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가 이례적인 카퍼레이드와 우승 결의 출정식을 개최하며 팬들과 함께 2024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울산 구단과 울산광역시청은 2월 8일(목) 오후 네 시부터 지난해 창단 첫 K리그1 2년 연속 우승을 축하하고 다음 달 개막하는 2024 K리그1 개막 우승 결의를 다지는 카퍼레이드를 진행한다.
2층 버스 두 대에 나눠 탑승한 울산 선수단은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퍼레이드를 시작해 울산 KBS 홀로 이동할 예정이다. 퍼레이드의 종착지인 울산 KBS 홀에서는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이 이어진다.
울산의 치어리더 '울산큰애기'의 공연으로 막을 올리는 출정식은 2024시즌을 이끌어갈 선수단 소개, 신입 선수과 주장단의 인사, 팬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마지막으로 '우승 결의 단체 기념사진'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만큼 즐길 거리들도 잔뜩 준비되어 있다. 울산의 지난 역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역대 우승 트로피와 2024시즌 선수단이 입고 뛸 유니폼 2종(홈&어웨이)도 전시된다. 마스코트 '미타'의 초대형 '6미타' 포토존과 울산큰애기들과의 하이파이브도 이날 출정식을 찾은 팬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