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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남교 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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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설 다음날에 거가대교에 가다
김상훈(영전) 추천 0 조회 12 11.02.09 11:0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2011년 설날을 보내고 부산에 내려온 김에 거가대교 구경을 가볼까 싶다

부모님 모시고 집사람과 함께(애들은 그저 움직이는 것이 싫은 모양이다. 안가겠다고 해서 집에 두고 ) 출발

생각보다 차가 없다 싶어 잘 달렸는데 녹산 공단에 이르러서 차들이 움직이질 않는다

어렵게 가덕도에 들어섰다

 멀리 거가대교 주탑의 모습이 보인다 싶어 사진을 찍었으나 자욱한 안개로 잘 안보인다

 석양 물든 노을 아래에 휴게소(전망대)의 모습이 보인다

  전망대가 가까워진다. 휴게소가 아니고 주차장이다. 들어가는 길도 나오는길도 차가 움직이질 않는다

 또 시간을 까먹고 드디어 해저터널 입구에 이르렀다

 이제 바다 밑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터널 내부에서 찍은 사진은 아쉽게도 불발(유리창에 반사하고 해서 엉망이라서)... 중간에 세군데 안내 전광판이 있었다

첫번째는 해저수심 30m였던가 싶다 그리고 34m 이어

마지막에는 43m 세계에서 제일 깊은 바닷속을 차로 달리고 있는 것(대단하다!)

 잠시 시간을 거꾸로 돌려서 설날 아침상 앞에서 아들과 함께 ㅋㅋ

닮은 꼴이라고 우기며 얼굴 들이미는 울 아들 ㅎㅎ

 

 이제 할아버지가 되어버린 노안의 모습 ㅎㅎㅋㅋ

나보다 더 커버린 아들... 슬쩍 어깨에 두른 팔로 눌러 주었지 ㅋㅋ

 

어깨에 힘을 주고서야 비슷해진 키(나보다 3Cm나 더큰 아들임다)

 

다시 거가대교로 돌아와서

 이제 해저 터널을 지나 바다 위를 달리는 거가대교..... 앞에 주탑이 보인다

 

 

 

 

 

인천대교보다는 못하지만 어쨌든 ...

 

 

밀리고 또 밀리고 결국 네시간만에 거제도 도착

 

역쉬 통행료는 비싸다는 느낌(가는데 만원 오는데 만원 합이만원)

관광도시 거제 구경도 함께 하려고 갔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실패..

섬나라 간 김에 부모님 모시고 횟집에 가서 한접시 먹고 쐬주도 한잔...

덕분에 돌아오는 길의 운전은 집사람 차지가 되었고 다행하게도 돌아오는 길은 쌩쌩 한달음에 집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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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11 14:11

    첫댓글 ㅎㅎㅎ 우리도 설날 서울에서 설 쇠고 출발 - 진주갔다가 다음날 거가대교 구경하고 가자는걸 피곤하다고 박 박 우겨서 기양 서울로 왔는데. 안가길 잘했네.. 설 다음날 올라오는 길이 막히데. 고속도로와 국도를 병행해서 열심히 달렸는데도 평소보다 3시간 추가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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