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남산동 소재 칠공주식당(식당이름은 말그대로 이식당사장의 딸들이7명이어서...)입니다. 이집 때문에 주위에 장어탕 골목이 되었다는군요. 오후 2시경인데도 손님이 북적, 아저씨 열심히 참숯불 올리고 있네여.... 만원 입니다. 싱싱한 장어(붕장어입니다.일본어로 아나고라고도합니다)를 포를 떠서 굵은 소금 약간 뿌려서,,,
참숯 위에 노릇 노릇하게 구우면 아주 맛있습니다. 그맛은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징그럽지만 자주가는 단골 손님에게는 이렇게 머리와 내장도 제공됩니다. 정말 맛있게 구워졌네요... 저가 간 시간이 오후2시정도 되었는데 손님들이 북적 북적..... 후식으로 나오는 장어탕 또한 일품입니다. 얼큰하고 구수하여 해장국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참고로 붕장어는 사시사철 제공되지만 여수의 유명한 하모회는 여름철에만 나오는 어종으로서 하모는 참장어라고합니다. 참장어는 겨울잠을 자기때문에 초여름부터 그 맛을 볼수 있으며, 여수 유명한 하모횟집은 여수시 국동앞 경도라는 섬이 있는데 이곳에 하모횟집이 몰려있습니다.... |
출처: 여수다도해돌산갓김치 원문보기 글쓴이: 유한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