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랍들을 모두 꺼내서 오물을 정리한 다음 딱풀을 이용해서 한지를 붙인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한지의 문양을 잘 맞춰야 완성됐을때 모양이 이쁘다는거!!
모서리도 꼼꼼히 잘 붙여야 한다. 그래야 서랍을 여닫을때 한지가 떨어지지 않는다
한지를 다 붙인 다음 오물과 훼손을 방지코자 바니쉬를 3번정도 발랐다. 광택도 나고 훨씬
이뻐졌다~~ 물론 물걸레질도 가능하다!! 손잡이는 검정 페인트를 칠해줬다.
이젠 몸통 차례!! 우선 강력 젯소를 2번 발랐다. 페인트 본연의 색이 잘 나오도록!!
그런다음 검정 페인트를 2번 칠했다.검정페인트 2번 칠한 후 완성된 모습!!
유광이라 광택도 나고.. 멋있다~ㅎㅎ
이젠 양쪽 옆면에다 노란 한지를 붙였다. 이때도 문양을 잘 맞춰서 붙여야 한다.
마찬가지로 바니쉬 2번 칠했다. 바니쉬 칠하면 한지가 울게 되는데.. 걱정하지 말것!!
마르고 나면 알아서 쫙 펴지니깐.. (나도 첨에 깜짝 놀랬다. 실패한 줄 알고..ㅋ )
이젠 전통문양의 징을 박았다. 많이 박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상.. 양쪽 모서리에 4개 박음.
짜~잔!! 완성된 모습!! 이렇게 나의 또 하나의 작품이 탄생했다.. ㅎㅎ
화장실 문 옆 허전했던 공간이 꽉차보이면서.. 넘 뿌듯하네요~~
원래는 서랍장이 너무 길어서 3~4단으로 자를까 생각했는데..
집에 도구도 없고해서 그냥 이렇게 만들었답니다.
어떤가요? 괜찮나요?
한지만으로도 분위기가 너무나 새롭네요.
정말 잘하십니다.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