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병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해열 진통제: 트리돌, 데노간
트리돌은 통증이 너무 심할 때 맞으면 어지럽기만 하고 통증에는 크게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통증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 적절하게 주사 처치를 받으면 좋다.(그래서 빠른 처치가 중요하다.)
주사 30분~1시간 내에 효과가 나타나고 6시간 정도 지속된다.
* 환자에게 통증은 절대 참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진통 효과가 좋고 어떤 사람에게는 안좋다.
왜 그럴까?
트라마돌은 마약성 진통제이다.
의존이 낮은 편인지 실제로 자세히 확인된 바는 없다.
트라마돌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중증 및 중증도 급, 만성 통증에 주로 사용되는 주사제이고,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계열의 약이 잘 듣지 않을 때 사용되는 종류 중 하나이다.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란?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는 진통, 해열, 항염증 작용을 한다.
ex) 아스피린, 케토락, 이부프로펜, 바렌탁, 나프록센과 같은 것들이 있다.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계는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 생성 효소인 'COX(cyclo-oxygenase)'를 억제하면서
진통, 소염, 해열 효과 등을 나타낸다.
NSAIDs 계는 통증에는 효과가 있으나 해열에는 효과가 없어서 고열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ex) NSAIDs 계: 아스피린, 케토락, 이부프로펜, 바렌탁, 나프록센
그러나 열과 통증이라는 것이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 병원에서는 열이 날 때도 NSAID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약물은 통증에서 효과적이고 많이 쓰이는 약물에 속하지만
위장관 부작용, 심혈관계 부작용, 간독성, 신부전에 관한 이슈는 여전히 많다.
약물 사용 시 환자에 따라 조심스럽게 사용헤야한다.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계 약들이 효과가 미비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타이레놀로 많이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이나 '트라마돌'과 같은 약물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트리돌
트리돌은 뉴론에서 통증 전달 물질이 수용체로 가서 붙기 전, 그 부분(통증 수용체)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중주신경계에 작용하므로 어지럼증, 울렁거림, 호흡억제, 경련 증상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 항우울제와 같이 복용하면 경련, 섬망 등 부작용이 매우 심하다고 한다.
* 분만 산모의 경우 수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으므로 사용을 금한다.
트리돌주와 같은 성분(tramadol Hydrocholoride, 트라마돌 염산염)의 약들은
트라마돌, 타마돌, 트라놀, 트로돈, 페인트라, 라마돌 주 등 많은 상품이 있다.
트리돌 주사는 근육주사 투약도 가능하고 혈관주사도 가능하다.
주로 N/S 10cc에 믹스해서 IV side 로 많이 준다.
혈관통은 많지 않다. 먹는 약도 있다.
하루 최대 400mg 까지 투여 가능하다.
트리돌주는 한 번에 50mg, 100mg 짜리를 주로 사용한다.
트라펜, 울트라제, 울트라셋
타이레놀로 많이 알려진 'acetaminophen'과 'tramadol'이 섞인 약이다.
각각 복용하는 것보다 효과가 좋아서 많이 쓰인다.
어지럼증과 울렁거림이 타이레놀과 트리돌을 각각 복용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심하다.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만큼 부작용도 심하다.
효과는 6시간 정도 지속되고, 하루 최대 8알까지 복용할 수 있다.
데노간
발열, 통증은 일반적으로 염증에서 발병되는 경우가 많아서 해열 진통제를 동시에 사용한다.
* 염증반응: 발열, 통증, 발적, 붓기 등
트리돌은 중추신경에 작용하는 해열 진통 소염의 역할을 한다.
발열에 데노간 만한 것은 없다
데노간은 15~30분 내로 빨리 투약해야 효과가 좋다.
그러나 빨리 주면 혈관통이 심하다는 딜레마가 있다.
열 내려야 하니까 참는 수 밖에 없다.
데노간의 성분은 propacetamol Hydrochloride이다.
타이레놀로 많이 알려지 acetaminophen을 주사제로 개발한 것이 propacetamol 이다.
ex) 같은 성분의 약으로는 파노간, 파세타 라는 상품명의 약도 있다.
데노간은 분말이 들어있는 바이알과 5cc 용해액이 세트로 있다.
이 용해액은 인체에 약물 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주므로 혹여라도 N/S 에 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약제는 COX(cyclo0oxygenase)에 결합하여 아라키돈 산의 대사를 방지한다.
+ 시상하부의 열 조절 부위를 저해하여 해열 작용 효과도 있다.
진통제는 호흡기나 위장관 운동을 억제하고, 가장 문제점인 의존성이나 내성이 생기기도 한다
NSAID계 진통제는 위점막을 손상시키고
알러지 반응이나 신장과 간을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많아서 사용이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런데 데노간은 그러한 부작용이 거의 업성서 전신마취 수술이나 장기간 사용에도 안전하다.
단, 데노간은 신장에서 분해가 되기 때문에 하루 8 vial 이상은 쓰지 않아야 신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최대 진통 효과를 나타내는 시간은 15~45분 정도라서 급성 통증에 잘 듣는다.
BBB를 쉽게 통과하여 중추에 작용하면서도
위장관 장애, 혈액 응고, 호흡기 계통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 약물은 인체 내에 들어갔을 때 수분과 결합되어 가수분해가 되어 몸에서 효과를 나타내는데,
N/S 100cc 또는 5%DW 100cc에 mix해서 15분 정도로 빠르게 투약하고, (30분까지 가능)
미리 약을 mix해놓는 경우에 mix gn 2시간이 지나면 수분을 만나 가수분해가 빠르게 되어버려서 효과가 없다.
따라서 mix 후 직후 바로 주는 것이 좋다.
이 때 일부 환자에서 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최고 혈중 농도 도달 시간은 15분이고, 배설 반감기는 약 2.5-3.5 시간이고
(그래서 통증과 열이 높은 환자에서 4시간 간격으로 많이 사용된다.)
90% 이상 신장으로 배출되므로 신장애 환자에서 주의해야 한다.
데노간은 타이레놀 대비 6배 이상 효과가 빠르고 좋다.
현재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인정한 퇴장 방지 의약품으로 구분되어 있을 정도로 정부기관에서 인정한 약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