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는 3가지의 근육이 있다. 골격근(Skeletal Muscle), 심장근(Cardiac Muscle), 내장근 (Smooth Muscle)이다. 이 같은 근육이 없으면 우리 몸을 지탱할 수 없다. 사람들은 근육을 생각하면 먼저 팔뚝의 이두박근이나 운동선수의 탄탄한 몸을 떠올린다. 근육은 힘을 내고, 몸을 지탱하며,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눈에 보이는 근육만 있는 것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인생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근육이 있다. 그것이 바로 정신근육이다. 내면 근력(Inner Excellence) 곧 정신근육(Mental muscle)이란 무엇인가? 정신근육은 의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어려움을 견디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유혹을 이겨내는 내면의 힘을 의미한다. 인내력, 절제력, 책임감, 집중력, 회복력, 용기와 같은 정신적 능력들이 정신근육의 구성 요소라 할 수 있다. 몸의 근육이 무거운 물건을 들게 한다면, 정신근육은 삶의 무게를 견디게 한다. 몸의 근육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탱한다면, 정신근육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게 한다. 근육은 사용해야 자란다 운동선수의 근육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반복적인 훈련과 땀, 고통의 시간을 통하여 성장한다. 정신근육도 마찬가지다. 작은 약속을 지키는 훈련, 하기 싫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훈련, 어려운 사람을 용서하는 훈련, 유혹을 거절하는 훈련을 통해 정신근육은 강해진다. 쉽고 편한 것만 찾는 삶은 몸의 근육뿐 아니라 정신근육도 약하게 만든다. 현대 사회의 정신근육 약화 오늘날 우리는 과거 어느 시대보다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 버튼 하나로 원하는 정보를 얻고, 음식도 즉시 배달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편리함이 반드시 강인함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조금만 불편해도 참지 못하고, 비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받고, 실패를 견디지 못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몸은 풍요로워졌지만 정신근육은 오히려 약해질 위험이 있다. 고난이 없는 삶은 편할 수는 있지만 강해질 수는 없다. 신앙과 정신근육 성경은 정신근육의 중요성을 오래 전부터 가르쳐 왔다. 야고보는 시험을 견디는 인내를 말했고, 사도 바울은 절제와 경주를 말했으며,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신앙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영적·정신적 훈련이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머무는 정신근육을 기르고, 말씀 묵상은 흔들리는 생각을 붙잡는 정신근육을 기른다. 순종은 자기 욕망을 다스리는 정신근육을 길러 준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강한 정신근육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노아는 조롱을 견디며 방주를 지었고, 모세는 광야를 인도했으며, 바울은 핍박 속에서도 복음을 전했다. 그들의 힘은 체격이 아니라 정신과 믿음의 근육에서 나왔다. 무엇이 사람을 끝까지 가게 하는가? 인생의 승패는 종종 재능보다 정신근육에서 갈린다. 머리가 좋아도 포기하면 실패한다. 능력이 많아도 절제하지 못하면 무너진다. 반대로 재능이 부족해도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결국 성장한다. 사람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타고난 조건이 아니라 단련된 정신이다. 몸의 근육은 노화와 함께 약해질 수 있다. 그러나 정신근육은 나이가 들어도 성장할 수 있다. 오히려 세월 속에서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 우리는 헬스장에서 몸의 근육을 단련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러나 인생을 진정으로 지탱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정신근육이다. 어려움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힘, 유혹 앞에서 자신을 지키는 힘, 실패 후에도 다시 일어서는 힘,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끝까지 순종하는 힘. 이것이 정신근육이다. 강한 몸이 사람을 돋보이게 할 수는 있지만, 강한 정신근육은 사람을 끝까지 서 있게 한다. 그리고 신앙의 사람에게 정신근육은 결국 하나님을 신뢰하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걷게 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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