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민주국사
1513쪽, 1520쪽에서 민족 혁명당은 1935년에 조선 민족 혁명당으로 개편된 것으로 나옵니다.
인터넷에는 1937년에 조선 민족 혁명당으로 개편하고
같은 해인 1937년 12월 조선 민족 전선 연맹을 결성한 것으로 나옵니다.
실제적으로 조선 민족 혁명당에는 사회주의계만 남게 됩니다.
인터넷에는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1935년 6월 29일 신당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그 해 7월 5일 조선의열단·한국독립당·신한독립당·조선혁명당·대한인독립당이 연합하여 한국민족혁명당을 조직하였다. 그러나 한국민족혁명당이 결성된 뒤에도 모체가 되었던 단체들은 표면적으로는 해체성명서를 발표하였으나 실제로 여전히 독자적으로 대외활동을 하였으며, 특히 서로 다른 사상과 혁명노선으로 결성 7개월 만에 조직상의 분열이 발생하였다.
이 분열은 구성원간의 극복하기 어려운 사상적 주장과 독립운동방략의 차이 및 신당의 양대세력인 김원봉과 지청천(池靑天) 양파의 대립에서 파생된 김원봉파의 전횡·독단 때문이었다. 조선의열단의 전횡·독단의 결과 한국독립당의 박창세(朴昌世)·조소앙(趙素昻)과 신한독립당의 민병길(閔丙吉)·조성환(曺成煥)·홍진(洪震) 등이 1935년 9월을 전후하여 탈당, 최대의 독립단체로 자처하던 한국민족혁명당의 기세는 크게 저하되었다.
1937년 1월 당의 잔여 인물들은 다시 난징에서 대표대회를 개최하여 조선민족혁명당으로 개명하도록 결의하고, 김원봉·지청천·윤기섭(尹琦燮)·성주식(成周寔)·신익희(申翼熙)·윤세위(尹世胃)·김상덕(金尙德)·최동오(崔東旿)·천병일(千炳日)·유동열(柳東說)·김홍서(金弘敍)·이경산(李景山)·정팔선(鄭八仙)·정일붕(鄭日朋) 등을 위원으로 선출하였다.
그러나 1937년 3월 청당(淸黨)과 당적제적 등의 소란 속에서 이른바 비상대회를 열고 지청천일파가 조선혁명당을 다시 결성하여 탈당하자, 이때부터 김원봉의 조선의열단이 조선민족혁명당을 독점하는 상태가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선민족혁명당 [朝鮮民族革命黨]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질문1]
조선 민족 혁명당으로 개편된 시기를 언제로 보아야 합니까?
[질문2]
위에서는 민족 혁명당을 한국 민족 혁명당으로 부르고 있는데요,
그 점도 궁금합니다.
항상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민족혁명당과 조선민족혁명당은 이어지는 것은 맞으나 시기별로 성격이 약간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편시기는 1935년에 민족 혁명당을 창당하고, 여러 단체들을 통합하여 한국 민족혁명당으로 개편하여 이후 조선 민족혁명당으로 1937년 무렵 개편되면서 민족전선연맹을 결성하고 조선 의용대를 편성하였습니다. 민족 혁명당의 용어가 같이 혼용되는 상황이라 시기가 각기 다르게 보기도 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