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약간의 콧물이 있기에 병원을 찾았더랬어요..
열없는 아이들과 다르게 전 전혀 기침이나 콧물이 없고 인후통도 없는데 열은 슬슬나기에 후다닥 아이들 데리고 병원에 갔지요..
4살. 5살 딸이이와 저는 핑크빛 고운 마스크를 예쁘게 쓰고 갔답니다~~ ^---ㅠㅠ---^
힝... 신랑도 계속 쳐다보고 웃고..
다른분들은 엘리베이터에서 쳐다보고 바로 얼굴 돌리시더군요 ('' ) ( '') 병원에 들어갔는데...
흠... 넓게 앉았네요~ ^^
그런데... 병원에서 좀 아쉬웠던부분이요.... ㅡ.ㅜ
많은분들이 병원에 어린 아이들이나 학생들과 동행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계셨었는데
어떤 아이나 부모님은 기침도 심하게 하시던데.. 전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셨더라구요..
오히려 예방차원에서 마스크 썼던 저희만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 (.. ) ( ..)
신종플루에 걸렸고 안걸렸고를 떠나서...
지금 예민한 시기에...
아주 어려서 착용하지 못하는 아이가 아닌이상...
마스크착용하는 습관을 길렀으면해요...
그리고 마스크썼다고 너무 경계하지말아주세요 ^^;;
마트내에선 마스크쓰신분들을 종종보게되는데 막상 병원엔 아무도 없더라구요..
너무 덥지도 않은 계절이라 마스크 쓸만하던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잠깐 병원 들렀다 너무 오랫동안 궁금한생각이 들어 몇자적어봤어요~~
감기조심하세요~~~
첫댓글 마스크는 자기를 위함이기도 하지만 남을 위한 배려입니다. 요즘같은때 병원에서 기침 대놓고 하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마스크를 안쓴 전 사실 마스크쓴사람보면 한번 더 쳐다보게 되요... ㅋㅋㅋ(나도 모르게요)
저도 적극 찬성입니다.. 마스크 정말 쓰고싶은데 참희한하지요... 남들을 먼저 의식하게 돼니 말예요.. 쓰고 다니다 말다 하고있습니다...
마트갔다가 쓴사람 보고는 아~ 나도 우리애들이랑 나도 외출시엔 꼭 써야하는데......... 이런생각 먼져들던데요 처다보시고 고개돌리시는분들 그분들이야말로 감염이 되기싫으시면 항상꼭 쓰고 다녀야하는거 안닌가요?
저도 병원갈때 마다 마스크 쓰고 갔었는데요.. 어떤 한 아주머니는 저보고 피하던데요.. 근데 기분 쫌 더럽더라고요.. 정말 신종플루 걸린사람 취급하는거 같고,, 내가 아닌 우리의 일이라는걸 왜 인식 못하는지..쯪쯪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인식을 바꿔야 됩니다..
저는 오늘 외출하면서 마스크 한 아이들 많이 보였어요. 스스로를 지키는거라 생각해서 좋아보이던데요. 저도 마스크 사야하는뎅.. n95는 도대체 쓰고 다니기가 힘들게 생겨서.. 아무거나라도 사둬야겠죠? 아무거나는 효과없으려나...
문명인들이 밀림 원시부족을 만나고 왔으니 눈치가 보였을 겁니다 ㅎㅎㅎ
대학병원은 안쓰면 막 처다보던데 동네선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