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KOSPI(2,358pt, +1.7%)는 전전주 하락폭(-76pt)의 절반(+38pt)을 만회하며 반등
- 지난주 KOSPI(2,358pt, +1.7%)는 전전주 하락폭(-76pt)의 절반(+38pt)을 만회하며 반등했다.
북한 리스크 완화로 연중 최고치(70.2bp)까지 급등한 한국 CDS 프리미엄은 63.7bp로 하락, KOSPI 반등 계기로 작용했다.
금주 이벤트: 잭슨홀 컨퍼런스(24~26일), ②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기 개최(8/22일), ③한미 합동군사훈련(UFG, 21~31일) 등 주요 이벤트 집중
- ①잭슨홀 컨퍼런스(24~26일), ②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기 개최(8/22일), ③한미 합동 군사훈련(UFG, 21~31일) ④갤럭시 노트8 언팩(8/23일) 등 주요 이벤트가 집중된다.
- 잭슨홀 컨퍼런스(24~26일) → ECB 테이퍼링 시사 여부: 역대 잭슨홀 컨퍼런스는 IT버블, 글로벌 금융위기, 양적 완화 등 주요 경제 사건들이 거론되었다.
금번 잭슨홀 컨퍼런스는 미 옐런 Fed 의장과 3년만에 ECB 드라기 총재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드라기 총재가 경제성장(2분기 +2.2yoy)을 근거로 테이퍼링 시사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
- 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기 개최(서울, 8/22일) ⟶ 한미 FTA 개정협상 개시 여부 논의: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미국은 한미 FTA 개정협상 개시를 제안할 예정이다.
한국은 공청회 및 국회보고를 거쳐 개정협상 개시를 선언해야 하며, 미국은 의회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실제 개정협상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이다.
다만 미국은 적자 폭이 큰 자동차 및 철강산업의 수출자율규제, 관세부과 등에 주력할 전망이다.
- 한미 합동군사훈련(UFG, 21~31일) ⟶ 한국 CDS 프리미엄 지속 주목: 북미 대치가 소강 국면을 보임에 따라서 연중 최고치(70.2bp)를 보였던 CDS 프리미엄은 63.7bp로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UFG기간 중 미 전략폭격기(B-1B)의 한반도 배치 및 북한의 저강도 국지적 도발 가능성(2016년 UFG 당시 시작 3일만에 북한 SLBM 발사)이 여전히 남아 있어 북미 긴장 구도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KOSPI 변동성은 확대될 전망이나, 12M fwd PER은 9.0배에 불과하여 반등 기회도 남아 있음
- 8~9월 주요국 통화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 이벤트가 집중되어 있어 KOSPI 변동성은 단기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나, 12M fwd PER은 9.0배에 불과하여 반등 기회도 동시에 남아 있다.
그리고 8~9월 KOSPI 변동성 확대를 예상했지만, KOSPI 장기 상승추세에서 이탈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본 흐름은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