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진서 심장병 어린 위한 사랑의 음악회 연다
김대환 교수·서하얀, 간증 곁들여 CCM·국악 선사
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 지구촌 4천723명 심장수술비 지원
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이사장 이정재)은 28일 오후 2시 포항죽장교회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찬양사역자 김대환 교수가 출연해 '은혜 아니면',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 '팔복' 등 대표곡을 들려준다.
김 교수는 옹기장이선교단을 시작으로 30여 년 간 찬양사역을 하고 있으며,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교회실용음악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최근에 '내가 택한 나의 백성아' '내 인생의 주인 되신' 등 디지털 음원을 발표했다.
2월 4일에는 울진사랑의교회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진행한다.
음악회는 국악찬양사역자 서하얀이 출연해 ‘십자가의 그 피로’ 등을 부르며 간증을 곁들인다.
서하얀은 대학생 때 부모 몰래 계절학기 학비를 벌기 위해 전단지를 돌리며 연애하던 중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 스트레스로 인해 안면근육 장애가 왔다. 한쪽 눈이 안 감겼고, 침 흘리는 줄도 모를 정도였다. 너무 놀라서 대인기피증이 생겼고 교회도 안 나갔다. 집에서만 지내다가 부모님 권유로 다시 교회에 나갔다. 예배 중 하나님을 만났다. ‘내가 너와 늘 함께 동행 하고 있어. 너를 너무 사랑하고 있어. 결코 너는 혼자가 아니야’라는 마음을 부어주셨다. 감격했다.
서하얀은 “한 영혼이라도 복음과 찬양을 더 들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은 26일 현재까지 전 세계 4천723명의 심장병 환자에게 수술비를 지원, 새 생명을 선물했다.
평생을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다가 심장의 어려움으로 고통을 겪은 인도 라즈 키소리 디갈(72) 씨와 희망 없이 죽음만 기다리던 가난한 수치트라 라웃 씨(41 · 여), 베트남 하린(2개월 · 여)이 등 5명이 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