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딱 10년 연애 하고 결혼했어요^^ 20살에 처음 만났는데 이야기 하다가 보니 같은 초등학교를 나온지 알게되었습니다. 그계기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 뭐... 10년 연애 하면서우여곡절 많았지만 고무신 한번 거꾸로 신지 안고 군대도 기다렸지만~~~ 연애 기간이 긴만큼 무수히 많이 싸웠고 헤어졌다 만나기를 반복했어요 ㅋㅋㅋ 사람들 말하길 10년연애하고도 결혼하냐고 묻길래 그럼.10년 연애하고 누구랑 결혼하냐고 되묻기도 수차례 무탈없이 2012년 11월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연애가 길면 대부분 결혼해서 아기빨리 갖는 다는데 그래도 신혼은 즐겨야 한다면 1년후 계획을 외치고 2013년 후반 부터 준비했는데... 두둥~~ 생각보다 임신이 쉽지 않았어요 ㅠㅠ 뭐.. 원체 불규칙한 달걸이였기에 1년동안쉬엄쉬엄 준비하면서 배란일을 알아보자고 병원에 방문 했을때 다난성 난소 증후군이라고.. 제가 배란이 안되는걸 알았어요 ㅠㅠ 그때 부터 부랴부랴 병원다니면서 약도 먹고 주사도 맞으며 난소가 배란되게 키우느라.. 고생좀 했어요 의사 쌤이 생각보다 잘 안큰다면 너무 기대하지 말고 잡아준 첫 배란일에 저희 딸이 생겼어요~병원 다니고 하는 몇달 동안 너무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겪으며 얻은 살은 현재 아기낳고 1년이 되가도 빠지지를 안네요 ㅎㅎㅎㅎ 결혼할때만 해도 평균이라 옷을사도 고민없이 사고 했는데 사회복귀 하면서 그전 옷을 입으며 좌절하게 되었고 돌잔치가 다가오자 맛있는 저녁은 포기 하지 못해 살은 못빼고....ㅋㅋㅋㅋ뭐가 어울릴지 몰라 결정못하고 있자 옆에 친구가 세컨퀸에 도전하라고..조언을...... 그래서 구구절정 올려 봅니다~~~ 입어보고 싶은것은 많지만 뭐가 어울릴지 몰라 선택장애가 왔어요 ㅎㅎ
전 메인 으로 프림 드레스 선택했어요 랑게와 고민하다가 신랑이 프림이 좋을꺼 같다고 해서 했지만 주위에서는 랑게가 더 이쁠꺼 같다는....의견또한 많아서 세컨으로 랑게도 신청해 봅니다. 또 다른 입어보고 싶은것은 골드 백 있어었구요 미소드레스 있었어요 오늘 보니 채진주 도 새로 올라왔는데 그것도 조심스레 세컨퀸으로 올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