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잘못한것도 없는데 구지 검문형식으로 여권을 보자함은 다른것 없습니다. 삥을 뜯기 위함입니다.
정말 법대로 하자면 같이 경찰서에 가면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여권을 경찰서로 가져오면 됩니다. 그럼 여권미소지에 해당하는 과태료물고 나오면 됩니다. 그럼 여기서 경찰은 무엇이 남을까요. 청백리 경찰도 아니고 잘못도 없는 외국인을 여권 미소지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경찰서까지 연행하고 붙들고 있고..., 그시간에 다른 돈(?)되는 일을 찾겠죠^^(검문과정에서 욕설을 동반한 강한항의로 경찰심기를 매우 열받게할경우 제외하고요)
보통의경우 외국에서 경찰이 추방운운하면서 겁을주는데 저라도 겁먹겠죠, 아이들 픽업시간 다가오는 어머니들은 더할테구요, 그런데 페낭의 좋은점은 이렇게 잘못없는 한국인 (또는 돈많은 외국인) 상대로 추잡한짓을 하는 경찰은 아직 못본것 같습니다.
케엘에선 공항출구에서 검문이 많습니다. 라이센스없이 픽업서비스하는 외국인이 많은걸 알거든요. 손님들 눈치보느라 쉽게 돈을 내줄수밖에 없는걸 너무 잘 아니까요
몽키아라등 한인타운 주변에서도 검문이 심합니다. 특히 저녁시간 운전하는 한국남성은 더 유심히 봅니다.실제 새벽까지 영업하는 횟집, 포차등이 많은걸 너무 잘아니까요, 운전하는 한국분은 쉽게 검문의 대상이 됩니다. 여담으로 술먹은티가 살짝나면 몇해전만해도 천링깃부르고 오백정도에서 협의되던것이 요새는 무조건 이천링깃부터 부른다 하네요 . 하지만 대낮에 여권을 보자하는 일은 그렇게 흔한일은 아닙니다.
페낭은 확실히 케엘하곤 다른것 같습니다. 중국계가 많다보니 경찰들도 덜 설쳐대는것 같구요, 같은 이유로 외국인 표시가 덜나서 같이 묻히는것도 같습니다^^
분명한것은 우린 외국인이고 다급한 상황에 몰리면 난감할수밖에 없습니다. 사본이라도 비자와 함께 꼭 챙기시고 교통법규 잘지키시면 페낭에선 별 문제없을듯 합니다.
문득 몇해전 케엘 수방지역에서 주차해논 제차 타이어를 누가 떼어 훔쳐가서 지나가던 경찰에 도움을 청했더니 도와주는척하면서 용돈받을 요량으로 이것저것 트집잡던 콧수염이 지저분했던 배나온 경찰이 생각나네요
별얘기 아닌걸로 서두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첫댓글 고생하셨네요.
글 감사합니다.
100%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도 지금껏 운전하며 검문 경찰들 마주친적은 많지만, 불러세워진적은 없었어요.
한국연휴가 길어 저희남편이 9월30일에 입국했었어요 늘 한국에서 담배를 두보루씩 사서 다녔는데 이번에 그게 공항에서 걸려서 100링깃 과태료를 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과태료내는 창구가 문닫혀서 그냥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희 잡은 경찰이 주차 어디다 했냐해서 저쪽에 했다니 나중에 쫒아오더라구요 디스카운트 해준다면서요 어이가 없어서 제가 why~ 이러면서 우리는 페낭에 오랜기간 살았다고 쏘아부쳤어요 그리고 서둘러 나왔네요 다행인지 쫒아오진 않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