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왔으니 보트를 타기로 하고 호수 구경을 하는데 이 호수는 아주 얕아서 호수 제법 중앙까지 사람들이 들어와서 고기를
잡는다.
호수 가장자리와 호수 안에는 유칼립투스 나무가 물에 잠겨서 죽어 있는데 이 호수의 물이 불어서 그리 된 것 같고 그 주변에는
가마우지와 키가 1.5미터나 되는 마라 부스톡이라는
황새 떼들도 있고 안에는 하마들이 있어서 보트를 타고 하마 근처로 가서 구경을 시켜 준다. 마사이마라에서 동물들을 보지 않
았다면 참으로 신기했었을 것인데 이미 보고 와서 그리 놀랍지는 않다.
호수 주변의 모습...정원이 잘 가꾸어진 집들도 있고....가정집이 아닌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인 듯..
아름답게 피어 있는 꽃과 잔디도...
이 꽃은 우리나라의 인동덩굴과 같이 생겼다....아열대 지방에 많이 심어져 있고 네팔의 카드만두에서도 집집마다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인상이 깊었었는데...
호수 주변...양들이 풀을 뜯고 있고...죽어서 잘린 나무 그루터기가 호수 가장자리에 있어서 산만해 보인다.
구명조끼를 입고 보트를 타러 간다...보트를 타기 위해서는 각자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이 비용은 차량을 운전해준 운전사
들의 과외의 수입이 되는 것 같으며 우리나라 가이드가 배려해 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우리 조의 일행 한 사람이 배탈이 나서 혼자 남아서 기다려야 하는데 표정이......
여행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음식 때문에 배탈이 나는 것으로 조심 또 조심을 해야 한다....젊은 친구들은 소위 길거리 음식
들을 개인적으로 사먹기도 하기 때문에 배탈이 날 가능성이 어른들보다 더 많다.
전에는 나무들이 살았던 곳인데 호수가 된 것으로 호수가 되면서 나무가 죽은 듯
호수 주변에는 관광객들이 타고 온 차량들도 보이고 그늘 속에는 관관객들도 보이고 방갈로 같은 것도 보인다.
나이로비에서 제일 먼저 만났던 새 마라부스톡.....아프리카의 대머리황새라고 하는데 청소부 새라고 하는 별명 답게 지저분하게
도 생겼다.... 아마 독수리처럼 시체들을 먹고 살기 때문에 그런 별명이 붙었을 듯 시체들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전염병들을 예
방하므로 유익한 새라고 한다.
펠리컨 비슷하게 생긴 새도 있고...
가마우지들도 보인다.
호수 가장자리에서 멀리 나와 있는데도 사람들이 서서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다.
여러 곳에서 이렇게 물고기를 잡고 있다....한 사람이 잡은 물고기를 손에 들고 있는데 우리를 보여주기 위한 것은 아닌 듯
꾀멀리 들어와 있는데 아직 허리밖에 차지 않는다.
낚시로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도 보인다.
이 주변은 하마가 있는 구역이라고 한다.
저 숲도 하마의 나와바리이다.
곁으로 지나가면서 구경을 한다.
또 다른 곳에도 한무리의 하마들이 있다.
사람들이 일부러 다가가지 않으면 위험하지 않은 듯....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물고기들을 잡는다.
이곳에서도 낚시를...
낚시를 하는 또 한 사람은 물위를 걸어가는 것처럼 보이는데....호수가 얕기 때문이다.
엊그게 마사이마라로 가면서 보았던 수스와 산이 멀리 보인다......
군데 군데 보이는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
물수리들도 보이고... 이 물수리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물고기들이 많은 호수인 듯.....사람들과 더불어 여러 동물들이 호수를 의지하고 살아간다.
그물을 확인하는 사람들...그러나 고기는 별로 없는 듯하다.
가마우지떼를 보여주기 위해서 호숫가를 지가는데
가마우지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높은 나무가지 앉아 있는 것은 물수리들인 듯
낚시를 하는 것 같지는 않고....놀러 나온 복장도 아니고....
이 사람들은 놀러 온 사람들로 앞에 사진의 사람들과 대비가 된다. 마사이족들과 체형이 다르다. 오른쪽에 있는 여자는 겨울
자켓과 부츠를 신고 있는데.....부츠와 겨울 자켓을 입다니...
혼자 낚시를 하는 사람도....
이 물수리가 있는 근처에서 물고기를 호수에 던지면 날아와서 .
이렇게 채어 가는데 이 것을 구경시켜 주는 것이 관광상품 중의 하나이다.
나이바샤 시가지가 호수보다 더 낮은 위치에 보이는 것이 신기하다...호수가 더 높은 곳에 있지는 않을 것인데...
한 시간 정도의 나이바샤 호수 투어를 마치고....
구글지도에도 홍학사진도 없고 홍학이야기가 는 없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는 홍학이 살지 않는듯....
홍학이 없어도 그런대로 괜챦은 시간이었다.
나이바샤 호(Lake Naivasha)에 대한 사전의 설명
동쪽으로는 일키노포프(키낭고프) 고원이 펼쳐져 있고, 서쪽으로는 마우 단애와 접하고 있다. 이 호수는 퇴적으로 형성된 곡상
평탄부에 있으며, 북쪽에는 파피루스가 우거진 넓은 늪지대가 가로놓여 있다. 해발 1,884m 높이에 있는 나이바샤 호는 지구대
동쪽 부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이며, 그 높이와 크기는 주기적으로 변한다.
1970년대 중반에는 면적이 약 210㎢에 이르렀다. 이 호수에 물을 대는 주요한 강은 엥가레멜레와 강과 길길 강이다.
이 호수의 물은 어디로도 빠져나가지 않지만 항상 깨끗하다. 나이바샤 호에는 여러 종류의 틸라피아와 검은송어가 살고 있어서,
물고기를 잡아서 팔거나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조류 관찰도 인기가 있다. 나이바샤 호는 남동쪽에 있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주민들이 주말을 즐기는 휴양지이다.
https://youtu.be/dnDwJSsvw1k...나이바샤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