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부산과 울산 등지에서 가스냄새때문에 신고소동이 이어졌는데요..
아직까지 원인은 오리무중이라고 합니다.
정확히 어떤냄새인지는 모르나 현재 인터넷상 떠도는 얘기로는 부탄가스 냄새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카페회원분께서도 언급하셨듯이 천연가스는 무색무취로 전혀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부탄가스냄새라면 사용시설이나 가스관에서 새어나온것으로 추정이 가능합니다.
이 냄새는 지진전조현상과 전혀 무관한 냄새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기는 하네요..

메탄 하이드레이트로 영구동토층에 있는 얼음결정체입니다.
이것이 녹거나 깨지게 되면 다른 유기화학물과 함께 가스가 유출되는데요..
이때 어떤 유기물질과 섞여있느냐에 따라 심한 악취 또는 우리가 알고있는 가스냄새가 날것으로 보이는데요..
위 이미지에서 보듯 십년전 포항 앞바다에 대형 메탄하이드레이트 층이 발견되었습니다.
아마도 이것들이 포항 또는 부산,울산 앞바다쪽에도 골고루 퍼져있을것으로 추정 되는데요..
이것들이 깨져나와 이번 가스냄새 소동을 일으켰다면 단층이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됩니다.
암튼 냄새의 원인이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이미지출처 : 국제신문
한편 부산쪽에서 개미떼 및 산갈치도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과거 기록에서 보면 강진전 심해어 출현 또는 동물들의 이상현상은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최근 중국 스촨성 지진전에도 두꺼비 대이동이 있었으며,
일본의 역사적인 지진 전에도 동물들의 이상현상과 더불어 지진전조현상은 존재했던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진전조현상 없이 지진이 발생한 사례는 수없이 많으며, 전조현상은 어디까지나
소문에 불과할수 있음을 각인해 두시길 바랍니다.
이러함에 있어 과학적으로 전조현상은 없다라고 밝히는 바입니다..
지진전조현상으로 유명한 지진운이 있는데요..
지진운은 과학적으로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진원지의 단층대가 서로 엇갈리면서
전자파가 형성되어 지진발생지역 상공에 지진운이 펼쳐지는것으로 평소의 구름과는 틀린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진운을 소개하면

단층형 지진운입니다.
지진의 흔들림이 클때 이러한 지진운이 생성됩니다.

띠모양의 지진운입니다. 띠가 굵고 클수록 지진의 세기가 커질수 있습니다.
단, 요즘 많이 뿌려대는 비행운(켐트레일)이 비슷하게 생겨서 켐트레일을 지진운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것 같네요..
켐트레일은 수분~수십분내에 폭넓게 퍼져나가면서 하얗게 하늘을 뒤덮습니다.

물결모양 지진운입니다.
길고 어두운 정도에 따라 지진의 강도가 세집니다.

방사형 지진운입니다.
진원지에서 뻗어나가며 길이가 커질수록 지진의 세기도 커집니다.

갈비뼈모양 지진운입니다.
이러한 구름은 비구름으로 오해받을수 있으며, 자주 생성되는 구름입니다.
하지만 이런 구름이 생기면 당일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 진원지의 날씨나 기후에 따라 여러모양의 지진운이 발생할수 있으며,
모든 지진운은 크기나 명도에 따라 세기가 결정될수 있습니다.
한편, 올해 4월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 강진 3주전에는 지진전조현상으로
유황냄새가 가득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몇개의 대형지진 전조현상에 대해 간단히 요약해 드립니다.
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 전조현상입니다.
3 월 ~ 4 월경
가마쿠라 후지사와 당에서 밤 대포를 쏘는것 같은 소리가 들리고, 유리창이 깨지는듯한 진동을 받았다.
5 ~ 6 월경
5 월 하순부터 6 월 초순 사이 미토 · 초오에서 유감 지진 급격히 증가
남쪽 카츠지역 쥐떼의 집단 이동이 있었다.
7 월
네리 石神井 쥐의 집단 이동이 있었다.
8 월
무 대풍작. 지열의 영향인가? 지진 재해 후, 배를 먹으면서 친척 집까지 걸었다.
벼가 길이가 성장하지 못하고 10 일 빨리 황금색으로 익었다. 이후 이런 이변은 단 한 번도 없다.
이토시 및 사가현에서는 물고기가 전혀 잡히지 않게 되어 어민들의 일이 없었다.
바다가 혼탁해지고 있었다
가와사키시 북쪽의 농경지 부근의 논이나 개울에서 매우 많은 작은 메기가 번식했다. 전무후무한 사건이다.
가와구치시에서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메기가 매우 번식했다. 지진전후 지열 상승으로 메기가 번식하는 것이 아닌가한다.
전무후무한 사건이다.
시나가와 사냥꾼 마을 (현재의 시나가와 1 쵸메)에서 우물물이 말랐다.
안 세이 대지진 이전에도 마르기 때문에 조사해달라고 통보했다. 지진 후 복구했다. (현재 이 우물의 소재 불명)
이 우물의 서쪽 수백 미터의 당면 암이라는 절에서 20m 떨어져 두 개의 우물 언덕 측 (八쯔山) 경내의 우물물이
철 냄새가 심하게 나서 마실 수 없게되었다.
2주 전
이즈 반도에서 해녀가 해저에서 거품이 활발히 끓어오르는것을 보았다.
그 후, 전복이 바위에 딱딱 달라 붙어 쉽게 잡히지 않게되었다.
키사 라즈 바닷가에서 국소 적으로, 쿠미 조수 현상 (밀물 중간에 30 분 ~ 1 시간 갑자기 썰물
썰물의 중간에 30 분 ~ 1 시간 갑자기 밀물이 혼합)이 발생했다.
스미다 강에서 송사리와 붕어가 많이 수면에 떠올라 덥석 덥석하고 맨손으로 쓸어 담은 수 있었다.
아사쿠사 미스 지 마을에서 개가 2 주 전부터 갈팡질팡하며 짖어댔다.
이웃들은 뭔가 이변이있는 것은 아닐까 기분 나쁨 싶어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보고 있습니다)
1주전
망둥어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와 손으로 쓸어담았다.
쥐떼들이 에도가와 이치카와 다리 아래의 수도관을 통해 달아났다.
낮에는 사람에게 보이지 않게, 또한 사람이 방해해도 정신없이 도망 밤에도 수도관을 전해 달아났다.
쥐들이 사라진후, 2일 후에 대지진 일어났다.
2일전
요코하마 츠 루미 구 우시오의 해안에 게떼들이 육지를 향해 줄줄이 기어 들어왔다.
요코스카시 安浦 도시에서도 방파제에 무수한 게가 기어 올라 1 시간에 500 마리 잡았다.
시나가와 相州 루에서 항상 뒷문의 음식물쓰레기에 생쥐가 항상 있었지만,
기자가 사진을 찍으려 왔지만, 이날에는 1마리도 없었다.
아침 평상시라면 1 마리의 까마귀가 당일 20 마리 시끄럽게 울어 내면서 난무하고 있었지만, 30 분 내에 어느새 사라졌다.
미노 부 철도 터널에서 시계의 야광이 보이지 않았고 2일 전부터 지진 다음날까지의 기간에만 효력을 잃었다.
지금도 시계의 야광은 효력을 지속하고있다.
가마쿠라시 쪽방에서 달이 불이난것처럼 새빨갛게 되었다.
다음날 (지진 전날) 밤 11 시경의 달도 새빨갛게 되었다.
지진이 지난 9 월 1 일 밤의 달은 이미 푸른 달에서 맑게 빛나고 있었다.
달이 하늘의 일각에 불 덩어리를 든 것 같이 빨간색이었다.
저녁 세타 가야에서 서쪽 하늘을 붉은 구름과 거무 칙칙한 구름이 겹쳐있는 것을보고 공포에 질린.
당일 새벽
3시 시나가와 앞바다의 어선에서 서남 방향으로 발광을 보았다. 그 빛으로 신문을 읽을 정도였다.
당일 새벽
아사히는 뱀 같은 구름이 겹겹이 두르고 있었다.
오전 6시 箱根堂ヶ 섬 大和屋 온천 진흙 탁 해져, 목욕하는 동안 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기이하게 느꼈다.
하츠 시마 (아타미 바다) 부근에서 수평선에 번개가 내리쳤다.
당일 지진 직전 (10 ~ 12시)
10시 넘어, 푸른 하늘에 지금까지 본 적도없는 거무 칙칙한 무서운 뭉게 구름이 나타났다.
평상시 뭉게 구름과 달리 마지막에 솟아있는 구름의 경계 부분이 굉장히 빛났다.
아침부터 흐리고 내리쬐고 하며 머리가 아픈 날씨였다.
한 어부가 작업중 대구과의 심해어가 많이 죽어 떠올라 있었다.
뭔가 이변이있을 것임에 틀림 없다고 생각 곧 육지로 되돌아왔는데, 곧 지진 발생했다.
태양이 새빨갛구나라고 서로 말하고있을 때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도쿄 유시마에서 매미가 나무 낮은 곳이나 지면에 내려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었다. 직후 지진이 왔다.
지진 후
여진이 발생하기 전에 반드시 발광 현상을 수반하므로 "아, 또 빛난다. 이건 지진"하며 집을 뛰쳐 나와 대피했다.
사이타마 현 동부 지진 M5.8
1974 년 8 월 4 일 오전 3:16
7월부터 우물물이 말랐다.
전날 및 당일의 이상
달이 붉고 하늘이 노랗고 꿩이 도망가고 운다.
닭의 산란양이 2/3으로 줄었다.
아소 지진 M6.1
1975 년 1 월 23 일 오후 11:19
10 일 전부터 개가 계속 짖어댔으며 지진 며칠 전부터 쥐나 고양이가 없어졌다.
전날과 당일의 이상
무더웠고 개가 논밭의 한가운데에 모인다
고양이가 기둥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는다.
닭이 날카롭게 운다
오이타 중부 지진 M6.4
1975 년 4 월 21 일 오전 2:36
1주전 앞산에서 땅울림을 크게 났다.
몇 일전부터 개가 짖어댔으며 민물 고기가 보이지 않는다.
전날과 당일의 이상
무덥고 석양이 이상한 적색으로 물들었으며 이상한 바람이 불었다.
산에서 나오는 맑은 물이 탁해지고
소가 産気づい 것처럼 치열하지
기사가 활발히 운다
이즈 반도 앞바다 지진 M6.9
1974 년 5 월 9 일 오전 8:33
한달전부터 토코부시 (조개의 일종)가 연안 근처에서 많이 잡히고 새우는 안잡혔다.
며칠 전부터 이상
2, 3 일 전부터 조수의 흐름이 빨라졌다
쥐가 없어졌고 2, 3 일 전부터 새가 날 뛰었다
전날과 당일의 이상
무더웠고 바다가 거품같은 느낌이었으며 탁했다
직전에 엄청난 땅울림
개미가 지상으로 많이 나온다.
쥐, 개, 고양이가 없어져 있었다
잉어가 펄떡 뛰었다
첫댓글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지진 소식에 깜짝 놀라 다시 가입을 했습니다.
부산과 울산에서 포집된 가스는 부탄이나 메탄, 즉 프로팬류의 가스가 아니라...
유황 성분이 들어 있는 아황산(SO2)가스라고 합니다.
'부산, 울산 주민은 대비하라'는 글(https://www.ilbe.com/8477917920)을 참고하시면...
엊그제 냄새를 유발하였던 가스 성분 분석표가 있습니다.
그런가요? 새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007 RAMBO 저는 더위를 아주 힘들어하는데,
어떻게 열대의 나라들을 돌아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즈음 너무 뜨겁다보니까 지옥 불못에 가서는 정말 큰일나겠구나 하는 생각이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