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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0.12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또 0.75%포인트 인상했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자 이례적으로 3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에 나선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6% 상승했다
♢기준금리 2.50→3.00%, 0.50%p↑…초유의 5연속 인상으로 물가·환율 방어
♢작년 8월 이후 1년 2개월 새 기준금리 2.50%p 뛰어
♢한미 금리차 0.25%p로 줄었지만 11월초 다시 1.00%p로 커질 듯
2.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매일경제가 주최한 한인금융인협회 간담회에 참석해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5%지만 이보다 더 낮아질 것 같다"며 "내년 상반기에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며 우리도 경기 침체를 기본 전제로 두고 대비해야 한다"고 밝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셋째)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에서 매일경제 주최 `2022 뉴욕머니쇼 & 글로벌금융리더포럼`에 참석한 한인금융인협회(KFS)와 간담회를 했다.
왼쪽부터 마이크 주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은행부문 최고운영책임자, 샌드 허 찰스뱅크캐피털파트너스 파트너, 추 부총리, 마크 김 앵커리지캐피털그룹 이사.
매일경제는 이날 매경 뉴욕머니쇼에 이어 12일에는 월가의 세계적인 금융전문가들과 국내 금융사 최고경영진이 모두 모이는 글로벌금융리더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이충우
3.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 본부에서 열린 매경 뉴욕 머니쇼 핀테크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기존 금융권·핀테크간 역할 분담과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
존 이 뱅크오브아메리카 매니징디렉터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5~7년 전부터 금융 산업을 창조적으로 파괴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등의 발전으로 우리는 이제 고객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밝힘.
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핀테크 좌담회에 참석한 존 이 뱅크오브아메리카 매니징디렉터(맨 왼쪽)가 뉴욕 핀테크 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 둘째부터 임예나 블루레이커스 최고경영자(CEO), 김지성 그레이드헬스체인 공동창업자, 주은영 담비 CEO. [뉴욕 = 이충우 기자]
♢韓美 핀테크 기업인 좌담회
♢불황에 기업공개 어려워져
♢핀테크간 인수합병 활발할 듯
4.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자국 기업의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해서는 유예조치를 내림.
1년간 미국 정부의 별도 허가 없이 장비를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
♢중국 반도체 공장에 첨단 반도체 장비와 서비스 제공 중단
♢미국 인텔과 한국 SK하이닉스도 영향 받아
♢美, 반도체 기술 수출 금지...삼성전자·SK하이닉스 별도 심사 적용
♢반도체 수요 감소에 미국 제재까지
♢마이크론, 뉴욕에 142조원 투자해 대규모 반도체공장 건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반도체 '美연구-외국생산' 현실 이제 바뀔 것"
5. 두 차례 시장에 개입하며 파운드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이 "더 이상 개입은 없다"고 선언하면서 세계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음.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금융협회 연차총회에 참석해 "계획대로 14일 국채 매입을 종료한다"면서 "연기금은 그 전까지 준비하라"고 최후통첩을 날림.
영국 중앙은행 [AP = 연합뉴스]
♢영국 "국채매입 중단"…전세계 화들짝
♢美채권시장 휘청, 엔화 초약세
♢영국發 금융불안…美정크본드까지 덮쳤다
♢英국채값 급락에 담보가치 뚝
♢연기금 등 유동성 확보 위해..美CLO 투매해 뉴욕시장 요동
♢영란은행 "개입없다" 선긋자...시장서 국채매입 요구 빗발
♢14일 다시 연장할지 결정 주목
6. 서울 강남에 마이너스 프리미엄 1억원이 붙은 분양권 매물이 등장.
부동산 거래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는 가운데 12일 한국읜행의 빅스텝 후폭풍까지 겹치면서 부동산 침체로 인한 위기가 매매시장을 넘어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1억원 낮췄다" 콧대 꺾인 강남 집주인…'마피' 분양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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