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산행일시 : 2012년 10월20일(토) 10시 30분
2. 출발장소 : 청계산입구역 지하1층 만남의 장소
3. 참가인원 : 바오로 구명회, 청호 배기원, 죽림 서병웅, 심곡 양한석, 지운 이충우, 삼강 정길태 모두 6명
4. 산행코스 : 청계산 입구역 - 원터골 - 진달래 능선 - 매봉 헬리포트 - 매봉능선 - 길마재 - 원터골
5. 하산완료 : 오후 1시 10 분(2시간40분 산행)
6. 점심 : 두부마을( 소주 3, 막걸리 1, 특두부정식 6, 스폰서 - 심곡)
7. 오늘의 이야기 ; 며칠전 제법 쌀쌀하더니 오늘은 한결 따뜻하다. 청명한 주말이어서 청계산입구역은 산꾼들로 붐비지만 출발 시간이 되어도 모두 다섯 뿐이다. 이제 매월 첫 수요일의 사공 정기산행을 제외한 나머지 수, 토 산행은 5 명 이하로 굳어지려는가 ? 다행히 진달래능선 쉼터에 쉬고 있는데 뒤따라 올라온 지운이 합류하여 4, 4, 2로 저조하던 요 근래 가장 많이 모인듯 하다.
굴다리를 지나자 말자 아직은 우리들만이 다니는 오솔길로 들어섰다, 아주 조용해서 좋다. 그러나 산행 시작부터 급경사 깔딱고개가 계속되어 조금만 오르자 등어리에 땀이 베인다. 추울거라고 겨울 바지를 입고 나온 죽림이 아주 힘들어 한다. 설악산은 지금 단풍이 한창이라 하지만 이곳 청계산은 아직 이다. 아마 다음주말쯤 되면 좀 나아 지려나, 기대가 된다...
오늘은 심곡이 일찌감치 유사로 자청하여 두부요리를 잘한다는 두부마을 식당에 들렸다. 식당 명함에 두부가 몸에 좋은점 다섯 가지가 적혀있다. 첫째 혈중 콜레스톨 수치를 낮추어 준다. 둘째 동맥경화와 뇌졸중을 방지한다. 셋째 심장병, 당뇨병, 간질환을 방지한다. 넷째 다이어트식품으로 비만을 방지한다. 끝으로 렉시틴 성분이 명석한 두뇌를 유지케한다. 요컨대 성인병 예방에 두부만큼 좋은 음식이 없는 것 같다. 심곡! 고마워요.
귀가 길에 우연히 마주친 동문이 셋이나 된다. 신분당선 안에서 양재역에 내리는 효산 신정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강남역에 내려서는, 분당팀과 불곡산 토요산행을 마치고 잠실로 귀가하는 여헌 최순홍, 또 결혼식에 다녀온다는 양촌 현해수 동문을 순차 만났다. 그 많은 승객 중에서 동기를 셋이나 만난다는 것이 결코 흔한 일은 아니기에 여헌과 양촌은 같이 가던 바오로, 죽림과 함께 사진을 찍었으나 전철 내리기 직전 만난 효산은 미쳐 준비가 안되어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다.
8. 다음 산행 ; 2012년 10월 24일 (수) 10시 30분, 청계산입구역 지하 1층 만남의 장소






1차 휴식중인 진달래능선전망대 쉼터로 뒤따라온 지운


갈림길에서 매봉쪽 길로 헬리포트까지 가기로 했다










매봉 헬리포트에서의 즐거운 간식시간 - 삼강이 내놓은 보리빵이 먹음직하다

헬리포트에서의 출석부 사진













여헌, 바오로, 죽림-강남역

양촌, 바오로, 여헌 - 죽림은 조금전 강남역 출구로 나간뒤 양촌과 만났다
첫댓글 이 나이면 누구나 작고 큰 어려움과 슬픔을 지고 살지만, 양촌과 바오로의 의젓하고 꿋꿋한 폼세에는 고개가 숙여지네.
서울상대 열 일곱회! 별 볼일 있는 친구들이 꽤 있네.
노무현이 설칠때 ,육사 나온 놈들도 뜨겁다고 서울역 광장/안보 궐기대회 잘 아니가는데, 그떼 바오로를 비롯해 여러상대인을 만낫지.
노무현이 말대로 장군달고 거덜먹 거리기만 했나?
워싱턴 한국전 참가 전사자 묘비에 꽃다발(싱싱한) 바치는 이들도 서울상대 17회 라메.
육사 20기에 그말했더니. 그 아이들은 돈아 많아서 그런다고...
그 말도 맞긴하제. 그래도 별을 달아본 친구가 그라마 안되지~~ 야야 이 한심한 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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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이 맞긴 뭐가 맞아! 별달고 나온자들 매달 국가에서 받는 연금만 해도 수백만원일 텐데 꽃다발 살 돈이 없다니 불쌍 하구먼! 하기사 무혀니는 죽어서도 유족들에게 많은 연금이 나온다더만! 이래 저래 연금은 않줘도 될 사람들에게 까지 잘도 나가니 세금 내는 어진 국민들만 죽을 지경이군!
계절이 년중 가장 멋진 단풍철이라 저마다 다른 좋은 행사로 수토 산행 참가자가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이 아닐까요? 넘 염려 않해도 될듯합니다. 날씨가 달라지면 점차 늘어 날것으로 생각 합니다. 다만 서로 존중하자는 뜻으로 이름 대신 호로 호칭 하자고 까지 한 처지에 산행중 험한 말로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 더욱 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