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나 김대리.
각국을 떠돌아 다니는 외노자 엔지니어.
오늘은 방문했던 나라중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中國)에 대해
얘기 해보고자 한다.
땅이 넓지만 대국(大國)이라 부르기에는 마음이 옹졸하고
소국(小國)이라 부르기에는 땅이 넓으니
중국(中國)이라 부르도록 하여라.
- 김대리, 도탁스전(毛昭兀傳)중 발췌.
2019년 11월경이었으니,
폴란드에 다녀온 이후였고,
이 시국 코-감기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이다.
평화로운 11월의 한국 모처,
팀장님 : 김대리!! 이번 중국 출장 3명이 가기로 했잖아.
김대리 : 네 팀장님.
팀장님 : 혼자 먼저 가봐.
김대리 : 네?
팀장님 : 나머지 두명이 아직 워킹비자가 안나왔어.
김대리 저번에 다녀와서 워킹비자 아직 되잖아.
먼저 가 있으면 일주일 후에 따라 들어갈거야.
김대리 : ......네
중국은 워킹 비자를 발급 받을 때
첫 방문 시에는 단수 비자라고,
한 번만 방문 할 수 있는 30일짜리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고
그 후에는 1년짜리 복수 비자가 발급 가능한데,
(2019년 기준인데, 틀린 정보일 수 있음.)
몇번 중국에 방문했던 김대리는 이미 복수비자가 있었고,
다른 팀원들은 비자 발급이 늦어지고 있었다.
팀장님 : 먼저 가서 현장 조사 좀 하고, 시스템 제작 좀 하고 있어봐
김대리 : 그...어렵겠는데요....
팀장님 : 아 몰라 일단 가봐
김대리 : 네?
팀장님 : 뭐??
우리 팀장님은 약간 많이 엄청 깡패같은 인상이기 때문에
아무리 이구역의 미친놈인 김대리도 쉽게 개길 수는 없다.
어쩌겠는가 가라는데 가야지.
그렇게 중국 남부의 광저우[廣州]로 가게 된다.

광저우[廣州]
중국 광동성의 성도이다.
중국 남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우리나라 기업들도 현지에 다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어의 사투리쯤 되는 광둥어(망둥어 아님)의 중심지다.
우리나라로 치면 울산쯤 되겠다.
홍콩, 마카오와 가깝다.
그리고 산업도시이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개쌉오진다.

중국 도착 첫날.
김대리 : 어우;; 오늘 미세먼지 엄청 심하네요;;;
조선족 통역 : 오늘 맑은데??
김대리 : ?!?!
아니 근데 너 왜 반말이냐;;;
아무리 내가 동안이지만.....
위 사진 정도의 날씨면
한국에서도 좋지 않은 기상 상황인데
광저우에서는 맑은 수준이라고 하니
얼마나 대기오염이 심한지 알 수 있다.
내가 묵었던 숙소는
광저우에 위치한
[완다 플라자]라는 백화점, 쇼핑몰, 오피스텔이 함께 있는 주상복합단지였는데


대충 이렇다.
이 완다 플라자 라는게 여기에만 있는게 아니라
중국 각지에 있고, [완다 그룹]이 운영하는 굉장히 큰...
그....그런거다. 뭐라고 하지 아무튼 그런거.
이 [완다 그룹]은 유통을 앞세운 거대 그룹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L데, 롯X 쯤 되겠다.
또, 완다그룹은 우리 도탁서들에게도 상당히 친숙한데
왜인고 하면,

티아라 빠돌이로 유명한 중국 재벌 형님이
이 완다그룹의 후계자 되시겠다.
그리고 이 형님이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것은


강형 : 맞짱 깔 X끼야!!!

송형 : 응~ 맞짱 깔 X끼야는 너희들이 잘 하고 있다는 뜻이야~
강형과 송형이 소속된 IG (Invictus Gaming)의 구단주기 때문이다.
근데 이 완다 그룹의 회장님이
반 Si 진핑파의 중요 인사여서,
몇 년 전부터 그룹에 엄청난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음
다음 편에 계속!!!!!
글 내용이 별로 없으니까 귀여운 중국 멍멍이 짤 하나

시무룩한 댕댕이 ㅠㅠㅠㅠ
-------------------------------------끗
엽혹진 링크로 변경!!!!
한 혹지니가 대학교에서 한복 입은 썰.SSUL
첫댓글 아무래도 도탁스에 먼저 쓰고 여기로 퍼오다보니
도탁스에 관한 글 내용이 좀 있는건 피할 수 없네요.
그래도 잘 봐주세용 뿌잉.
전부터 봤지만 글 참 재밌게 쓰시네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