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30분경 앵커라인에서 해방된 썬플,
정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항구외곽으로 진출한후 죽도방향으로 향하니 메인세일 과 짚세일이 바람을 부드럽게 안는다.
4.2~3.0노트, 약 2시간 항해로, 스타보드쪽으로 낮으막이 업드려있는 죽도를 지나 북상한다.
하늘 과 바다 오선장님에 의하면 안면도 해변을따라 오다보면 펜션이 보인다기에 펜션이 있을만한 경치좋은 해변을 탐색하며 내려오다보니 가물치 콧구멍이다.
저 앞쪽에 양식장인듯한 가두리가 나타나고,. . . . .
어럽쇼~~ 정박해있는 하늘과바다 마스트가 보이네....
해변펜션이 아니라 해상펜션에 접안하니 먼저 도착한 하늘과바다 크루들은 우럭 낚시 삼매경이다 쌍걸이도 하고 팔뚝만한놈을 걸어올리면 함성과 함께 증명사진도 찰칵. ㅎㅎ
이후 복윈장님 바람과파도님 티아레님 도착한후
요트 3척에 11명의 만찬과 담소에 어둠이 짙어진다. 자하연님 과 친구분들 로 인해 요트피아 오천에 활기가 더해지고 세일링모임이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 합니다.
사진










첫댓글 담 달엔 외파수도 1박 에정입니다.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제 친구들도 새로운 럭셔리한 경험으로 행복했답니다~^^ 노랑이와 항상 건강하고 안전한 세일링 되세염~~*^^*
담 세일링때에도 뵐수있길 희망합니다.
최선장님 수고 많이 하시네요.
올림김에 선저 도색도 하심이 어떠실지!
여성회원도 같이 동참해 분위기가 훨씬 좋았을 것 같네요!
예상과 달리 따개비가 거의 붇지않았어요. 샤프트베어링 수리하고 선저도색도 완료 했어요,
먼저번에 수고 많았어요. 목포에서 세일링 많이 즐기세요~^^
아카니토는 목포에 그란데블루는 오천에 배치하는게 좋지않을까 싶읍니다.
천원장님 얼굴보기 힘들어서요...>
석천님, 즐거웠습니다. 뒤 늦은 조언이지만 앵커줄에 걸리지 않는 방법은 앞줄과 뒷줄 사이에 줄을 연결하고 당기면서 나가고 탄력을 받으면 기어를 전진으로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방법은 바람이 많이 불때 계류시 배가 밀리지 않게 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애인이 둘(두척)이니 분위기 좋고 올라타기(승선하기)좋은 곳(마리나)에 모시니
비용도 무시 못 하겠네요!
두번째 큰 애인은 한달 숙박비(계류비)도 첫번째보다 두배이상이구요!!
그중 한 애인은 가까운 오천으로 데리고 올 생각이였읍니다.
가까운 섬으로 놀러다니기는 정든 작고 귀여운 애인이 더 낮겠지요!ㅎㅎㅎㅎ
이왕이면 작은 마누라(아카니토)를 데려오시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