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라텍스 매트리스를 구매하고 나중에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구매하고 나서 온 그대로 보관하면 괜찮나요?
어느 글보니까 오래 보관해서 폭삭 가라앉아버린 것도 있어서요.
그것은 그 제품이 불량인건지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도 그러건지 궁금해요.
아직 구매는 안했구요. 대략 9개월 정도 후에 사용하려구요.
그리고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를 보관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 근처 공원이라도 다녀오고 싶은 날씨 같아요!
천연라텍스 보관 방법은,
패킹을 벗겨 내고 라텍스 자체의 특유한 냄새를 제거한 뒤에 되도록 펼쳐서 보관하는 것이 좋겠지만, 환경 조건상 접은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면, 매트리스 기능에 지장이 없는 정도라도 접힌 자국은 발생합니다.
고무를 눌러보면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는 느낌의 성질을 우리는 탄성이라고 하는데, 진짜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라면 뛰어난 탄성을 가졌기에 자국이 서서히 사라지지만, 탄성이 부족한 합성 라텍스 매트리스는 좀 힘이 듭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보관하는 실내 온도입니다.
저온 창고라면 아주 좋겠지만, 일반 사람 중에 저온 창고를 운영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불가능하겠고, 실내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더라도 가장 시원한 곳에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리는 것은 주로 여름철 복사열로 인해 상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만약 집을 비워두어야 할 경우라면 가을 겨울 봄의 9개월은 큰 문제 없겠지만, 여름을 나는 경우라면 조심하셔야 하는 것은, 가을에 수확한 쌀을 겨울나고 봄을 지날 때까지는 좋은 밥맛을 유지하는데, 여름을 나면서 복사열 때문에 밥맛이 나빠지기에 우리는 이 쌀을 묵은쌀이라 합니다.
물론 저온 창고에 보관한다면 좋은 맛이 더 유지 되겠지만, 라텍스 매트리스도 유사합니다.
그래서 엉터리 업체가 아니라면, 라텍스 판매 업체의 창고는 주로 북쪽으로 향해 있는데, 그것은 여름철 복사열을 최대한 적게 받아 창고 내부 온도가 오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인데, 가정에서도 남향이 아니고 북향이 더 시원하므로 그런 쪽 방에 보관하시면 품질과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매트리스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고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더러는 오래 보관해서 폭 주저앉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것은 품질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는 아무래도 내구성이 합성라텍스 매트리스보다 월등하게 뛰어나 수명이 오래가기에 제대로 만든 제품이라면 거의 20년을 사용할 수 있어 보증 15년 해주는 품질 좋은 제품도 있는 이유입니다.
결론은 저온 창고 같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주변 환경이 햇볕 들어오지 않는 곳이 그다음, 북쪽으로 난 방에 보관하는 순서입니다.
그리고 보관하는 것이 힘드시다면 미리 결제하시고, 원하는 날짜에 맞추어 보내 달라고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럼 즐겁게 지내시고, 좋은 주말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