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3차 부산23산우회 지리산 둘레길(성심원-운리)/2022.01.15
1. 모임 : 사상역 08시15분
2. 코스 1조 : 성심원 - 아침재 - 웅석봉 하부 핼기장 - 성불정사 - 탑동마을/단속사지 - 운리
2조 : 성심원 - 아침재 - 청계 저수지 - 탑동/단속사지 - 운리
3. 거리(1조) : 16키로 4. 시간 : 6시간
사진,동영상 모음
동영상
오늘 둘레길 출발지 성심원에서 ....
윤안 용원 인식 상운 영기 승국 덕규 윤종 충송
부산에서 8시15분에 출발하여 10시반에 성심원 도착 .. 성심원을 둘러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코로나로 출입금지로 입구에서 단체 사진만 찍고 나온다. 빨리 코로나가 끝이 나야 할낀데 ....
성심원을 나와서 아침재로 올라간다.
뒤에 보이는 철다리로 가면 어천마을로 직행하는데 우리는 아침재로 곧바로 올라간다.
아침재로 올라가는 길도 제법 깔딱 고개길이다.
아침재에서 ...
용원 몰운대 남포동청산 해암 최마담 안총각 헐크 윤안 재완 헌병 추산 람보 해적 수문장 찍사 마오리
마오리가 사진 찍을 때는 항상 혀를 날름내라고 했는데 해적 혼자만 혀를 ... ㅎㅎㅎ
이곳 아침재에서 1조는 곧바로 웅석봉 핼기장으로 올라가고
2조는 어천 마을로 내려가서 어천마을 - 청계마을 - 탑동마을 일주 탐사를 하기로 한다.
2조 .. 최마담 .. 어천마을 지나 청계마을로 가는 국도에서 ...
백두대간은 백두산 - 설악산 - 지리산 천왕봉 - 지리산 동부능선 - 웅석봉 달뜨기 능선을 지나서
덕산 사리 마을 까지다.
우리 할배들도 백두대간 종주를 꿈꾸고 ...
웅석사를 지나고 ...
어천계곡을 지나서 ...
이곳에서 부터 엄청난 급경사가 한시간 반정도 웅석봉 하부 핼기장까지 계속된다.
급경사가 너무 심해서 중간중간 쉬면서 올라간다.
사실 우리 할배들에게는 엄청 힘이드는 구간이지만
우리는 이 급경사를 올라야 지리산 둘레길을 완주 할수있기에 급경사를 힘차게 올라간다.
급경사에 숨이 턱턱 막히지만 저 무거운 베낭을 지고 무소같이 오르고있다.
다들 나이 70이 넘었는데 .... 대단하다 !!!
으아 ~~~ 드디어 하늘이 열린다.
급경사를 다 올라왔다.
마지막 급경사 계단을 힘차게 오른다.
웅석봉 하부 핼기장
이 높은 800고지에 예쁜 정자가 있다니 ...
정자에 둘러 앉아서 편하게 이야기하며 늦은 점심을 먹고 ...
뜨거운 커피도 한잔하고 ....
" 역시 봉다리 커피가 최고여 ... "
뜨거운 커피를 한잔 하니 피로가 확 다 풀린다.
핼기장 벤치에 느긋하게 앉아서 ....
벤치뒤로 웅석봉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이곳에서 약 힌시간 반이면 웅석봉을 갔다올 수있다.
헬기장을 떠나 임도를 따라서 운리로 간다.
웅석봉으로 올라가는 이정표를 배경으로 ....
몰운대는 힘이 넘쳐서 웅석봉에 올라갔다 오자고 하는데 ....
몰운대
떨어지는 물이 꽁꽁 얼어서 얼음 성벽이 되어있다.
겨울 같은 맛이 난다.
멀리 지나온 웅석봉 하부 핼기장을 잠시 뒤돌아보고 ...
핼기장에서 운리로 가는 길은 전망이 상당히 좋다.
주위 경치를 보고 걸으니 고된줄을 모르겠다.
임도를 따라서 계속 내려간다
성불정사를 지나서 ...
나무들 사이로 풍광 좋기로 소문난 청계 저수지가 보인다.
오늘 2조는 어천마을 - 청계마을 - 운리 코스를 갔는데 ....
점촌 마을을 지나 길가에서 간식과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한다.
우리 마눌이 오늘도 이 사진을 보고
" 아이고 .. 귀하신 어르신들이 이 질가에서 ㅉㅉㅉ "
점촌 마을을 지나 언덕위에서 바라본 운리 마을 전경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이다. 마을 중간에 단속사지 탑이 보인다.
멀리 앞에 보이는 산을 넘어서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다음 구간 백운계곡 - 덕산으로 간다.
금계사 이정표
과수원을 지나서 탑동마을로 ...
탐동마을을 지나서 단속사지로 간다
산청 삼매중의 하나인 정당매 ..
단속사지 뒷쪽에 있다.
정당매
단속사지 ...
단속사가 있던 자리에는 민가가 들어섰고 민가 앞에 삼층석탑 두기가 남아있다.
동쪽 석탑(보물 제72호)을 수탑이라고 하고 서쪽 석탑(보물 73호)을 암탑이라고 한다고 한다.
단속사는 1200여년전 통일신라 경덕왕때 창건된 절이고
대웅전과 전각 불탑등이 수 백기에 이르는 큰 절이였다고 한다
단속사지 3층석탑을 배경으로 ...
일설에 의하면 절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서 스님들 공부에 방해가 되자 ' 도인은 속세와 인연을 끊는다 ' 는 뜻을
담아 원래의 절이름이였던 금계사를 단속사로 고쳤고,
그 후로 절을 찾는 사람들이 없어지고 마침내 절이 폐사가 되었다고 한다.
운리 다물평생교육원 도착 ...
오늘 약 6시간 지리산 둘레길 성심원-운리 산행이 끝이났다.
우리 할배들 그 힘든 급경사 웅석봉 하부핼기장을 아무런 탈없이 넘었다.
산우회 수문장
운리마을에서 남사예담촌으로 왔다.
남사육교
육교를 지나서 남학정(전망대)으로 올라간다
남학정(전망대)
남학정(전망대)에서 본 뷰 ..
남사예담촌의 아름다운 전통 한옥들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하씨고가의 620년된 감나무
620년 동안 감이 열렸으니 얼마나 많이 열렸을까 ?
자손들에게 재물을 남겨주면 그 자손들이 탕진을 해버리면 끝이 나는데 , 감나무는 베지안고 잘만 관리하면 앞으로도 백년 이백년 자손들이 얼마나 더 많은 세월동안 홍시를 즐길까 ? 이것이 바로 자손에게 물려줄 참유산이 아닐까 ?
동네 이정표가 정확하지 안아서 산청 삼매 원정매을 찾느라 이리저리 다니며 애를 먹었다.
하씨고가
마당 중간에 있는 670년된 원정 할매의 기를 받으며 ....
지난번 지리산 둘레길(덕산-위태) 덕산에서 본 덕산 산천제의 '남명매' 와 오늘 단속사지의 '정당매'
그리고 이곳 하씨고가의 '원정매'가 그 유명한 산청 삼매다.
원정매 670년 !!!!
670년된 매화 향기는 어떨까 ?
올봄에 매화가 피면 할배들과 다시 와서 670년된 매화 향기에 취하고싶다.
남사예담촌 순찰을 끝내고 원지로 나와서 저녁을 묵고 집으로 간다.
오늘도 코로나로 식당 3군데로 흩어져서 식사를 한다. 기사분과 청산은 하필 나랑 한조가 되어서 칼국수로 식사를 한다.
다른 조들은 한우 불고기 집으로 갔는데 .... 나는 아직도 먹는 것이 문제가있어서 .. 청산아 미안해 ...
오늘도 안전 산행 부처님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 지둘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