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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의 송편달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하늘의 송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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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시들~~
아침드라마 보는 여시들이라면 알만한 케백수 아침드라마 별이되어 빛나리야
하도 고구마 많이 줘서 고구마되어 빛나리라고도 하지 허허허허허
이 드라마 보는 여시들 중에 닉게하는 여시들이라면 한번씩 성국종현으로 게이드립이 나온거 알거야
그래서 몇 달 전부터 상상만 하다가
논문이 밀려있는 이때 급 땡겨서 써본다.
사랑해 여시들 (논문땜에 가슴을 치지만 그래도 이런 걸 쓴다능)
아침드라마로 커플 만들고 시놉을 쓰다니
나도 참 새로워서 너무 써보고 싶었던거야
졸려서 뒷부분이 좀 망한 기분이 들지만 재미있게 봐줘
홍성국 (차도진)
윤종현(이하율)
격동의 시기였던 70년대, 지성의 상아탑에 부끄럽지 않도록 종현은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부잣집 도련님의 철없는 반항이라며, 같은 운동을 하던 이들도 종현을 비웃었다.
명성방직, 국내 최대의 방직회사의 외아들이라는 이름은 그에게 버겁고 염증이 나는 이름이었다.
"야! 거기서 !! 이 빨갱이 새끼!!!"
경찰의 추적에 종현은 지칠대로 지쳐있었다. 친구에게 전화를 하기 위해 공중전화를 이용한 것이
화근이었다. 어이없게도 긿을 잃은 할머니의 집을 찾아주려 두리번 거리던 경찰에게 모습을 들켜버렸다.
턱 끝까지 쫒아온 경찰 때문에 난생 처음으로 공포가 덮쳐온다.
그렇게 자존심을 세우고 자신을 비웃던 이들을 무시했지만 어쩌면 그들의 말이 맞을지도 몰랐다.
그런 생각에 종현은 씁쓸한 입안을
복잡한 시장골목을 지나 해방촌 근처로 들어올 무렵이었다.
커다란 손이 종현의 팔을 낚아채 골목으로 끌어들였다. 자신과 비슷한 덩치 큰 사내에게 가려졌다.
그 순간의 공기는 멈춰버리고 종현은 숨을 들이켰다.
"악! 이새끼 어디간거야! 시장통 다시 이잡듯이 뒤져!!"
경찰들은 다시 시장통으로 종현을 찾으러 혈안이 되어 달려갔다.
멈춰있던 공기는 깨져 산산히 흩어져내렸다.
"괜찮소?"
"감사합니다."
"거 참, 당신 학생이지?"
"......"
종현의 침묵에 남자는 혀를 한 번 차고는 혼잣말로 운동같은 거 하는 놈이랑 안 엮이려고 했는데
조용히 읊조리다가 머리를 긁적이고는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홍성국이야."
종현은 성국의 손을 잡아야하는지 망설였다.
성국은 머뭇거리는 종현의 손을 잡았다.
종현의 눈이 커졌다.
"일단 밥이나 먹자, 점심때 됐다."
"나는 윤종현이야."
점심때가 다 되어 시장은 시끌벅적하였고, 종현은 덮쳐 오던 공포를 물리쳤다.
별 것 아니라는 표정으로 휘적휘적 걸어가는 성국의 모습은 태평하여 보는 사람의 기운을 빠지게 했다.
그들의 첫만남은 햇살이 찬란히 부서지던 해방촌 골목어귀에서 였다.
성국은 종현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가 숨겨주었다.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던 종현은 약혼녀였던 모란의 질투로 결국 투옥하게 되었다.
종현을 지키려던 성국 또한 같이 잡혀들어 가게 되었다.
종현은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숙였고 마음이 처참했다.
자신은 결국 아버지 말대로 그릇도 되지 않았고, 학우들의 비웃음을 살만한 위인이었다.
"미안해..."
"뭐, 별 수 있나. 엄마는 모르시는 것 같으니 됐어."
성국은 종현의 미안한 표정을 보더니 바닥에 벌러덩 누워버리면서 담담하게 말했다.
"윤종현"
"아...아버지"
"너, 애비 말 안 듣고 한 결과가 결국 이거냐?"
"......"
감옥까지 찾아온 종현의 아버지는 여기저기 상한 아들을 보며 나무랐다.
성국은 그런 그의 아버지를 보며 성하지도 않은 아들을 보며 하는 말이 나무람이란 것이 어이없었다.
"쯧, 변변치 못한 놈..."
"......"
"거, 옥에 갖힌 아들한테 너무하네"
"뭐야?"
성국의 갑작스러운 말에 종현의 아버지는 미간을 찌푸렸다.
"아니 올시다"
팔을 베고는 종현이네에게 등을 돌리고선 눈을 감아버린다.
그런 성국을 보며 한풀 누그러진 것인지 자신의 아들을 바라보았다.
"나와라, 네 엄마 죽어가."
"아버지."
"이번 한 번뿐이다. 네 뜻을 관철시키려면 그에 합당한 힘을 길러야한다고 내 그리 일렀거늘."
"......"
"기 죽지마라, 난 너 약하게 안 키웠다."
종현의 아버지는 등을 돌려 그곳을 나왔다.
날은 기막히게도 좋아서 종현의 아버지는 가슴이 더욱 쩌억 가뭄으로 갈라져 타들어갔다.
"회장님, 오후엔 도련님께서 집으로 오실 수 있을 겁니다."
"홍성국이라고 했나? 종현이 놈 숨겨준 녀석이?"
"네, 회장님께서 알아보라 하셔서 조사도 해두었습니다."
"못난 아들놈 때문에 같이 피해를 봤는데 도와줘야지 종현이랑 같이 나올 수 있게 공안실에 손써둬"
"네"
옥에서 풀려난 후 며칠이 지나고 성국은 명성방직 회장실 안에서 차를 마시게 되었다.
"자네에 대해 좀 알아봤네."
"귀한 도련님도 구해드렸는데 썩 유쾌하진 않네요."
"솔직한 건 좋구만, 구두절미하고 말하겠네. 우리 종현이 좀 돌봐줘야겠어."
"네?"
"경호원겸 비서겸 공장관리하는 걸 도와줬으면하네, 군인 출신에다 사업수완도 있고"
"싫다면요?"
"음..., 내 보은이자 자네에겐 기회라고 생각하네."
소파에 느긋하게 기대며 여유롭게 웃는 윤회장은 성국의 매섭고 또렷한 눈을 봤다.
재미있는 사내를 발견해서 그는 오래간만에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시간은 언제나 유수처럼 흐르듯, 종현의 비서겸 경호원을 시작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나갔다.
"대영방직 쪽에서 아무래도 원단 제조법을 훔치려 들거야"
"알고있어"
"윤종현!"
"서모란 집착과 대영방직의 야망이면 그러고도 남지."
"알면서 위험한 짓을 하냐?"
"뭐, 너라면 나 지켜줄 수 있잖아"
성국은 화가나 표정이 점점 살벌해져 갔지만 종현은 점점 더 여유로운 표정으로 웃었다.
종현은 성국이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을 지켜 줄 것이란 걸 아주 잘 알고 있었다.
홍성국이라는 남자는 그런 남자였다.
"성국아!"
"윽..."
"병원에 가지 않고 이게 뭐야"
"소리지르지마..윽.."
기운이 없는 모습으로 웃는 성국을 보며 종현은 새파랗게 질렸다.
대체 대영방직에서 무슨 짓을 한것인지 칼에 찔린 상처가 선명하게 옆구리를 스쳐있었다.
종현의 머리는 새하얗게 한 문장만을 강조했다. '나는 홍성국을 다치게 했다. '
아프다- 성국은 종현에게 풀썩 기대었다.
"아파... 치료해줘"
종현의 새하얗게 변한 머리는 또 다른 문장을 만들어갔다. '나는 홍성국을 사랑한다.'
"홍비서, 이번 부산지사 사장으로 발령되는 거 어떤가?"
"갑자기 무슨 말씀이십니까?"
"자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야"
성국은 윤회장의 제안이 순수한 호의가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잘근 입술을 씹었다.
윤회장의 단호한 표정은 그 어떤 것도 통하지 않을 것이란 것을 보여주었다.
"죄송하지만 그 제안은 거절하겠습니다."
"그럼..., 회사는 어떻게 하겠나?"
"나가겠습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윤회장은 오래간만에 표정이 드러나는 표정으로 웃었다.
해방촌 골목에 타박타박 사람이 달리며 나는 길바닥의 마찰소리가 울렸다.
"홍성국!"
"왔냐?"
"어떻게 된거야?"
"뭐가 어떻게 돼, 때려친거지."
"나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너..."
종현이 성국의 멱살을 힘없이 잡았다.
그런 종현의 손을 가볍게 풀어버리곤 그와 마주했다.
"덕분에 좋은 경험 많이 했어."
"홍성국!"
"뭐 더 볼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다음에 우연히 보면 소주나 마시자."
"너.. 정말..."
"잘가라, 엄마 곧 돌아오셔서 멀리는 못 나간다."
성국은 그렇게 말로써 종현의 등을 떠밀었다.
어쩌면 허무하게 느껴지는 1년이었다.
그 1년이 종현의 많은 것을 변화시켰지만 애석하게 그것은 묻어버려야만 하는 마음을 꽃 피워 버렸다.
떠밀려 해방촌을 나오는 종현은 주먹을 꽉 쥐고 눈을 감아버린다.
********
성국은 심심치 않게 윤회장이 챙겨준 월급과 퇴직금으로 사업체에 투자를 하며 자금을 늘려나갔다.
건설업에 뛰어들기 위해 강남의 땅도 사들였다.
"어이, 이봐 애송이"
"당신이요?"
"그래, 홍성국이라고 했던가 그 땅에서 손 떼도록 해 그래야 안 다쳐"
"싫다면?"
"젊은 친구가 겁이 너무 없구만"
역시 자신이 강남의 땅을 샀던 것은 옳은 선택이었던 것인지 구치소에 잡혀 있는 상태였지만 성국은 침착하게 상황을 인지했다.
성국은 자신이 가진 힘으로 자신을 누르려하는 이를 어떻게 구슬려야 할지 고민했다.
"분양권!"
"분양권?"
"그렇소, 이 곳을 개발하게 되면 아파트와 주택단지를 짓게 될텐데 분양권을 나누어주겠소 나한테 투자하시죠?"
구치소의 잡혀있는 자신의 상황을 잊은 것인지 여유만만하게 웃었다.
성국을 잡아온 투자업자와 국토부 간부는 어이없이 웃었다.
*****
햇살이 맑게 부서졌다. 2월 답지 않은 쾌청하고 마치 가을날인가 착각을 들게 만드는 그런 하늘이었다.
국토부의 간부는 종현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투자업자를 버렸다.
정치나 장사나 늘 그랬듯 도박과 이익을 따라갔다.
홍성국이란 남자는 흐름을 이끌 수 있는 그릇이었다.
"이게 무슨 일입니까? 이 공장부지가 대영방직으로 넘어간다구요?"
"하... 서동필이 명동 김사장하고 손을 잡은 모양이야."
"대체 그 사람하고는 어쩌다가..."
윤회장의 약해진 모습에 종현은 더욱 더 하늘이 노랗게 변해감을 느꼈다.
이제 막 성공한 원단 제조방법만큼은 기밀에 부쳐 지켜야한다고 그래야 반드시 일으킬 수 있다고 종현은 자신을 다독였다.
*****
대영방직 쪽이 어떻게 알고 손을 써둔 것인지 아버지를 집까지 모셔다 드린 종현은 다시 회사 실험실로 돌아왔다.
그곳엔 대영방직 쪽에서 보낸 사람들이 제조법을 찾아 실험실을 뒤지고 있었다.
"너희들 머야!"
"씨발, 저 놈도 잡아."
순식간의 일이었다. 종현과 제조법을 가지고 서동필 쪽에서 보낸 남자들이 떠났다.
성국은 한 동안, 잠잠한 서동필측도 걱정되고 무엇보다 국토부측과의 협상으로 팽당한 김사장이 찜찜했다.
소문이 무성했던 명동 김사장은 결코 잠잠히 물러날 인물이 아니었다.
그런 걱정들이 성국을 종현에게로 이끌었다.
종현이 녀석과의 1년은 성국을 더 크게 만들었다.
문뜩 명성방직 근처인 것을 깨달은 성국은 씁쓸히 웃었다.
김유신의 목잘린 말이 된 기분이었다.
"이자식들 어딜 가는거야!"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더니 이마를 다쳐 피가나는 대도 사내들에게 매달려 필사적으로 무엇인가를 뺏으려는 종현이 보였다.
기절해 있는 줄 알았지만 그것도 아니었는지 격렬히 저항하는 통해 팔을 놓쳐 사내들도 애를 먹고있었다.
"윤종현!"
"성국아!"
성국은 종현을 발길질로 구타하던 놈을 단방에 때려눕히고는 제조법을 들고있던 놈에게 다가갔다.
평범한 기세가 아님을 감지한 녀석이 제조법이라도 빼낸고자 내뺄 준비를 하자 그렇게는 못 하지 하고 빙긋 웃고는 녀석의 손목을 잡았다.
단숨에 손목을 꺾어버리고는 고통에 주저앉아버린 녀석에게서 여유롭게 제조법을 빼앗았다.
종현이 제조법을 건네 받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는다.
"야이 새끼야!"
"피해!"
쓰러져 있는 줄로만 알았던 놈 중 하나가 일어나 성국의 머리를 돌로 가격하려 했다.
종현의 쇨에 아슬아슬하게 피한 성국은 따끔거리는 이마를 한 번 만지고는 얼굴에 조소를 띄었다.
뜻대로 되지 않은데다 성국이 웃어보이기 까지하자 약이 바짝오른 녀석이 엉망인 모습으로 돌진하자, 단숨에 녀석을 제압했다.
"회사에 들어가서 경찰에 신고부터 해"
"너도 같이 들어가자 치료해야지."
"난 됐어."
종현은 무언의 시비로 성국의 손목을 잡았다.
성국은 어쩔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는 종현을 따라 회사의 숙직실로 들어갔다.
경찰에 신고를 마친 종현이 숙직실 벽에 기대어 앉아있는 성국의 맞은 편에 앉았다.
서랍안에 있던 연고를 꺼내곤 성국에게로 던졌다.
"이게 뭐냐?"
"연고지."
"이거 나 혼자 바르라고?"
"발라줘?"
"장난하냐"
성국의 말에 종현이 바람빠지는 소리로 웃더니 성국에게 다가가 이마에 난 상처에 연고를 바르고 반창고를 붙였다.
종현의 그런 손길을 느끼다가 그의 상처를 바라보았다.
다행이 깊게 다치진 않고 살짝 까진 정도였다.
"넌 연고만 바르면 되겠다 이리줘봐"
"혼자 발라도 돼"
"이리 줘, 뭘 혼자바르냐."
무심한 듯 다정했다.
성국은 늘 그런 사람이었다.
그래서 종현은 크게 흔들렸던 것이다.
성국의 무심한 듯 다정한 손이 종현의 얼굴로 다가왔다.
종현은 처음 만났던 그때처럼 이 순간의 공기가 멈춰버렸다. 그때 처럼 종현은 다시 숨을 들이켰다.
종현은 성국의 손길이 떠나는 것이 아쉬웠다.
"나 너 좋아해."
"알아 인마."
성국은 피곤하다는 듯 눈을 감아버렸고, 종현은 다시 등을 벽에 기대었다.
"그런 거 말고"
"더 말 안해도 돼, 난 이만 가본다."
종현의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성국은 일어섰다.
*****
"다시는 윤종현 건들이지마."
"뭐?"
"다시 건들이면 내가 너 파묻어버릴 거야."
그 길로 명동 김사장을 찾아가 그곳을 뒤집어 엎다싶이 했다.
자신의 말을 끝내곤 미련없이 그곳을 떠났다.
김사장은 멱살이 잡혔던 곳을 문지르며 분노로 부들거리지만 자신이 어찌할 수 없음을 느끼곤 칼날만 갈았다.
성국은 오래간만에 어머니가 일하시는 가게에 심부름을 가게 되었다.
재료가 떨어졌의 시장통 채소가게 임씨에게서 파 한 상자 받아오라는 것이다.
해방촌도 시장통도 왜 그리도 맑은지 꼬질꼬질 허름한데도 화사하게 부서지며 빛났다.
"홍성국"
이렇게 화사하게 빛이 부서지던 날엔 어김없이 종현이 성국을 찾아오는 날이었다.
'이상하게 빛난다 했어' 성국은 속으로 짧게 읊조렸다.
"잠깐 얘기 좀 하자."
"하... 파는 배달하고 보자, 삼거리 공원 벤치서 보자"
또 처음 보던 그때가 떠오른다. 파 한 상자를 이고 휘적휘적 걸어가는 성국의 모습은 자신의 팔을 잡고 휘적휘적 걸어가던 그때와 똑같다.
"왜 보자고 했냐?"
"좋아한다는 말 기억하냐?"
"......"
"처음이네 대답 제대로 못하는 거"
"안 어울려."
"뭐가?"
"그렇게 하는 윤종현이 안 어울린다."
성국의 말에 푸하하- 오래간만에 종현이 맑게 웃었다.
"내가 왜 강남 땅까지 사가면서 강해지고 싶은 줄 아냐?"
"왜?"
"내 뜻을 관철시키려면 그에 합당한 힘을 길러야하니까."
"...그거 우리 아버지..."
"윤회장님이 하신 말씀이니까. 그래서 힘을 기를려고, 그래야 너도 나도 지키지."
성국의 말은 다시 철렁하고 종현의 심장으로 가 박혔다.
박혀버린 말의 조각이 종현의 심장을 고동치고 울렁거리게 만들었다.
"으유, 귀여운 놈. 너도 얼른 강해져서 이 형님 좀 지켜라."
성국이 종현의 어깨를 감싸고 머릴를 커다란 손으로 부벼댔다.
'우리 반드시 서로를 지켜내자.'
찬란히 부서지며 화사하던 날 그들은 부서지는 햇빛에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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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험기간이나 과제할 때 이런 글이 잘 써지는 법이잖아.
이 둘을 커플로해서 시놉시스를 쓰고싶었어
시놉시스라 문체가 매끄럽지도 않은데 어땠나 모르겠네
좀 길게 됐는데 워낙 방대한 내용의 드라마다 보니 이용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이용하느라
시놉이 좀 길어짐
이 드라마 보는 여시들은 알겠지만 드라마 내용하고 완전히 같게 가지는 않고
많이 변형시켰다능 ㄸㄹㄹ
(내가 출근이 자유로운 편이긴 하지만 못보고 가는 날도 많아서 드문드문봤당
고구마돋는 내용이기도 하고.. )
한동안 홍성국과 윤종현이 싸우더니 다시 화해하고
오늘이었나 또 윤종현 건드리면 파묻어버린다는 대사를 듣고 돋아서 쓰게됨
뭐 물까치 주의이긴 하지만 70년대 배경이기도 하고 성장소설 느낌의 시놉을 쓰고싶은 마음에
스킨쉽은 아쉽게도 진하지 않게 썼어
순수한 느낌?이라면 그런 순수한 느낌을 살리고 싶었어.
아침드라마 보는 여시들에게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사실 엄청 톱스타 배우는 아니라 인기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읽어줘용
읽고 댓글 마니 마니 달아줭~~ >-<
문제시- 오열하면서 논문쓰기
안문제시- 논문 잘 쓰기
첫댓글 성국찌 볼수록 호남형이야 쾌남 존좋
성국이 짠내 성국이 꽃길만걸어ㅠㅠㅠㅠㅠㅠ 윤종현 매력 모르겠고요 민폐캐릭터임 처음에 봉희가 왜 감옥갔는데 봉희두고 모란이랑 약혼했으면서
ㅋㅋㅋㅋㅋㅋ 성국이 존좋 나중에 갑부될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난가 솔ㄹ직히 성국이 오른쪽 아니요?
보다보면 둘이 은근 잘어울렼ㅋㅋㅋㅋㅋㅋ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장면 넣어주라주 종현이가 성국이 넥타이 고쳐매주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여주 증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모란이년은 악역으로라도 나오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16 14:28
헐ㅋㅋㅋㅋㅋㅋ대박.....뭐야뭐야 세상에!!!!!
성국씨!!!!!!!!!존죻...이드라마 꿀잼인데 ㅠㅠ모란이년 ㅠㅠㅠㅠㅠㅠㅠ 주인공이랑 케미보다 둘케미가 더쩌렁...........
세상에ㅠㅠ 맙소사ㅠㅠ 오늘부터 아침드라마 꼭 찾아본다ㅠㅠ 여시 금손 만세ㅠㅠ
홍성국넘나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 여시 좋다좋아ㅠㅠㅠ 잘 읽었엉 ㅠㅠㅜ성국이 짠내로 소금창고도 만들 기세야 ㅠㅠㅠㅠㅠ
아니이게무슨ㅋㅋㅋㅋㅋㅋ 봉희어디갔엌ㅋㅋㅋㅋ 오예다 오예
세상 만세다 만세
홍성국 완전 멋져 반했자나
헐 대박 나는 이게 진짜 드라마 내용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침에도 혼자 선덕거렸다고ㅋㅋㅋㅋㅋ나만 이런생각하고있는게 아니었군(음흉)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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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생각한게아니였엌ㅋㅋㄱㄱ봉희는 눈치껏 빠져주라...
KBS 뭐하냐 작가님 데려가서 성국X종현 외전내주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