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둘째날 05시에 기상 문을 연 음식점이 없어 어제 준비한 라면에 햇반으로 때우고 07시30분에 출발하여 낭도의 해변 둘레길을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 바라보며 4km를 09시30분 까지 즐기고 12시 적금도휴게소 명금식당서 전어구이와 고동무침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팔영대교는 너무 길어 강산에펜션 사장님 차로 건너 100대 명산중 하나인 팔영산 산림욕장에 올라 선녀는 없는 선녀봉 바위 암산으로 오르락 내리락 죽어라 선녀봉 5개를 넘나드느라 피똥싸가며 에너지 95%를 소진했네요.
다행히 모두 사고없이 무사히 숙소인 강산에펜션에 도착했습니다.
해암의 리딩과 초훈의 앞뒤 연결 그리고 일조의 청농 챙김에 감사드립니다.
전구간이 꼭 지리망산 같다네요
정말 위험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선녀봉은 한두개도 아니고 계속 나와요.
앞으로 악녀봉이라 개명하라 하였네요.
숙소에 도착 겨우 긴장을 풀고 숙소 사장님께 어제 부탁한 감성돔과 숭어회 파티로 살아있슴을 확인하였네요.
오늘 선녀봉 무사 하산을 보상이나 하듯이 감섬돔과 숭어회에 생선구이까지 푸짐한 잔치를 벌렸슴다.
07시30분에 낭도 해변 둘레길 4km를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보며 오르락 내리락 하였네요.
해변길
태양이 떠오르네요.
잘 다듬어진 낭도의 둘레길
신선대
길고 긴 장다리
아침에 투망으로 잡은 청어 쌔끼? 아님 쌔끼청어.
무인커피점서 모닝커피
낭도서 적금도 들어가는 적금대교
여수시와 고흥군의 경계인 팔영대교.
적금도 휴게소 명금식당
맘씨 좋은 여사장님
계란후라이 전어구이 고동무침
드디어 팔영산의 여덟봉우리
선녀봉(악녀봉)서 동서남북 사방의 경치가 황홀합니다.
선녀봉 올라가는 구간은 암릉구간으로 봉우리를 5개나 내발로 기어서 가야됩니다.
정상에는 선녀 없어요.
다리가 후들 후들
팔봉을 뒤로하고
팔영산에서 공자님을 뵙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인정합니다.
무슨 제2 선녀가 또 있나?
앞길이 보이지 않는 숨어있는 바위길을 산행겸험이 많은 해암님이 선두서 리딩
앞면 바위의 쇠파이프 철 난간
아찔해요
계단없이 난간 잡고
노자도 만나 뵙고
여기 또 선녀가 있어요.
강산포포
우릴 위해 기꺼이 생명을 바친 수중 귀물들을 위하여 영혼을 위로합니다.
선녀봉서 사방이 내려다 보이는
오랜만에 컨디션이 좋아지신 초훈
숏다리님 후미에서 질질 끌려 내발로 기어가는 청농 챙기시느라 고생 했수
초훈님도 중간에서 앞뒤 두른 챙기시느라 수고 만땅
팔영산 선녀봉 암릉 악산을 잘 리딩 해주신 해암 고마버
아구야! 오랜만에 삭신이 노골 노골 해졌슴다
산행포함 25,000보 힘들고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