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30일 오후 2시에 면접을 보러가게되었습니다..
그날비가 모지게 내리던지라.. 대구에서 자가용으로 이동했구요..
여수 사시는분들도 이회사 거의 모르더군요.. 회사에 대한 정보도 거의없이.
제가 화학공학을 전공해서 전공관련 면접준비를 할려고했으나.
7월1일날 파주면접이 있어서 면접이 2일연속 겹치는 바람에 면접 준비 하나도 못하고
여수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 인사직원께서 자기소개서 양식을 또 새로 주시더군요...
전에 제출한 이력서를 다시 적어달라고 하시면서...(아무래도 복사 붙여넣기가 많으니 확인차 하시는듯)
저는 오후면접이였는데 면접자 12명예정인데 저 포함 3명왔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가니 3분계셨습니다 면접관..
젤 우측분이 사장 인것같았고 나머지 2분은 실무 쪽사람 같았구요...
첨 부터 완전 압박 면접이더군요....고교성적은 왜이렇게 안좋냐.. 공부는 하나도안했네
머 이런식 한 인격체를 완전 무시하는 말씀을 마구 해대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대답 잘 했습니다.. 그담에 질문 하나 더 하더니
제가 잘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니 그담에도 역시 완전 사람을 무시하시더군요..
공부를 하고 취업을 해야지 취업만한다고 되는일이냐면서...
버럭 거리면서 상식이없는데 무슨 취업을 하겠냐고 막 하시더군요..
면접 정말 많이 보러다녔지만 이런 개념없는 면접관은 첨봅니다...
집이랑도 너무멀고해서 합격해도 갈 생각도없습니다..
욕이나 한번 실컷 하고 올려다가 참았죠.. 면접비는 5만4천원 주더군요..
자기 거주 지역에서 오는 차비 게산 해서 주시는듯.. 서울에서 오신분은 16만원 받고 비행기 타고갔음..
다행히 기름값은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함 ㅎㅎ
첫댓글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세요~~
저 이회사 아는데요 이회사 들어가도 3개월안에 퇴직하고 나옵니다..100% 그회사 다니던 형들이 많아요...솔직히 저같으면 드러버서 안갑니다...저 여수살구요....저도 그회사 지원서 낸다고하는 친구들 술사주면서 뜯어말림 ㅠ.ㅜ. 좋은경험했따 생각하세요 ......
여수산단은 대기업 아니면 사람들 잘 모릅니다... 재원산업 첨 들어보네요... 면접관들이 면접하면서 스트레스 푸나 봐요 ㅋㅋㅋ
고생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