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토로 푸는 한자 15> 조선의 뜻풀이와 창조경제의 성공방향
朝鮮(조선)
고조선이나 이조선이나 둘 다 같은 의미로 나라이름을 썼다고 보는데 朝鮮(조선)이라는 한자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않고는 나라이름으로는 쓸 수 없는 문자가 조선이라 본다.
따라서 조선개국초기 까지만 해도 천부표를 바탕으로 한 우리식 한자의 의미가 쓰였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는데 최소한 세종대왕 시절까지만 해도 왕실을 주축으로 한 일반사대부들도 우리식 한자의 의미를 알고 있었다고 본다.
그랬기에 고려 말의 범세동 같은 몇 분이 하늘경을 ㅡ<천부경>ㅡ 해석했다고 하고 아울러 훈민정음의 제 창제도 가능했지 않겠는가?
또한 격암유록을 쓴 남사고 선생도 하늘경의 이치를 알고 있었다고 본다.
왜냐하면 사대부들의 등쌀에 어쩔 수 없이 은유적인 방식으로 표현했을 뿐 하늘경의 이치를 알지 못하고는 그런 식의 은유적 표현이나 한국적인 수학 원리를 담아낼 수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대한국학의 영향력이 완전히 끊어져 우리식 한자의 의미조차 잃어버린 시기가 언제인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으나 이조선에서도 꽤 오랫동안 그 명맥을 유지해 왔다고 본다.
그러므로 조선을 새로운 고을이니 싱싱한 생선이니 하는 옥편식 의미는 일단 제쳐두고 파자해 천부표로 풀어보면 이렇게 된다.
朝(조) ; ➊❲(十(십))+(ㅁ)+(ㅡ)+(十(십))❳+➋❲(거꾸로선 ㄷ)+(ㅡ)+(ㅡ)❳
日(일)자에 아래위로 쓰인 (十(십))은 천일, 지일의 하나님과 천지를 의미한 다 보며 (ㅁ)은 인계인 생태계를 (ㅡ)은 생태계 속에서 만물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인일의 하나님을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➊은 삼신과 천지인을 나타내는 문자라 보며 ➋에 쓰인 거꾸로 선 (ㄷ)은 비雨(우)자에 쓰인 거꾸로 선 (ㄷ)과 같은 용도로 인계인 생태계 속으로 무언가 들어오고 있다는 의미이고 두 개의 (ㅡ)은 天氣(천기)와 地氣(지기)를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朝(조)는 천일, 지일, 인일의 삼신의 하나님의 은혜로움으로 천지인의 삼계가 돌아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문자라 본다.
ㅡ<月(월)을 달월로만 보지말기를 바라는데 지구와 달이 인계인 생태계를 나타내기에 지구 달 인계 등으로 같이 쓰이다가 지구의 의미가 담긴 日(일)의 문자적 의미가 사라지면서 대신 이 문자가 인계를 의미하는 문자로 대체되었다가 나중에는 달을 의미하는 문자로만 쓰이게 되었다고 본다.>ㅡ
그러므로 문자적 의미 그대로만 본다면 인계인 생태계 속으로 들어오는 기운 중 하나는 천일신인 태양과 천계인 태양계가 만들어내는 기운이 되고 나머지 하나는 지일신인 지구중력과 달의 중력과 지구와 달이 만들어내는 구천구지의 지계 즉 저승천이 만들어내는 기운이 된다고 본다.
고구려 벽화에도 나타난 다 보는데 예로부터 천지신명님들을 부르며 지극정성으로 섬겨온 천지신명이란 이와 관련이 깊다고 보기에 이집트의 파라오와는 어떤 식으로든 연결이 된다고 본다.
태양속의 삼족오 등
鮮(선) ; ➊❲(ㅅ)+(ㅣ)+(ㅁ)+(十(십))+(⺣)+❳+➋❲(ㅛ))+(十(십))+(十(십))❳
➊에서 (ㅅ)은 근원에서 갈라져 나온 만물을 의미하고 (ㅣ)는 전체 중심 등을 의미하고 (ㅁ)은 생명의 몸을 의미하고 (十(십))은 생명의 몸을 통해 창조와 소멸의 시간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를 나타내고 (⺣)은 火(화)자의 변형이라 보기에 (ㅅ)+(∙)+(∙)으로 공간운동인 생명활동과 관련되어 여름을 의미함과 동시에 생명의 몸에 딸린 열매나 자식을 의미한다고 본다.
따라서 ➊의 문자적 의미는 만물이 생명활동을 통해 나고 죽으며 자손을 통해 끊임없이 대를 이어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문자라 본다.
그리고 ➋의 문자에서 (ㅛ)는 만물이 소생하는 상태를 나타내고 두 개의 (十(십))은 인일의 하나님인 영혼의 우주정신이 만들어내는 생명과 자연계를 의미한 다 보기에 鮮(선)은 영혼의 우주정신이 만물을 키우고 돌보며 대를 이어가게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문자라 본다.
따라서 朝鮮(조선)의 문자적 의미는 천일, 지일, 인일의 삼신의 하나님 즉 천지신명님들의 조화로운 은혜에 힘입어 만물이 나고 죽으며 대를 이어가는 시간운동과 조화로운 자연의 변화인 공간운동을 이끌어내고 있음을 의미한 다 보기에 하느님과 관련되어 고구려(리)와 비슷한 의미라 보는데 삼신의 은혜로움으로 만물의 조화가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니 朝鮮(조선)은 삼신의 은혜로움으로 세워진 나라나 삼신의 하나님이 보살피는 나라 정도라 본다.
그러므로 앞에서 설명한 高句麗(고구려)와 지금 설명한 朝鮮(조선)이라는 문자적 의미를 옥편식으로 푸는 것이 옳겠는가?
아니면 천부표를 이용해 우리식으로 푸는 것이 옳겠는가?
나라이름조차 거지같이 해석되어버리는 옥편식 한자를 써서는 민족의 정기가 살아나지 못한다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 아니겠는가?
그동안 그 얼마나 많은 학인들이 우리 역대 선조들의 나라이름의 의미를 보며 한숨을 지었을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린다.
아울러 한중일의 미묘한 역사적 관계를 제대로 모르는 동양학과 관련된 우리와 이해관계가 별로 없는 다른 외국인들로서는 옥편식 한자의 의미를 곧이곧대로 믿고 우리의 역대 나라이름을 보며 얼마나 한심한 민족이길래 나라이름조차 이런 식으로 지었느냐고 속으로 비웃었겠는가?
그러니 외국의 동양학자들의 입으로 전달되는 코리아에 대한 역사적 이미지가 세계인들에게 좋게 전달될 리가 없다.
문화적 역량도 없는 별 볼일이 없는 민족으로 기껏해야 차이나나 일본의 속국 정도 이상은 보지 않을 것이라 본다.
따라서 동양학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초가 되는 한자에 대한 의미체계를 우리식 한자 풀이로 체계를 잡아 조직적으로 대응하며 세계의 동양학자들이 이를 동양학의 연구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는 것이 급선무라 본다.
오늘날의 세계는 창조경제의 시대라 보는데 현 정부의 국정과제도 창조경제를 주창하고 있다,
그러나 그 창조성이 어디서 나오는지에 대한 철학은 빈약하다고 본다.
지난 역사를 통해 축척되어온 그 어느 민족도 따라오지 못할 무한한 상상력의 바탕을 우리는 가지고 있고 그것을 잘만 활용한다면 미래 한국의 가장 경쟁력이 있는 창조적 경제를 이끌어낼 수 있건만 가장 한국적인 무기는 버려둔 체 선조들의 깊은 정신철학이 담긴 자기 나라의 역대 이름조차 남들이 비하시킨 치졸한 의미로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으니 이런 상태에서 무슨 놈의 자부심이 생기고 창조성이 나오겠는가?
반 만 년의 역사를 가진 민족이고 훌륭한 민족이라 백 번 말해본 들 아이들의 머릿속에서는 조상들이 지은 나라이름을 알게 되는 순간 이미 그러한 자부심과 위대함은 사라진다는 것을 알기나 아는가?
지난 세월을 노동일로 살아오다 갑자기 펜을 잡고 이런 식의 글을 쓰는 힘이 어디서 나왔겠는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것을 나의 부모님을 통해 잘 알고 있었기에 그를 증명할 방법을 찾아 전국을 떠돌며 조금씩 그런 것들이 쌓여서 나온 것이 이 사람의 글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우리조상님들의 훌륭한 자취가 이 사람을 통해 모아져서 나온 것이지 하루아침에 나온 글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긴 서른자 정도의 천부표의 의미만 알면 고대한자와 세계인의 고대 언어는 거의가 풀린다고 수학공식처럼 틀을 잡아 분명하게 눈으로 확인시켜 주었다고 본다.
그러므로 이를 통해 우리의 자부심과 창조성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으로 우리의 아이들에게 무한한 자부심과 창조성을 길러줄 수 있는 기초적 바탕을 닦아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신적 무기가 천부표를 통한 우리의 정신적 주체성을 확립하는 길임을 깊이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현 정부가 내 세우는 창조경제가 성공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초도 우리의 얼을 바탕으로 한 학문적 주체성의 확립을 통해 국민들의 자부심을 이끌어내는 것임을 국정운영자들께서는 알아주었으면 한다.
앞에 올린 글 중 신라는 새로운 고기 잡는 그물이 되고를 실수로 빠트렸기에 정정 합니다.
옥편식으로 풀면 조선이 새로운 고을이나 싱싱한 생선의 의미가 된다고 보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