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주식스터디 모집(서울 강남)

[알빠치노]

안녕하세요? 알빠치노 주영성입니다.

지난 2012년 1월, 1차 주식스터디를 할 때가 생각납니다. 당시 제 누나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주변의 지인들만이라도 제가 쓴 <주식투자로 왜 깨져?>정도 수준의, 주식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열게 된 것이죠. 당시 참여했던 사람들은 누나, 조카, 동네 호프집 사장님, 동네 부동산 중개업소 사장님, 친한 후배 등 저를 포함해 6명이 전부였습니다. 모임 장소로 정했던 곳도 집이나 동네의 커피숖이었습니다.

(1차 주식스터디 : 참여했던 사람들은 누나, 조카, 동네 호프집 사장님, 동네 부동산중개업소 사장님, 친한 후배 등 그야말로 지인들이었다. 적당한 장소도 없어 절반은 집에서 진행했고, 절반은 동네 커피숖에서 진행했다.)

6번은 제가 그들에게 가르쳐주는 형태이고, 2번은 그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스스로 기업을 분석해보게끔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가르쳐주기 위해 강의 자료를 준비했었는데, 그것이 지금 진행하는 다른 회차의 주식스터디 강의의 기초 교재가 되었습니다. 주식의 개념과 매매의 방법, 가치투자의 장점, 좋은 주식 선택하는 안목 등을 주로 설명해 주었는데, 이러한 설명을 위해서는 강의 자료가 필요했던 것이죠.

(2010년 1월 출간된 <주식투자로 왜 깨져?> 표지 : 내 책은 초판도 나가기 전 출판사가 망해버렸다. 인세를 돈으로 받지 못하고 책으로 150여 권을 받았다. 아는 사람 주기도 하고 조금 팔기도 하고 했는데, 지금은 내게도 딱 한 권만 남아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출판사 사장은 부도를 내고 중국으로 잠적했다 한다. ㅠ,.ㅠ)

강의 자료를 만드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쓴 책의 내용 일부와 그동안 인터넷 여기 저기에 올렸던 글에서 몇 가지를 발췌해 구성했기 때문입니다. 1차 때 참여했던 사람들은 정말로 주식의 초보들이었습니다. 주식의 개념과 정의, 매매하는 방법 등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2008년 여름 아이투자에서 했던 종목분석 강의 : 이 때의 경험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할 수 있게끔 큰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당시 스타키안 이상성님이 강좌를 개설했고 난 보조강사로 참여했다.)

1차 주식스터디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 자료를 인터넷의 제 칼럼란 ----- <엉터리 경제 뒤집어보기>카페의 "알빠치노의 가치투자 입문 강의" ----- 에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도 참여하고 싶다며 댓글들이 많이 달렸습니다. 당시 저는 자심감이 좀 떨어져있는 상태였는데, 이러한 댓글들이 제게 새로운 자심감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참에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제 칼럼란에 처음으로 2차 주식스터디를 여니 참여할 사람들은 댓글로 신청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가 2012년 4월 즈음입니다.

(2차 주식스터디 모집글 : 당시 카페의 방장님이 이 글을 공지글로 지정했었는데, 타인의 글을 공지에서 내리려하니 삭제시키는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이 글을 볼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사진은 워드로 작성했던 모집글을 캡쳐한 화면)

제가 주식스터디 강의를 다시 열게 된 계기는 작년 8월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느꼈던 감정 때문입니다. 저는 평소 "지식을 나누어주는 것도 기부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생각이 가슴 속에서 다른 형태의 열정으로 올라온 것이죠. 2차 때 서울 건대입구역의 토즈에서 개최했는데, 3차 때도 이 곳을 장소로 정해 개최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도움을 얻으셨다 하기에 보람과 긍지를 가지게 됐습니다.

(3차 주식스터디(서울 건대입구) : 29명이 신청해, 최종적으로 27명이 정기 스터디 모임에 참여했다. <현투모 주왜깨>라는 이름으로 한달에 한번 정기 모임을 갖는다. 3차 주식스터디 모집 관련 : http://cafe.naver.com/vilab/52384)

솔직히 제가 하는 강의가 부산과 광주까지 내려가서 진행할 정도로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수강하셨던 많은 분들이 주식투자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다는 말을 많이 하십니다. 주식시장을 부정적으로 대했었는데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는 말도 많이 하셨습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면 강의를 진행한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4차 주식스터디(부산) : 40명이 신청해 최종적으로 25명이 정기 스터디 모임에 참여했다. 첫 정기 모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지금은 두번째 모임을 준비 중에 있다. 정기 모임 명칭 <경제적 자유로 가는길>, 약칭 경자길. 4차 주식스터디 모집 관련 : http://cafe.naver.com/vilab/55918)

(5차 주식스터디(광주) : 28명이 신청해 최종적으로 22명이 정기 스터디 모임에 참여한다. 현재 폐쇄형 카페를 준비 중에 있으며 첫 모임을 언제 가질지 상의 중에 있다. 5차 주식스터디 모집 관련 : http://cafe.naver.com/vilab/58523)

이제 서울 강남에서 진행하는 6차 주식스터디 인원을 모집합니다.

장소는 강남역 공간더하기, 시간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씩 8개 회차, 총 16시간을 진행합니다. 방식은 1~5차와 동일합니다. 12시간은 제가 일방적으로 강의하는 것이고 마지막 4시간은 그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직접 종목을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강남역 근처 모임 전문 공간 "공간더하기" : 토즈보다 대실료가 20% 이상 저렴하다. 제법 많은 정기 주식스터디 모임들이 이 곳에서 모임을 갖는다. 확실히 서울 강남은 선택의 폭이 넓다.)

날짜는 3월 1일(일), 8일(일), 14일(토), 21일(토), 28일(토), 4월 5일(일), 11일(토), 18일(토) 이렇게 8일간 정했습니다. 그동안 부산과 광주를 오가며 8개 회차를 4번에 압축 진행했기에 4시간씩 했었지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2시간씩 8번을 진행합니다.

인원은 25명 내외가 좋겠습니다.(최대 30명까지)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모든 신청자를 다 받을 수가 없습니다. 강의의 마지막은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정기 주식스터디 모임을 구성해주는 것인데, 인원이 너무 많으면 모임 구성이 효과적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진행하는 주식스터디 강의는 주식의 기초부터 다룹니다. 주식의 개념과 탄생, 가치투자의 의미와 위력, 매매의 기술, 종목분석 보고서 작성 기술 등 아직 주식투자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지 못한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미 가치투자에 대한 신념을 확고히 하신 분들과 종목을 분석할 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못 합니다. 아주 초보적인 부분부터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가투소 카페 50%, 현투모 카페 30%, 엉카페 및 기타(버펫 카페,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20%로 배정합니다.

강의 진행방식은 지금처럼 모집글을 통해 신청자를 선정한 뒤, 제가 신청자들께 일일히 전화를 걸어 가치투자를 정말로 배우고 싶어하는 지 판단해 봅니다. 그 뒤 단체카톡방을 개설, 공지사항이나 강의자료, 참고자료 등을 전송합니다. 강의자료를 카톡을 통해 전해드리기 때문에 카톡은 필수로 하셔야 합니다. 휴대전화가 없다거나 카톡을 안 하니 메일로 자료를 보내달라거나 하는 분들은 안타깝지만 참여가 어려우십니다.

회비는 대실료와 뒤풀이 비용을 감안, 1회 1인당 10,000원, 총 80,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에는 8회차 회비를 한꺼번에 걷을 생각입니다. 중간에 나오다 안 나오다 하는 사람들 때문에 정작 절실히 원하는 사람들의 기회를 없애버리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른 회차의 주식스터디와 마찬가지로 신청자 중 총무를 한명 선정, 그 분이 회비를 걷은 후 대실료와 뒤풀이 비용 등을 정산하게끔 할 생각입니다.

신청하실 분들은 다음과 같이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홍길동 : 6차 주식스터디 참여 신청합니다. 휴대전화가 있으며 카톡도 합니다. 나오다 안 나오다 하지 않겠습니다. 010-1234-1234

[TIMTAM]

서봉기 : 6차 주식스터디 참여 신청합니다. 휴대전화가 있으며 카톡도 합니다. 나오다 안 나오다 하지 않겠습니다.
강남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하고 있으며 일전에 알빠치노님이 추천도서를 여러번 읽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책에 내용을 이해하기에 아주 큰 도움이 될 좋은 강연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010-5875-3655

[알빠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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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주식스터디 인원은 마감합니다. 다른 곳에서 먼저 마감되어...ㅠ,.ㅠ 죄송합니다.
서울 신촌과 강남에서 한번씩 더 할 예정이니, 그 때 신청하셨으면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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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아쉽네요~ 신촌에서 강의가 있을 경우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채군]

건대 강남쪽 저도 신청 할게요^^
다음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