이고 아카바에서는 북동쪽 35km에 위치하며 사우디아라비아가 가깝습니다.
4륜구동 지프 트럭을 롤러코스터 타듯 하는데,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샘물 이며 사막
에서 선셋과 밤에 은하수가 활홀한 별을 세고 자고난 새벽에 선라이즈 를 보는게
일반적인데 밤에는 베두인 음악을 들으며 모닥불 가에서 바비큐를 드는게 보통입니다.
오만 샤리프 주연의 “아라비아의 로렌스” 나 “트랜스 포머Ⅱ 패자의 역습“ 비디오를 미리
보고 가는 것이 좋은데, 와디럼 투어는 아카바의 호텔에서 신청하면 Half Tour 가
50 디나르, 1Day Tour 이 90 디나르로 매우 비싼데 시간은 1시간 남짓하면 도착 한답니다.
*** 이하 와디럼 사진들은 KDK 4876 님 등 세 분의 블로거에서 가져 왔습니다 ***
페트라 와디무사 (모세의 계곡) 의 호스텔 중에 발렌타인 호텔에서는 38
디나르 하는데, 왕복 버스비(10디나르) 와 입장료 2디나르는
별도고 클레오파트라 호텔에서는 버스비 포함하여 40디나르라 합니다.
혹은 와디무사 룸빌리지에서 8시 30분에 출발하는 3디나르 미니 버 스(금요일 휴무) 를
타고 왕의길을 따라 가다가 Desert 하이웨이를 만나 우회전하여 아카바 쪽으로 갑니다.
호텔에서 투어를 신청하여 함께 가는 버스는 7시 경에 출발하며 5디나르 하는데...
와디럼 마을 지단의 집 앞에 내려주며, 택시는 편도 25디나르 하고,
아카바 가는 버스는 7시와 8시에 출발하는 데, 2디나르 하고 1시간 반 걸린답니다.
Desert 하이웨이를 벗어나 좌회전하여 지방도를 타고 총 1시간 30분을 달려 와디럼
비지터센터 Visitor center 에 이르면 거기에 투어 가격표가 붙어 있으며 1박
투어를 하지 않으려면 입구에 텐트로 된 숙소를 잡는데 Caravans Desert Camp
는 텐트 밖에 없어 흐름하고 근처 Bait Ali 는 숙소 종류가 다양한데 55~75 디나르 합니다.
아니면 비지터센터에서 안으로 3km 를 들어가면 보호구역 북쪽에 정부에서
운영하는 Rest House 가 있는데 숙박 시설은 천막안에
메트리스 하나가 3~5 디나르 하며 레스토랑과 샤워실, 화장실이 있다고 합니다.
근처 제벨룸산 동쪽 절벽에는 2세기경에 세워진 Nabatean Temple 이 있는데
Alat 여신을 모신 곳으로 암벽에는 글자며 부호가 양각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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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투어는 사막 가운데 베드윈 염소털로 된 텐트에서 자는데 중동의 4대천왕 ( 룩소르의 만도,
아스완의 찰리, 페트라 발렌타인 호텔 여지배인 ) 중에 하나 지단을 찾는데, 베드윈들은
손님 접대에는 지극 정성이나 자존심이 강해 모욕을 받았다고 생각되면 공격적이 되기도 한다네요.
지단 Zidane Al Zalabieh 은 와디럼 마을의 터주대감으로 기업형인데 1박 2일 2명 50JD
( 저녁과 아침 포함,점심과 입장료 2디나르는 제외 ), 4명이상 40 디나르라 비쌉니다.
혹은 사우드 모함메드가 2~ 3명 35디나르, 4명이상 30디나르로 좀 더 싸고 친절하다고
한다 ( ☎077-787-3988 ). 여행 적기는 3~4월과 10~11월이라고 하네요....
Visiter Center (매표소) 에서 2디나르에 입장권 을 끊고 들어가면 베드윈
마을 이 나오는데 거기에 위에서 적은 투어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집이 있다고 합니다.
4시간 정도의 하프투어 나 또는 낙타투어 며 1박2일등 투어는 다양하며, 마을 가게에서
1.5리터짜리 물 2병 을 사는데 보냉팩 에 넣지 않으면 1시간만에 뜨거워져 버린답니다.
10시경에 시작 되는 투어는 사륜구동 집 트럭 에 옆으로 나무 의자를 놓으니 많이 덜컹거리는데 5km 쯤
가면 드디어 기이한 산이며 붉은 모래가 펼쳐진 와디럼이 시작되니, 붉은모래 언덕 (砂丘 Dune)
이 모래 바람으로 인해 물결 무늬 처럼 모양이 달라지고 기묘한 바위들이 신기한 모습으로 나타난답니다.
1,916년 1차 세계대전시 영국장교 로렌스가 아랍인을 규합하여 여기 외디럼을 통과하여
배후에서 터키군의 요새 아카바 를 공격하여 함락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랍군이 사막을 건너올 것이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대포를 항구쪽으로 붙박이로 고정한
탓에 기습을 받아 함락되었다니, 아라비아의 로렌스라는 영화로도 나왔는데
오래된 것이라.... 최근에는 스타워즈며 트랜스포머 2- 패자의 역습 등이 촬영된 장소라고 합니다.
그래서 첫째 방문 장소는 로렌스의 샘 Lawrence Spring 으로 산에서 시멘트 통로를
따라 끌어온 물이 보이는데, 샘은 산을 20여분을 걸어 올라가야 한답니다.
고생해서 올라가서 막상 이끼낀 샘을 보면 허탈하지만 암벽화를 볼 수 있고
산 기슭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 가 그저그만이랍니다. 말이나
낙타를 탈 때는 달리라는 소리와 서라는 소리를 사전에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
둘째 장소는 Wadak Rock Bridge 라 부르는 스몰 브리지와 Bhrdah Rock Bridge 또는
와디럼 움프로우스 Umm Fruth Rock Bridge 라 부르는 빅 브리지입니다.
바위가 풍화작용으로 마치 다리 처럼 걸려 있는 것인데 스몰브리지는 괜찮지만 빅브리지
는 80m 절벽을 올라야 하므로 매우 위험하며, 나무 그늘을 찾아 점심을
먹는데 이건 호텔에 부탁해 도시락을 싸거나 아니면 개인이 미리 준비해와야 한답니다.
셋째 장소는 Dune (砂丘) 이라 하는 붉은 모래 언덕 인 데, 낮에 맨발로 오르면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거우면 또 미끄러워 오르기가 여간 어렵지 않으나 정상의 경치는 좋습니다.
넷째는 알 가잘리 계곡 으로 거대한 암벽을 100미터 쯤 들어가는 데, 선사
시대 암벽화가 가득하다고 하며.... 그리고 다섯째는 Lawrence
House 라는데, 실제로 그 영국 장교가 아랍인에 섞여 살았던 집이랍니다!
오후 4시경에 투어는 마치고 베드윈 천막이 쳐진 곳에 정차해 잠시 쉰 다음에.... 일몰을 보기
위해서는 언덕을 조금 올라야 하는데 사막의 Sunset 도 아주 감동적이며 투어를 진행
하는 사람들이 양고기 바비큐로 뷔페식으로 저녁을 차려주며 아랍 차도 한잔씩 돌리게 됩니다.
그런후 모닥불 캠프 화이어가 시작되면 베드윈들이 류트 연주에 맞추어 아랍 노래를 부르는데
무척 감미로우며 춤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네요, 밤이 깊어지면 모래에 담요를
깔고 누워 밤하늘의 별 을 보는데 시간의 흐름이 정지한 듯 참 신비로운 느낌마저 든답니다.
잠은 염소털로 만든 베드윈 텐트 속에서 자는 데, 바닥은 양탄자이고 스펀지 요와
두터운 이불을 제공하는데, 처음엔 담요가 더러워 밀쳐버리고 옷을 덮고
자지만 곧 엄청 추워져서 결국은 담요를 덮고 자게 되는데 침낭이 있으면 좋습니다.
와디럼에서 자고난 다음날 아침에 나오는 방법으로는 비지터 센터에서 아침 8시
30분에 미니버스가 와디무사로 출발하는데 1시간 반이 걸리며 3디나르
하고 또는 아카바 가는 버스는 7시와 8시에 있는데, 1시간 걸리며 2디나르 합니다.
암만은 와디무사에서 하루 3번 출발하고 3시간 걸리며 아카바에서도 가는데 4시간 걸리고
5디나르 하며 혹은 와디무사나 아카바 가는 버스를 타고 나가다가 40분후 Desert
하이웨이 를 만나 알 라시디야 Ar-Rashidiyya 에서 암만 가는 버스 로 갈아타도 된답니다.
하지만 우리일행은 상상으로만 와디럼을 보는 것으로 뒤로 하고는 북쪽으로 달리는
데 이 좁은 길이 왕의 대로 King's Highway 로 무려 3천년 된 길이라니,
그리하여 성경에도 자주 나오는 길이고..... 선지자며 예수님이 걸었던 길이라네요!
우리는 7시간에 걸쳐 도중에 카락성, 사해, 마다바 및 느보산
을 들러서 가기 때문에 거금 120 디나르를 주었지만......
와디무사에서 도중에 아무곳도 들러지 않고, 3시간 걸려
곧장 수도 암만으로 가면 60 디나르면 된다고 합니다.
차는 언덕위에 잠시 서는데 멀리 마을이 보이고 모처럼 초록색을 듼 경작지를 보는데
산 아래 경치가 내려다 보이는게 이 나라는 평지가 아니고 높낮이가 심하네요.
그러고는 길을 달려서 회교 사원을 지나고 초록색 교복에 히잡
을 쓴 아랍 여학생들이 하교하는 장면을 바라봅니다.
역시나 흐름한 집 앞 황토길에 가지런히 진열된 과일 상자
들이 보이고 드디어 도시가 나타나는 데....
도로는 좁은데 차와 마차가 뒤엉켜 엄청 복잡한 것이 지도를
보니 Showbak 일까, 아니면 Dana 일러나?
그러고는 우리가 얼마나 높이 올라왔는지 또다시 S자 언덕길 을 달려 내려가는
데, 여기 언덕을 구르면 뼈도 못 찾겠다는 생각에 다리가 저립니다!
계곡 건너편으로는 칼로 무 자르듯 절벽으로 된 산맥이
끝없이 달리는데 절단면의 무늬가 팜으로 볼만하네요.
그러고는 다시 언덕길을 오르더니 마침내 고개에 멈춘후 기사가 우리 소매를 잡아 끌기에 따라
가니 아? 일망무제!!! 거기에 수백미터 급경사 언덕아래로 또 하나의 세계가 펼쳐져
있는데.... 물이 귀한 이 나라에서 푸른 호수를 봅니다! 이제 카락성은 얼마 남지 않은듯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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