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탁구장 다녀왔어요.
퇴근하기 전부터 탁구가 넘넘 치고 싶더라구요.
실은 내일도 못 나오고 그래서,,,,ㅜㅜ
밥을 먹고 운동 삼아 20여분을 걸어가서 탁구장에 들어서는 순간, 짜안~~~~
모모형, 넙딱이형, 파도형, 파도형의 동생분들- 에버또치님, 건배님, 꿀짱구형, 물돌이형님, 누룽지형~이 계셨어요^^
넘넘 반갑더라구요~
^^ 혼자 가서 아는 사람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ㅎㅎ
물돌이형님하고 연습 많이 했구요,
또 넙딱이형과 팀 먹고 복식 시합했는데, 3:2로 승리했어요.
ㅋㅋ 이러다 복식 전문으로 나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단식도 재밌지만,
복식이 넘넘 매력적이어요~~~ㅋㅋㅋ^^
특히 실력이 비슷비슷한 사람들이 편 먹고 치면, 왔다 갔다하는 랠리가 반복되어서
더더욱 흥미가 샘솟는 거 같아요~~ 이얍~~!!
또 왼손 셰이크 핸드 치시는 아저씨하고 연습 시합했는데,
아저씨는 굉장히 여유롭게 치시는 데 저는 헉헉 거리며, 죽을 힘을 다해 치고 그랬네요,,^^
비록 지긴 했지만, 드라이브보다 더 신난 스매싱을 원없이 날려서 스트레스 팍팍 풀었어요~~~~
그리고 아저씨께서 저와 비슷하게 경기를 상대와 재밌게 치시는 타입이어서 더욱 재밌게 쳤던 거 같구요~~^^
확실히 리시브할 때, 상대의 라켓면을 보고 리시브 하니까, 공이 잘 보이고 그래서 미스를 적게 범하더라구요,
히히~~
리시브가 안정되니까, 3구 한 방도 덜 맞고~ ㅋㅋ
또 제 찬스도 더 많이 생기고 그런 것 같아요~~~~^^
(이게 다 필립형이 올려주신 동영상을 보고 연습한 거랍니다~ 형, 고마워요~~^^)
그리고 끝까지 공을 놓치지 않고 보려고 하니까 공격에서의 미스도 아주 조금이지만 줄어들고 있구요,
ㅋㅋㅋ
탁구도 잘 쳐지고, 점점 탁우회 분들과 친해지고~ 또 헤르미온느같이 귀여운 동생도 생기고~^^
^^ 넘넘 재밌는 나날입니다~~~^^
내일은 말씀드린 대로 할머니 생신이어서 못 나오구요,
일요일 일요게임 때,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나와서 즐겁게 탁구칠 수 있도록 할게요~~~^^
참, 저 월요일부터 이제 저녁 시간대로 학원이 바뀌어서, 낮 3시에 출근해서 밤 11시 30분에 끝나요,
늦잠을 잘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수요모임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나올 것 같아요,,,,ㅜㅜㅜㅜㅜ
그래서 말인데요, 낮에 하루라도 운동하러 탁구장 가려구요~~~^^
^^
이만 나갈게요~~^^
첫댓글 커플 복식 치는 게 제 꿈인데, 복식의 재미를 아셨다니...언젠가 꼭 커플 복식 해 봅시다^^ㅋ
댓글이 이젠 헤르를 친구대하듯 하네..온느가 헤르하고 친구하고 싶나봐?
^^ ㅋㅋ 요녀석이~ 제게 까부는거야요, 형님~~^^ ㅋㅋ
너무 잘 치는거 아냐? 다음에 보면 살살 쳐주라! 할머님 생신 잘 치루고...주말 잘 보내^^
^^ 형~ 형도 주말 모임 잘 하시구요~^^ 형 만날 때까지 열심히 연습할게요~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