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가장.20181121.내 일상 '얼그레이 차', '갤럭시 탭패드', 그리고 '바월 만년필'

[윈드보스]

: 어느가장.20181121.내 일상 '얼그레이 차', '갤럭시 탭패드', 그리고 '바월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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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만나고(?) 있는 상황도 아니면서,

새삼 오늘 바라본 이 세개의 물품이 유난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참 즐겨마신다. '얼그레이 차'.

맛을 알고 먹는 건 아니다. 그냥 '차'로 마시는 거다.

그런데, 오늘 유난스럽게 내 하나의 일상이며, 어떤 의미도 없었던 그 '차'가 눈에 띄었다.

주중에는 거의 매일이다시피 나와 함께 한다.

어떤 때는 내게 전자필기가 가능하게 하다가, 어느 날의 회사의 교육프로그램 보는 기기로 활용되기도 하고,

집에 오는 길, 고속도로에서는 책 읽어주는 역할을 하다가, 집에 도착하면 거의 영화보는 용도로 많이 활용되는 전천 후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는 별반 신경쓰지 않고 만지작거렸는데, 오늘 유난히 내 눈에 띄고, '참 고맙다' 라는 생각이 든다.

내게는 신의 선물같은 존재, '만년필' 이다.

아무리 얘기해도 이만한 내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일상용품(?)이 있을 수 있을까?

고맙고, 반갑다. 항상 나와 함께 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