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귀가 새빨개졌다. 자꾸 긁어서다.
가려운 이유가 뭘까 했다. 자꾸 왼쪽으로
누워 자, 왼쪽 귀가 심하게 눌린 탓 아닌지
.. 베갯잇 탓인지도. 새 것으로 갈아 끼운지
좀 되지 않았는지..? 그래서 이르게 베갯잇을
새 것으로 바꿔 꿰맸다. 요즘에는 실이 제 알아
서 바늘귀에 들어가 주어 바느질 걱정이 덜해졌
다.
아르코 뭐 어쩌고 등이 있는데 내가 거기 끼이면 욕
듣는다. 나는 심사위원급이기 때문이란다. 그러면
심사위원 시키시지.. (시켜도 눈이 부실해 못하지만
서도 ㅋㅋ)
생각해 보면 이상한 세상이다. 장애 등급에는 앚인색
하면서 세금 떼어가는 데는 추종을 불허한다. 내 눈
찌그리고 글 쓸 때 정부는 식은 커피 한잔이라도 건넸
던가. (말해 뭐하나. 입만 아프지..)
소파 베개 베갯잇도 벗겨 세탁하고 새 것으로 바꿔 꿰매
야겠다. 오늘은 그렇게 또 보내야 할 것이다. 투덜투덜 ..
^^*
첫댓글 어쩐지 자주 빨래를 하게 되는 것 중에 하나가
베갯잇 인 것 같아요~~
베갯 속도 자주 빨아야한다고 하더라고요 땀이나 그런 것땜에 진드기가 생긴다고 해요
피부가 너무 연해서 그런거죠?
모든게 조금씩 약해지네요.
그렇지요. 면역력은 떨어지고 진드기같은 건 드세지고 ... ㅡㅡ
저는 베갯잇 꿰매는 게 아니라
그냥 쑤욱 끼워넣으면 되는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