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30일 수요일...
경기도 구리시 공기좋은곳에
아담하고 이쁘고 정갈한 the diy 매장이 신사옥이전 기념으로
쇼룸,아카데미가 열렸었답니다.
평소에 리폼,diy자재를 구매하여 이용하던곳이라
이전식에 꼭 가보려 했으나 그날 강의가 있어 못가고
아카데미 무료강좌가 있다고 해서
구경도 할겸 강사가 아닌 일반인으로 참석을 하였드랬습니다.
입구에 세워진 작은 안내용 칠판도 귀엽고 예뻤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니 나무향기로 그윽한 이쁜 쇼룸이 정갈하게 꾸며져 있었답니다.
강의시간이 다되어 나중에 둘러보기로 하고
2층에 마련된 아카데미 교실로 올라갔지요.
계단을 딛고 올라가 열려있는 문으로 바라본
첫 the diy 이미지와의 만남~
이쁜 벽의 페인팅에 이쁜 나무로 the diy이니셜과 마크가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업체에 맡기지 않고 사장님이 직접 디자인하셧다는데
예술입니다. 글씨도 벤치도...
직원들 티에도 같은 로고를 찍어서 입으셨더라구요.
사장님도 직원들도 다함께~
ㅎㅎ 보기좋았어요.
그리고 넓고 쾌적하고 밝은 교실에 마련된 이날의 수업을 알리는 문구~
그리고 엄청 젊으신 최필희 사장님~
출석자들을 체크하고 계시네요.
옆에는 메모홀더같은데요.
이날 참석자들에게 하나씩 나눠줄거라고 했어요.
사이트에서 본 반제품은 이쁜줄 몰랐는데
이쁜 워싱페인트에 낙인까지 찍어놓으니 깜찍 자체더라구요.
그리고 교실앞에 마련된
각종 공구와 페인트색상표 그리고 이날 수업에 진행될 서랍있는 수납장...
저는 스테인으로 칠한줄 알았는데
친환경 워싱페인트로 미국산 Frazee로 칠한거라고 하더군요.
공구는 블랙앤데커와 보쉬등 눈에 익은 공구들이 모두 준비가 되있었구요.
그중 제눈에 쏙들어오는 직소기가 있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침만 꿀꺽~
있으면 정말 작업이 깔끔해질거 같은 반듯하게 잘리는 직소기가 있었답니다.ㅎㅎ
그리고 놀라운건
작은 소품이나 비품하나에도 회사를 사랑하고 알리는 노력이 보이더라구요.
커피잔에도 커피나 음료수를 넣어두는 냉장고에도 The DIY가....ㅎㅎ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테이블에 모여서
시작을 기다리고 계시구요.
사장님이 오늘 첫수업을 진행하셨는데
많은시간을 공구다루는법을 일일이 설명하고 시연하고
나무도 일일이 특색을 설명하시더라구요.
초보자들에겐 유익한 시간이 되셧을거 같았어요.
그리고 이날 소품에 칠할 페인트 색상을 본인이 원하는 색으로 고르시러
앞으로 나오고 계시는중이네요.
공구에 대해서 궁굼하신분들이
앞으로 나오셔서 문의를 하시네요.
저또한 이런설명을 들은적이 없이
제가 사이트에 일일이 들어가서 공구사용법을 눈으로 익혔던
기억이 나네요.
참 좋은 시간이예요~
그리고 서글 서글 아주 착해보이시는게 얼굴에 써있는
The DIY 류광선 과장님~
이날 페인트 시연을 해주셨어요.
열심히 칠하고 계시지요?
저는 많은 페인트 색상중 이쁜색 놔두고
제가 칠해보지 않은색에 도전했어요.
산타페브라운~ 어떤 색이 될지 궁굼했네요.
조립이야 항상 대충 맞춰보면
이미지가 나오기에 빠른시간에 맞춰서 상자를 완성해놓고
주제넘게 다른분들 하시는거 도와드리고~
화이트와 산타페브라운 두가지 색상을 이용하여
칠을 하고 샌딩작업까지 마친 상태랍니다.
그리고 이쁜 손잡이를 주셔서
이쁘게 달았습니다.
저도 나중에 수업에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낙관~
인두로 작업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The DIY는 아예 낙관을 파서
저렇게 찍어주니 그것또한 디자인이 되더라구요.
매장에 가격표에도 이쁘게 찍혀있는 낙관~
그리고 메모홀더까지 덤으로 선물을 주시니
세트가 되었네요.
아이 좋아라~ 이날 모두들 메모홀더를 받고 좋아하셨지요?
줄서서도 너무 유익한 아카데미라고 속닥 속닥 ㅎㅎㅎ
자기가 사용한 페인트도 다 가져가시라고~ㅎㅎ
모드들 산뜻한 이미지의 이쁜 서랍수납장을 완성하셨어요.
모두 이쁘다고 기뻐들 하시더라구요.
주최측은 참 많이 애쓰셨어요.
오신분들 모두가 눈으로보고 몸으로 느끼셨을거 같아요.
그리고 각자 만든걸 쌓아놓고
기념사진도 한장 찍었네요.
여지껏 강의하면서 수강생들과 사진한장 남긴거 없는데
이날은 첨보는 사람들과 사진도 찍고
이것도 중요한 인간의 만남이 된거겠지요?
아카데미를 마치고 1층에 있는 쇼룸으로 내려와서는
한동안 가구보는 재미에 푹 빠졌었지요.
사실 저는 중간에 작업 빨리 해놓고
아래층에 사람없을때 사진 많이 찍었어요.
리폼,DIY작업을 많이하는 저로서는
새로운 실용성있는 디자인의 이쁜 가구를 보니
힘이 저절로 나고 앤돌핀이 마구 마구 솟던걸요?
제가 요즘 만든 가벽이 생각났어요.
아렇게 하면 참 이뻤을것을~
하지만 집에는 공간이 좁기 때무네 자칫 지붕이 답답해 보일수 있어서
작은 책장정도에만 이용하는게 좋을거라 혼자 생각하면서
이쁘다만 연발하면서 감상했네요.
그리고 여러모양의 손잡이들이
아주 이쁘게 디피가 되어있었어요.
이중 우리 아들방에 서랍을 만들어주며 달아줄 양으로 사놓은 손잡이도
보이네요.
조만간 만들어서 선보일께요.
그리고 제가 주로 사용하는 본덱스 스테인도 많이 진열이 되어있더라구요.
나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런 인테리어소품도 눈여겨 본답니다.
실내에들 곧잘 응용을 하시는 모습의 나무이지요.
고속버스터미날 꽃상가에 가시면 구입하실수 있어요.
이것또한 오랫동안 쳐다봤던 가벽인데요.
어찌나 색상이 깔끔하고 이쁘고 디자인이 내추럴한지
한눈에 뿅~~~
여러가지 모양과 색상의 타일도
일목요연하게 와꾸를 짜서 전시를 해놓아서
한눈에 보기 쉬웠어요.
마치 잘 정돈된 속옷을 보는양~ㅎㅎ
요즘 이쁘다 생각하며 눈여겨 보았던 타일이네요.
상판에 구멍이 슝슝뚤린~
테이블용으로 사용한다면 유리는 필수겠죠?
벽면용으로는 그대로 사용하심 운치있고 멋스러울거 같구요.
벽마다 페인팅도 어찌나 깔끔하고 이쁜지
몇번을 쳐다보았네요.
이렇게 색칠하는건 저로서는 불가능하겟지요?
아마도 기계의 힘을 빌려서 곱게 칠해야 할거같아요.
이 칠판은 사진으로 보는거랑 너무 달라요.
사진으론 참 평범해 보였는데 실제로는 크기도 크고
색상도 어찌나 곱게 칠해져있고
디자인도 이쁘고 하단에 훅에 매달린 지우게는 거의 예술이네요.
너무 탐났어요. 지우개~ㅎㅎ
그리고 느낀건~
덩치가 그다지 크지않고 실용성과 아기자기함을 두루 만족시킨 가구가
바로 여기 모여있다는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저도 앞으로 가구를 만들때 덩치큰것보담은 폭이좁고 길거나 짧게 작게 만들어서
방의 면적을 넓혀야 겟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가구로 꽉찬 집이 부담스러울때 우리는 이렇게 머리를 써야할거 같아요.
벽면에 나무의 종류를 쉽게 알리기위해 만든 모습인데요.
일부러 액자를 만들어 붙인양
마치 인테리용으로 일부러 그렇게 한양 이쁘게 디피가 되있었어요.
나무의 종류도 쉽게 알수있고 내추럴해 보이기도 하고.
아마도 뒷면의 스케치형 패널의 힘이 많이 작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ㅎㅎㅎ
탐났어요. 루바형패널~
에구 온통 내눈을 사로잡네요.
또 눈에 들어왔던 나무로 만든 라듸오소품~
나중에 과장님께 하나 구해달라 부탁했답니다.
너무 갖고 싶어요.
아주 깔끔해 보이고
나무 향기에 취하게 만듭니다.
에어컨박스는
류과장님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멋지네요.
페인트는 본덱스로 칠했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사무실 경계역을 하는
큰 아일랜드형 타일테이블인데요.
미스트랄 여러가지를 쓰셨더라구요.
저도 벽면에 여러가지 미스트랄 타일로 작업을 했지만
절대로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요.
타일 자체가 한가지색상이 아닌 앤틱한 색상이라 그럴거같아요.
패널색상은 본덱스 화이트와 벗나무같기도 하고 소나무같기도 하고...
벽면도 이쁘지요?
높은기상 하늘색과 한눈에 들어오는 로고 그리고 요즘 뜨는 데코스티커~
한참을 쳐다보게 하는 이쁜 인테리어네요.
바느질을 많이하는 저로서는 이 책상과 실을 정리할 수납함이 좋아보였답니다.
저도 미싱책상 좋은 나무로 마련했지만
아들방에 컴터책상으로 뺐겨 버렸거든요.
하지만 이런 좁은폭의 미싱책상이라면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이쁠거 같아요.
미싱도 하나의 인테리어가 되는 센스있는 코디~
이 철망수납장도 이뻐서
나중에 수업에 한번 응용을 해봐야겠어요.
The DIY거랑 똑같이 만들면 안되니까 약간 변형해서 움하하하...
그리고 쇼룸 창밖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이 테이블은
너무 운치있죠?
실제로 앉아보니 불편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무지 편안했어요.
색상도 제가 작업했던 본덱스 앤틱브라운이네요.
짙은색상이 더욱 운치있어 보이네요.
이것도 코너나 필요한 공간에 짜맞춤으로 들어가면 이쁠거같아요.
손잡이도 이쁘고 색상도 가볍고 이쁘네요.
아카데미참관과 쇼룸 구경과
THE DIY관계자님들과의 유익한 만남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The DIY에서 만든 서랍소품상자와 메모홀더를 바라보며
피곤한데도 내가 쉬면 안되겟구나 우리집도 많이 손보아야 겠구나
생각하면서 내일부터 부지런히 계획을 짜서 많은일을
경험해보아야 겠다고 나름 다짐해 보았답니다.
이쁜경험 허락해주신 THE DIY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