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따르면..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철도요금은 올리고 수익성이 낮은 일반여객열차 운행은 축소하기로 한다고 합니다.
내이럴 줄 알았습니다. 결국 코레일을 자회사(주식회사)로 따로 적자노선과 경쟁체재로 경영한다고 할 때부터 민영화란 것입니다.
유일한 흑자인 <황금노선 코레일>은 땅 집고 헤엄치기로 수익이 나는 코레일과 적자노선이 경쟁해서 운영한다는 자체가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것인가요.
기사에서도 보도했듯이 일반객열차를 축소한다는 것은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의 운행을 축소하겠다는 것인데, 그럼 당장 손님이 적은 각 도의 외지노선부터 서서히 없애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럼 고향이 외지이거나, 외지를 찾는 관광객들은 앞으론 여행을 다닐 수가 없을 겁니다. 열차로 고향을 갈 수도 없을 것이고요.
또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철도요금을 올린다? 요금현실화 명목으로 인상을 당연시 하겠다는 것인데, 국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공공재인 공기업이 사기업처럼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냐고요. 사기업처럼 운영하려면 무엇 하러 국민세금으로 기업을 만듭니까?
결론은 외부자본 투자와 주식회사가 되는 순간 그것이 민영화란 것입니다.
또한 코레일 자회사 설립하면 요금인상 없다더니 뭔가요?
결국 국민이 이렇게 당하는군요. 공기업이 정부 것인가요?
오늘도 박 대통령은 해외순방에서 한복패션 외교하며, 규제완화 한다면서 투자하라고 하던데.. 대한민국 대기업에 투자하라는 것은 아닐 것이고? 그럼 공기업 완전 개방할 것이니 투자 하라는 것인 것 같은데.. 정부는 왜? 아비를 아비라고 부르지 못하고 민영화를 민영화라고 못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