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미국경제(GDP)를 설명합니다.
2021년 미국경제는 23조달러입니다.
(참고로 한국경제 1.6조달러..환율반영)
소비가 미국경제의 약70%를 담당합니다.
소비가 역성장하면 바로 휘청거리다가 쓰러집니다.
소비는 상품(제조)지출과 서비스지출로 나뉩니다.
비율은 약 1:2로 서비스부문(여행레져,외식,공연등)이 압도적입니다.
어제 7월 구매관리자지수(제조부문,서비스부문) 예비치가 발표됐습니다.
구매관리자지수(PMI지수=ISM지수)를 잠깐 소개합니다.
<미국에는 공급관리자협회(ISM :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약간 낯설 수는 있지만 번역하자면 각 제조기업의 자재부 관리자 등이 모인 협회라는 뜻으로 공급관리자협회(이하 ISM)에서는 매월 300개 이상의 제조 회사에서 제조업에 근무하는 자재부장님들을 대상으로 신규주문, 생산, 고용, 재고, 고객의 창고에 있는 재고, 원자재 가격 등등 여러 가지를 설문을 합니다.
PMI 지수는 미국의 경기 상황을 가장 신속하게 전달해 주는 지표입니다. 위 PMI 지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두 개가 있다고 말했는데 제조업이 서비스업 지수보다 더 Cyclical 하기 때문에 경기 판단 지표로 유용합니다.
PMI 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신속성 때문입니다. 경기의 최선단에 있는 제조업, 그중 구매 관리자는 기업의 공급 사슬 상에서 수요 변화를 가장 빨리 포착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죠. 경기가 좋아 제품의 수요가 증가한다면 구매 관리자들은 그에 따른 필요한 주문을 늘릴 것이고, 반대로 경기가 좋지 않다면 감소할 것이므로 PMI 지수는 투자자들에게 산업 활동의 변화를 가장 신속하게 전달해 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GDP만 보더라도 제조업 비중보다 서비스업이 훨씬 크며 그 추세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지수는 경기변동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미국의 경기 상황을 보려면 제조업지수를 더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 중요해 제조와 서비스를 합친
합성PMI지수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어제 발표된 7월 pmi지수가 충격적이었다고 합니다.
한달 사이에 이런 급격한 하락은 본적이 없다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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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208
한편 S&P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2.3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52.7 보다 낮은 것으로 2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기도 하다.
또한 7월 서비스 PMI 예비치는 47.0으로 전월의 52.7보다 크게 낮아지면서 2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PMI가 50 밑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관련 경기가 위축단계로 전환됐다는 의미다.
아울러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친 합성 PMI 예비치도 47.5로 전월의 52.3 보다 급격히 낮아지면서 2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과격한 금리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가 지표로 확인돼 충격을 준 하루였다.
첫댓글 사정은 유럽도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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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20722205010731
유로존 종합 구매자관리지수(PMI)가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로존의 7월 종합 PMI는 49.4로 이전치인 52.0은 물론 예상치인 51.0을 모두 밑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밑돌면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으로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밑돌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로써 올해 유로존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에도 힘이 붙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게요. 지표안좋은데 다우 나스닥 폭등시키기에 이것들이 미쳤나하고 순간 당황~
맞습니다.
이번 위기의 특징은 급변입니다.
급격한 변화에 당황할 겨를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할(해일처럼) 분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