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의융합교육원(원장 조정자)는 8월 9~10일, 17~18일 2기에 걸쳐 기수별20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숙박형 ‘창의력이 커가는 장영실 캠프’를 진행한다.
‘창의력이 커가는 장영실 캠프’는 조선의 과학자 ‘장영실’의 탐구 정신을 본받아 기후 위기 및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코딩을 통해 구현해 내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인공 지능, 음성 및 문자, 이미지 인식 기술을 최첨단 코딩 교구로 배운 후 ‘장영실의 탐구정신으로 극복하는 기후 위기 탈출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구상해 프로토 타입을 제작해 산출물을 공유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 접해보는 코딩 교구를 사용해 기후 위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직접 작품으로 구현해보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했다. 그리고 생활하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친구들과 함께 실천하는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의 교육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장은영 교육위원은 “학생들이 기후 위기라는 공동의 문제를 메이커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은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매우 좋은 활동이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메이커 활동으로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 지도가 이뤄지는 것을 보니 장영실 캠프 인기의 원인을 알 것 같다. 전남의 더 많은 아이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정자 원장은 “환경은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함께 살아 가야할 생태계의 중요한 축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좋은 시간이였다. 또한 발명가 장영실의 탐구정신을 본받아 주도성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량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탐구정신에 일상을 다른 시각에서 보는 인문학적 상상력을 더해 창의융합적인 사고력의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