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강사 양모 씨(38·여)는 최근 딸아이의 생일선물 문제로 고민이다. ‘무엇이 받고싶느냐’는 말에 어린 딸은 로드샵에서 나오는 틴트와 쿠션 팩트를 사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고작 6학년인 딸이 화장을 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며 “내가 어린 시절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여서 적응이 되지는 않지만 모두가 그런다니 무작정 막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초등학생 사이에서 등교 전 화장을 하는 게 하나의 ‘또래문화’로 굳어지고 있다. 새 학기 여자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뷰티 유튜버’ 이야기를 하거나, 엄마 몰래 샀다는 틴트나 아이라이너 등을 공유하며 친해진다.여 선생님에게 ‘어느 브랜드의 화장품을 쓰냐’고 묻는 경우도 많다. 기본적으로 초등학생에겐 흰 피부를 만드는 비비크림, 입술 색을 붉히는 틴트, 눈매를 또렷하게 그리는 아이라이너 등이 필수 아이템이다.
2014년 ‘청소년들의 화장품 사용실태 및 구매 행동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 중 32.7%가 초등학생부터 색조화장을 시작했다고 응답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9월부터 화장품 유형에 ‘어린이용 제품류’를 추가할 계획을 밝혔다. 어린이용 화장품은 만 13세 이하의 초등학생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로션·크림·오일 등이 포함되며 립스틱·섀도우 등 색조화장품류는 제외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초등학생이 화장품과 접하는 나이가 어려져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유형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색조화장품은 성인 기준으로 안전성 테스트가 이뤄진 만큼 아이들에게 권해선 안된다”며 “파라벤 등은 어릴수록 흡수율이 더 높아 이들 성분이 몸에 축적되기 쉬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브릿지 뉴스 2017.3.30
-청소년 화장 반대-
1.화장을 하게 되면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청소년의 피부는 어른들의 피부보다 화장품의 성분을 더 잘 흡수할 뿐만 아니라 화장품의 나쁜 성분도 어른보다 더 쉽게 흡수한다.그래서 청소년이 화장을 하게 되면 피부에 알러지나 여드름이 심해진다.
2.자신이 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한다.
화장을 하게 되면 자신의 외모를 소중히 여기게 되기 때문에 학업이나 자신의 본분을 하지 않게 된다.또한 용돈의 대부분을 화장품을 사는데 쓰기 때문에 쓸데없는 소비욕구를 생기게 한다.
3.검증되지 않은 화장품이 판매되고 있다.
한 신문 기사에 의하면 화장을 하는 연령대가 20대에서 10대로 낮추어지다 보니 일반 문방구에서도 검증되지 않은 틴트, 아이새도우를 팔고 있다.
첫댓글 오~~~
감사합니다.
심해지거나 심해진다 수정 요합니다
수정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