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사틴 원단으로 빅 백 만들었어요.
전사지와 핫피스도 붙여 줬는데, 실은 기분이 별로예요.
접착솜이 착 들러 붙지 않아서 형태 안정성이 낮고, 그러다 보니 우글우글 울어요. ㅠㅠ
내일 정모 때 이것 저것 짐챙겨 가려고 만들었는데 들고 갈 지 말지는 모르겠어요.
야심차게 비싼 가죽 끈도 달았는데 처음 제 생각과 다르게 가방이 나와서 좀 우울해요.
한쪽은 핫피스를 , 한 쪽은 실버 전사지를 붙여줬어요.
나름 고급스러워 보이라고 했는데, 접착솜이 딱 안 붙어서 .....
그래도 크기나 스타일은 맘에 들어요.
이번엔 안감도 윗 부분은 겉감과 같은 원단을 써서 조금 신경썼어요.ㅎㅎ
오렌지색 스카프를 묶어주니 상큼하지요?
어쨌든 초이의 야심작 빅백은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다음엔 접착솜이 잘 붙는 원단을 선택해야겠어요.
첫댓글 고수님들의 솜씨에 감탄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고수는 아닙니다. 고수라면 저런 실 수 안하겠죠 비가 많이 오는데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정말 평소보다 몇배는 더 신경쓰신 듯함이 가방에서 묻어납니다.... 제가 보기에는 약간 우는거 빼고는잡을데가 없는것 같은데요...... 가방끈도 고급스럽구 아주 예뻐요 상큼한 스카프 묶어주는 초이님 센스... 해 하지 마세용
그렇죠 신경 엄청 썼는데 로 표 안나는..... 사틴 원단의 은근 한 광택을 좋아하는데 그걸 잘 못살렸어요. 하지만 제 작품이니가 살아해야죠 바느질 님 고맙습니다.
앙!~~ 넘 멋지고 이뻐요~~~ 내일 꼬옥~~~ 짐싸가지고 오셔요~~ 궁금해요~~~^^
알았어요. 흉보기 없기...
제가 보기엔 정말 이쁜데요... 원단도 고급스러워보이고요 ... 들고 다님 다들 한번 더 쳐다볼듯 ^^*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내일 들고 나가서 사람들이 쳐다보나 안보나 볼께요.
아이쿠,러워라.... 하지만 진짜 예쁘게 만들고 싶었답니다.
아낌없이 핫피츠와 전사지를 팍팍 붙이셨네요 가방끈도 매우 고급스러워 보여요.진정 가방의달인 이십니다.
로즈사랑님 다음 때는 꼭 같이 가셔요. 너무 좋았어요. 가방이 다들 이쁘다고 해 주셔서 기뻤어요. 아직도 병원 다니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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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신 은세님 잘 가셨어요. 착한 두 아드님 데리고 정말 애쓰셨어요. 저 가방이 쓰기엔 딱이더라구요. 많이 들어가고 ...이번에 제대로 역할 했어요. 은세님 만나서 반가웠구요, 다음때도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