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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IPA(India Pale Ale/인디아 페일 에일) 맥주를 가장 좋아합니다. IPA는 처음 마시면 그 특유의 쌉싸름한 맛에 미간을 찌푸리게 되지만, 목넘김 후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긋한 과일 향에 취하는 맥주입니다. 즐겨 마시는 맥주 중에 라거는 탄산의 상쾌한 맛, 밀맥주(바이젠, 위트 비어)는 구수한 맛에 마신다면, IPA는 마지막 향긋함에 마시는 맥주입니다. 밀맥주 역시 특유의 향이 있지만, IPA는 첫 맛이 써서 그런지, 그 향이 더욱 강하고, 달콤하게 느껴지는 맥주입니다.
IPA는 기존 맥주와 달리 도수도 조금 높고, 가격도 조금 비싼 편입니다. 한 몇 년 동안 수입맥주는 무조건 10,000원에 4캔을 마셔서 그런지 도통 IPA 맥주를 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동네 작은 마트나 편의점에는 IPA 맥주라고 종류가 별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모 편의점에서 국산 수제 IPA 맥주를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하면서 부푼 마음에 당장 편의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국산 수제 IPA를 포함해, 외국 IPA 맥주 몇 종류를 바구니 가득 담아왔습니다.
IPA - 인디아 페일 에일(IPA)은 일반적인 에일 맥주인 페일 에일에 홉을 다량으로 넣어 만든 맥주 종류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화려한 홉 아로마와 강한 쓴맛이 특징이다. IPA는 19세기 제국주의 시절 인도를 지배하던 영국인들이 인도에서도 맥주를 즐기기 위해 만들어졌다. 당시 인도에서 맥주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했고, 영국에서 만든 맥주를 인도로 운송하는 데는 9~12개월이 걸리는 데다 온도 변화 때문에 맛이 쉽게 변질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런던의 양조업자 조지 호지슨(George Hodgson)은 기존 맥주에 홉을 더 많이 넣고 알코올 도수를 높인 맥주를 만들었다. 홉은 맥주의 방부제 역할을 했고, 도수가 높으면 균의 침입을 막아 변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인도로 건너와서도 품질이 유지되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홉의 풍미를 자랑하는 이 맥주는 순식간에 인도 맥주 시장을 점령하게 됐다.(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리퍼비 IPA는 캔 디자인이 특히 화려하고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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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성년자는 이 이야기에서 빠지겠슴돵
썸네일만 보고
라켓 케이스가 되게 화려하다고 생각했어요ㅋ
저는 낫(not)술.. 해서..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오~~~
요런 멘트 좋아요 ㅋㅋㅋ
써먹어야지~~~ㅇ ㅋㅋ
오~~
이런 맥주도 있네요
운동후 땀뻘뻘 흘린후
캔맥이 딱이지요 ㅋㅋ
탁구로 열심히 열탁하고 나서 사워한 후에 맥주한잔은 최고의 청량음료랍니다.
한번 마셔보겠습니다.ㅎㅎㅎ
캔 자체의 색감이 시원합니다~~ 예전에 영국친구가 점심때에 음료수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갔던 생각이 납니다. 맥주! ^^ 먹어봐야 겠네요~~ㅎㅎ
에일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청량감이 강하다면 호불호가 좀 갈릴것 같네요..
저는 언제나...라거입니다...^^
와우 맛있을 것 같아요! 디자인부터 끌리는 에일 맥주!!
러버 감각이 청량하다는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