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장님 돌아가셨다고 연락을 받고 뒤늦게 도착했다(1997년10월13일)
3일전에 사장님 이 너무 일만 하니 집사람과 같이 2박3일여행이라도 다녀오라고 하는데
가만이보니 내가 집사람같이
여행 언제가보았나 생각하니 신혼여행시절밖에 생각이 안났어요,
그래 너무 일만 해도 안되지 집사람과 같이 내가 군대생활하던
화천쪽으로 가보자 하고 해서 차를 끌고 여행을 갖는데 너무오랜만에 옆지기와 여행을 다니니
그야말로 꿀맛이다,
포천 이동면쪽으로 화천 파라호 가보고 춘천 두루 다니면서 여행을 만끽하고 집에 돌아오니
돌아가셨다니 연락을 받고 병원에 가보니 앞으로가 걱정이 된다,
과연 이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걱정과 근심으로 장례를 마치니 나니 마음이 착착하다
다행이 사모님이 사업을 계속유지해야 되니 박해익부장이 열심이 이끌어 나가고 두애들을 회사에 보낼테니
잘 이끌어 달라고 해서 사모님 말씀,
26살(장남 음악대학졸업) 24살 (차녀대학4년졸업반)
세명이 몇칠후에 출근했다
사모님 두애들을 경영수업에 잘쌓을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해서 흔쾌이 받아들었어요,
그리고 본인은 전무이사로 바로 승진하면서 회사는 그런데로 탄탄대로 걸어갔다,
해외수주건 때문에 독일을 거쳐서 폴란드 가서 계약서 체결하고 돌아왔다
오랜만에 해외나들이 하는데 그당시만 해도 흡연석이 있었다
담배를 좋아하는 해익이 아니든가!~
김포에서 11시간 비행기를 타고 플랑크프트 내려서
트랜시 해야 되는데 담배를 피고 싶어서 먼저 흡연실 뛰어가는데
나보다 더빠른 사람이
나를 제낄정도로 달리고 있네
하고 흡연실 들어가니 어디서 많이 본사람이 그사람이 나를 보고 씩웃는데
어디서 본사람이 이지 하는데
나보고 어딜가세요, 저는 바르샤바 가요,
그래서 내가 물었다 어딜가시나요, 하니 자기는 이태리로 간다고 한다
배구연수차 간다고...
배구감독김호철 컴푸터토스 잘하고 세계적인 세터
바르샤바에서 루마니아1박2일 갈라고 했는데
너무 눈이 많이와서 교통편이 안좋고 다음으로 기약하고 귀국해서 회사를 들어오니
여자사장님(사모님) 하고 장남사장님(정사장님) 표정이 별로 안좋다
물으니 너혼자만 외국으로 돌아다니지 말고 정사장도 같이데리고 다니라한다
예알겠습니다,
그래서 2개월후에 또 가야도니 그때 데리고 갈게요,
대답하고 나서 봐도 그건 아닌데 하느생각이 든다
영업도 중요하지만 현장일도 중요합니다,
현장실습도 2~3개월하는것이 어떻니 하고 제안 하니 상당이 표정이 일끄러지는 표정을 느껴었요
현장실습은 안해도 된다고 하니
내생각이 옳아도 자꾸 피력 할필요는 없구나 하면서 걱정이된다
조금씩 주위에 말만 듣고 내말을 들으려고 하진않는다,
제생각은 항상 어느회사든 2세3세 가 회사 가업을 이얼갈려면 경영자 수업을 받을라면
현장실습을 게을리해서 안된다고 어느정도 알아야 비즈니스도 대화가 되는것인데
갈수록 나의 발목을 잡는다,
참으로 답답하고 앞으로가 걱정이된다,
다음에....
첫댓글 점점 애간장 녹이네 나도 기술연수차 독일 프랑크프르트가니 차범근이를 잘안다고 독일사람들이 이야기 하더군 자네도 사업기질이 있네 열심히 노력했구만 대단하네 ^^
독일서 연수를 받았으면 최고기술일텐데....
아직도 세계적으로 독일기술이 경쟁력이 있고 모든 산업분야 핵심부품은 독일제품이
자리를 잡고 있고 화학산업은 아직도 독보적인존재
ㅎ,
소나무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