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물리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동해안의 보석, 포항입니다! 시원한 바다와 함께 즐기는 독특한 맛의 향연,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까지. 포항의 숨은 맛집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콤달콤한 물회부터 부드러운 한우곰탕, 매콤한 생돼지 두루치기까지. 이 글을 읽고 나면, 여러분의 여름 휴가 계획이 포항으로 바뀔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 포항의 특별한 맛집 5곳을 소개합니다.
포항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바로 물회입니다. 그중에서도 환여횟집은 포항 먹거리촌으로 유명한 설머리지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곳의 물회는 동치미 스타일의 가볍고 새콤달콤한 육수가 특징입니다. 더운 여름날, 이 시원한 육수 한 모금이면 더위가 순식간에 날아갑니다.
특히 고명으로 올려진 땅콩이 독특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더해줘 물회의 맛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여름철에는 손님이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회를 주문하면 매운탕을 서비스로 주는데, 차가운 물회와 뜨거운 매운탕의 조화를 즐기는 것도 포항 여행의 묘미입니다.
마라도 회식당은 특허 받은 물회 육수로 유명한 곳입니다. '물회 달인'으로 불릴 만큼 그 맛이 일품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최강달인물회'에는 전복, 해삼, 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있어 여름철 영양 보충에 그만입니다.
주문한 물회가 나오면, 양념이 잘 섞일 때까지 숟가락으로 살살 버무려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 다음 살얼음 물회 육수를 2~3국자 넣어 비벼 먹으면 됩니다.
이곳의 육수는 천연 재료로만 맛을 내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하고 개운한 한 끼를 원한다면 마라도 회식당을 추천합니다.
더운 여름날 보양식을 찾는다면 장기식당의 한우곰탕을 추천합니다. 포항 죽도시장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65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메뉴는 단 두 가지, 곰탕과 수육뿐입니다. 하지만 이 단순함이 오히려 장기식당의 자부심을 보여줍니다.
가게 입구에서 계속 끓고 있는 한우 곰탕은 주문과 동시에 토렴해서 내어줍니다. 뽀얗고 진한 국물 속에는 쫄깃한 머릿고기가 푸짐하게 담겨 있어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더운 여름날 땀을 흘리며 먹는 뜨거운 곰탕은 역설적이게도 더위를 잊게 해줍니다. 곰탕과 함께 나오는 양파 장아찌는 개운한 맛으로 입맛을 돋워줍니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공진 시장에 위치한 시장식육식당은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맛집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돼지두루치기'는 생고기를 매콤달콤하게 양념해 테이블에서 직접 끓여 먹는 방식입니다.
육즙 가득한 고기를 깻잎에 싸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것이 이곳을 즐기는 정석입니다. 이 과정에서 나는 고기 익는 소리와 향은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여름철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매콤한 두루치기는 더위를 잊게 해줄 것입니다.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모임에도 적합합니다.
포항의 맛있는 식사 후 휴식이 필요하다면 헤이안을 추천합니다. 설머리지구에 위치한 이곳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시원한 포항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뷰를 자랑합니다.
2층 규모의 넓은 매장은 루프탑을 포함하고 있어, 여름밤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도 가능해 편의성도 갖췄습니다.
베이킹 룸에서 계속 구워내는 따뜻한 빵들은 유리 진열대에 담겨 청결하게 유지됩니다. 여기에 커피나 시원한 에이드를 곁들이면 완벽한 여름 간식이 됩니다.
특히 2층 좌석에서 바라보는 포항 바다의 전경은 여행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합니다.
이번 여름, 포항에서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시원한 물회부터 든든한 곰탕, 매콤한 두루치기까지.
포항의 다양한 맛집들이 여러분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잊고 활력 넘치는 여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포항으로 떠나 여러분만의 맛있는 여행을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