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작년 가을에 목이 부은 것 같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니 갑상선 결절 27mm 양성이라고 나왔습니다.
갑상선에 관련한 병명이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지 몰랐고, 병원에서도 구체적인 병명은 말씀해 주시지 않았는데
호르몬 수치는 정상보다 조금 높은 편인데 약을 복용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올 봄에도 검사를 받았는데 30mm로 커졌으나 양성이고 미용상 문제가 아니라면 일단은 좀더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20일쯤 전 부터 혹이 더 커졌는지 목에 사탕이 걸린 것 처럼 답답하고, 압박감이 있습니다. 계속요...
병원예약을 하고 상담을 받아보려고 하는데 갑상선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그냥 상태만 말씀드리면 되는 것인지.. 기본적으로 여쭤봐야 할 것이 있는지 조차 몰라서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는 일단 수술을 하면 안좋다고 가능하면 그냥 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의 경우 수술을 하는 것에 대한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요즘도 너무 피로한데 제거 후 몸이 더 피로해지는건 아닐지..
첫댓글 병원서 시키는대로 50%
본인판단 50%
결정을 내리셔요
넘 성급한거보다 맘을 차분히 갖는것이 제일좋은 치료법인듯해요
저도 양성결절인데 늘결절있는곳이 이물감있어요
그렇군요...감사합니다.
우선은 대형 종합병원에서 세밀한 진단을 받으시고 ,의사선생님과 협의하세요...
주변에서의 무책임한???얘기는 무시하시구요--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
저는 신촌 세브란스 특진으로 검사받고 있는데요.. 이곳 정도면 세밀한 진단 받을 수 있겠죠?
다른 병원에서 다시 2nd opinion 받으시지요. 의견이 다를 수도 있지 않을 까요. 참고로 저는 강남세브란스
박정수 교수님께서 봐 주십니다.
저두 큰 결절이 있었어요..
전 4센티짜리 하나랑 작은거 3개..
큰것만 세침했는데 양성으로 나왔지만
크기가 워낙크니 수술하자시더라구요.
저두 수술후 더 피곤해지거나 예민해지거나
우울해지면 어쩌나 걱정많았는데
오히려 수술하고나니 컨디션이 더 낫더라구요.
암이 아니더라도 큰 혹을 계속 지니고
사는게 시시때때로 부담되고 신경쓰이고
걱정되었거든요...
병원에서 하자는데로 걱정말구 따르세요..화이팅입니다^^
아 감사합니다.
숨쉬기가 답답해서 잠들때도 불편하고 노래부를 때도 힘들고 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중인데 힘이 되네욥^^
수술하고 나서 더 힘들어지는 것만 아니라면 하고싶은데 선생님께 여쭤보구 결정하려구요^^
저두 이물감있고 통증도 있어요...
못참을정도는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