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후 컴퓨터 TV 중독에서 벗어나다
컴퓨터 중독 , TV 중독 개선에 좋은 효과 (계룡산 마음수련원)
마음수련 을 한 후 컴퓨터와 TV 중독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요즘 피시방에는 초등학생이 가득한데요 컴퓨터 중독 과 TV 중독 문제가 심각하죠
마음수련 후 이러한 행동들이 개선이 된 사례를 살펴봅시다
컴퓨터 중독을 이겨낸 사람들
컴퓨터 게임중독 6년, 열일곱 준식이가 마음 다스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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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늘 ‘모범생’이라 불리던 준식이.
하지만 이제 열일곱 살인 준식이에게도 나름대로 힘들고 괴로운 고비가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접한 컴퓨터 게임에 빠져들기 시작한 이후 중3 때까지,
게임의 중독성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 했던 것.
그리고 마침내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던 게임의 유혹을 이겨낸다.
게임에서가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진정한 승자가 된, 김준식군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 아이가 게임중독일 줄이야.”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포트리스….
한동안 준식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게임들이다. 그 무렵 준식이는 수업 시간에도
학원에서도 숙제를 할 때도 마음이 조급했다. 빨리 할 일을 끝내야 게임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한테 걸릴까봐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불안하고, 공부 안 한 것도 찝찝하고 찔려서
이제 그만해야지, 매일 마음은 먹는데 그게 안 됐어요.”
하고 싶고 또 하고 싶고, 공부 시간에도 게임 생각만 났다는 준식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처음 게임을 해본 준식이는 그 뒤 게임의
재미에 빠져들었다. 사업을 하시는 아빠, 초등학교 선생님인 엄마, 맞벌이 부모님을
둔 준식이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4학년 2학기쯤부터 아이가 부쩍 전화를 했어요. ‘엄마, 퇴근 몇 시에 해요? 어디 와요?’
저는 엄마가 보고 싶고, 밥도 먹어야 되니까 기다린다고 생각했죠. 전화 받고 안쓰러워서
빨리 달려가곤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게임하려고 엄마가 집에 올 시간을 체크한 거였어요.”
어머니 김낙숙씨는 그때만 해도 준식이가 게임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한다.
일선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에 게임중독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실감하고 있었던
김낙숙씨. 반 아이들과 학부모에게는 물론 준식이에게도 컴퓨터 게임만은 하지 말라고
평소에 신신당부를 해왔던 터였다. 모범생 스타일이라 어른들 말씀에 잘 따르던
준식이였고 비교적 좋은 성적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믿었다. 그런 어느 날
학원 선생님의 전화를 받았다.
‘준식이 눈빛이 이상하다,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 같으니 어머니가 잘 살펴보시라’는
내용이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게임에 빠진 아이들은 멍하니 딴 생각을
하기 때문에 눈에 초점이 없고 집중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준식이가 그렇다는 것이었다.
엄마에게 따끔하게 혼이 난 준식이는 다시는 안 하리라 마음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며칠을 못 갔고 발길은 PC방으로 향했다. 그것은 고학년이 될수록 점점 심해져
일주일에 4~5번은 PC방에 갔고 한자리에서 꼬박 6시간 넘게 게임을 하기도 했다.
한자리에서 꼬박 6시간 넘게 게임하기도
몰래몰래 한다 해도 엄마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다. 번번이 들키고 번번이 혼이
나야 했다. 엄마는 타이르기도 하고, 매를 들기도 하셨다. 중학교 1학년 때는 한겨울에
‘아예 PC방에서 살라’며 쫓아내기도 하셨다. 그럴 때마다 준식이는 이를 악물며 결심했다.
다시는 게임을 안 하겠다고. 그런데도 몸은 어느새 PC방에 앉아 있었고 성적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을 앞두고 준식이는 울먹이며 어머니에게 말했다고 한다.
“엄마,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돼요…. 괴로워요.”
어머니 김낙숙씨의 마음도 아팠다. 어린애가, 자기 딴에도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런
소리를 할까. 고민 끝에 준식이를 마음수련 겨울방학 캠프에 보내기로 했다.
마침 남편의 권유로 본인 역시 수련을 하며 모든 게 마음의 문제임을 절감하고 있었던 터였다.
“마음수련을 하면서, 어른이나 아이나 똑같다는 걸 알았어요. 아이가 게임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한 그 마음이 시키는 대로 끌려 다닌다는 것도요. 누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이 그 마음을 버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구나 싶었죠.”
마음공부 한 달 만에 놀라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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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캠프에 보내면서도 단번에 바뀌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미 오랫동안
시달려왔고, 마음을 비운다는 걸 얼마큼 이해하고 해낼지도 모를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캠프에서 돌아온 준식이의 변화는 놀라운 것이었다.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중독이 되다 보니 그게 습관이 되어 계속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이게 내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하고 알려준 대로 열심히 수련을 했어요.
마음으로 컴퓨터를 떠올려서 부수고 또 부수고 게임도 버리고 또 버리고, 그랬더니
정말 게임하고 싶다는 마음이 버려지고 게임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
별일 아니라는 듯 준식이는 말했다.
캠프에 다녀온 지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준식이는 게임을 하지 않았다.
마치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것처럼.
게임을 하면서 걱정과 불안 때문에 드리워졌던 그늘은 사라지고 해맑은 표정을 되찾은
준식이는 그동안 집중하지 못한 공부의 아쉬움을 채우려는 듯 학과 공부에 더욱 열심이다.
“중독이 되면 그 한 가지에만 집착하게 되니까 다른 것은 할 수 없게 되요. 그것밖에 생각이
안 나니까 다른 관점으로는 세상을 볼 수 없어서 안 좋아요. 옛날엔 몰랐는데,
마음수련을 하고 제3자 입장에서 그런 상황을 바라보게 되면서 알 수 있었어요.
뭐든지 중독은 나쁘다는 것도, 이젠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도요.”
컴퓨터 중독 , TV 중독 개선에 좋은 효과
마음수련원 에서는 마음수련 후 효과를 검증 하기 위해 수련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73.8% 의 높은 효과를 나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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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마음수련 웹진 http://webzine.ma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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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준식이가 나보다 낫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