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운드우드 NCT 블레이드를 써오고 있었습니다. 넥시 블레이드를 한 번 써보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는데, 2012년에 아마존으로 시도했다가 실패한 후(http://cafe.daum.net/hhtabletennis/EbY9/645) 게으름을 피우다가, 이번 여름부터 다시 한 번 해보고 있습니다.
Z-블레이드로 옮겨왔습니다. 반발 감각 지수가 높고, '기술을 나누어 구사하기 쉬운 올라운드형'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시도했습니다. 표면층이 달라 감각이 많이 다를 것은 예상했지만, 제가 워낙 그런 것에 둔해서... 조합할 러버로 스폰지 경도가 낮은 것(EL-P)을 추천하는 카페 주인장님의 말도 결정을 거들었습니다. MX-P에서 EL-P를 거쳐, 올초부터는 아예 FX-P(양면)로 와 있거든요.
현재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예전 셀룰로이드 공에 올라운드우드 NCT를 쓰던 느낌을, 폴리공에서 Z-블레이드와 함께 다시 찾은 느낌이랄까요?
손에 착 감기는 정말 만족스러운 그립감처럼, 이번에는 성공할 것 같은 느낌.
첫댓글 축축축하드립니다!!
감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