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늙은 서양할배인줄 알았는데....
진짜 서양간지 죽여준다 ㄷㄷㄷ
얼굴 잘생겨, 과거 의사에, 5개국어 능통, 운동 잘하고, 게다가 청렴함 ㄷㄷㄷ
벨기에 출신인 자크 로게는 정형외과 출신으로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영어, 독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하며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져 있다. 벨기에 요트 대표선수로 멕시코(1968년) 뮌헨(1972년) 몬트리올(1976년) 등 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통산 금 1ㆍ은 2개를 따내기도 했다. 게다가 럭비 국가대표 선수도 지내 선수로서의 경력이 화려하다.
그는 고향인 벨기에 겐트의 겐트종합병원 정형외과 의사로서 브뤼셀 리브르대에서 스포츠의학을 강의하면서 스포츠 관계자들과의 인맥을 넓혀갔고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1989년 벨기에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 취임되었다. 이후 2001년 7월 제8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 선출되었고 2005년에는 제9대, 2009년에는 제10대 IOC 위원장을 연달아 맡으면서 2012년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자크 로게는 ‘미스터 클린’ 으로 불릴 정도로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강한 카리스마는 없지만 책임감이 강하고 겸손하며, 부드러우면서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1999년, 솔트레이크시티 2002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벌어진 뇌물 스캔들로 외려 위원장이 될 수 있었다. 당시 전체 IOC위원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24명의 위원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부터 각종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며 IOC는 최대 위기를 맞았다.
로게는 다른 IOC위원들에 비해 내세울 게 별로 없는 경력의 인물이었다. 그러나 이 스캔들에 연루되지 않고 전적 없이 깨끗하다는 이력이 그의 당선을 보장해 줬다. 로게는 임기기간이 끝나는 내년 2013년 위원장직을 물러나며 ‘클린IOC’의 업적을 남기려 하고 있다.
첫댓글 연아쩐당
두유한사발 추가요~!
당시 우리나라 김운용(?)인가 IOC위원이 저사람과 위원장자리두고 경쟁했었는데,
그때 우리나라 언론이 좆같이 후장빨아댔었지.
객관적으로 봐도 비리덩어리 국회의원 김운용보다 자크로게가 훨씬 우세했었는데,
김운용이 떨어지니까 아시아인이라고 차별받아서 떨어졌다고 언론에선 난리쳤지.
지금 생각해도 존나 부끄럽다.
나중에 김운용이는 비리혐의로 휠체어타고 구속되었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