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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여행1 - 암만에서 킹후세인 다리를 건너 예루살렘으로 가는길!
4월 13일 아침에 선배님 부부와 우리 부부등 일행 4명은 요르단의 수도 암만
의 구시가지 Down Town 에 있는 아바시 팰리스 Abbasi
Palace Hotel 에서 아침을 먹고는 어제 밤에 예약한 택시 기사를 찾습니다.
마음이 조급해지니 걸레빵 아에시를 그냥 챙겨 넣고는 아침 8시가 조금 넘어 리셉션에서
아랍 청년을 만나서는 호텔을 나와 이스라엘 국경으로 가는 승용차 택시에 오릅니다.
그러고는 차는 복잡하기 그지없는 구시가지를 빠져나가니 곧 큰 도로가 나오고 엄청 큰
건물이 보이는데 아랍에서는 드물게도 영어로 후세인 문화센터 라고 적혀있네요?
도로변을 보니 쓰레기 가 없는 것이 이집트 보다는 생활 의식수준이 높음을 알겠습니다!
런데 승용차 택시기사 이름이 와엘 살리 Wa'el Salih 라고 하는데 명함에 보니
휴대폰 번호가 00962 79 6664834 로 이메일과 홈페이지도
갖추었는 데.... 대개 아랍 남자들이 그러하듯이 이녀석도
비위도 좋고 다변가에 제스추어도 커서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하고 말을 겁니다.
녀석이 넘겨 주는 노트를 펼치니 자기 차를 이용한 여행자들이 쓴 글이 노트
한권 가득한데 거기에는 한국 여행자들도 몇 명 보이는데, 오랜만에
한글 을 보니 반갑기 그지없는데.... 내용을 보니 심성이 착하고 순하며
쾌활하기는한데 돈을 너무 밝혀 비싸게 받으니 하루 써보고 판단 하라네요!!!
마치 페트라 와디무사의 한국여행자가 많이 모이는 발렌타인 호텔에서
여자 지배인이 내어주는 노트에도 아주 나쁘게 적혀
있어서... 실소를 금하지 못한다는데, 이 녀석도 한글을 전혀 모르니!!!!
우리 차는 산등성이를 돌아 드디어 계곡을 내려가는 데, 초목이 끝나면서 황량한
언덕이 보이더니... 곧 다시 수목이 보이면서 차를 멈추기로 어리둥절 합니다?
도로변에는 Dead Sea - Sea Level 이라 적혔으니..... 우리가 사해 가는
길에 해발 제로에 멈춘거네요, 그럼 여기가 바로 지중해 바다 높이라?
그러고 다시보니 요르단 하심 왕국에 온걸 환영한다는 표지판에는 사해 양 옆으로
예루살렘과 암만이 보이는데.... 두 도시 모두 높은 언덕 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와 선배님 부부등 일행 4명은 모두 기분이 업 되어서는 기념 사진을
찍으며 즐기는데.... 관광 버스가 도착하므로 혼잡하니 그만 차에 올라탑니다.
그러고는 푸른 경작지를 지나 이내 황량해지면서 철조망을 두른 것을 보니
국경에 가까워진 모양인데 킹 후세인 다리 팻말이 보이면서......
길가에 예루살렘에 옛날 솔로몬 성전 터 반석위에 세운 황금돔 이슬람사원
의 모습이 연이어 나타나는 것은...... 3차 중동전
이전만해도 동 예루살렘 (예루살렘성) 은 요르단 땅 이었던 것을 웅변 헙니다!
예전에 출애굽시 모세가 에돔을 와디럼사막으로 우회해 모압과 암몬 국경지대에
이르러 두 나라 땅을 피하라는 (충돌을 피하라는!) 하느님의 명에 따라.....
모세는 아모리인들이 사는 헤스본의 시혼왕에게 길을 내달라고
간청한 곳이 이 부근 어디쯤이 아닐러나? 둘러 봅니다!
“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해 주시면, 밭이나 포도원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어떤 우물물도 마시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영토를 다 지나갈 때
까지 왕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라고 했지만 시혼은 군대를 모아
이스라엘을 공격하였다가 야하스에서 단번에 패배해 영토마저 잃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인접한 아모리인 옥 왕의 영토 도 침공하여 무찌르고 도시
60개를 함락시키니 무서워하는 태도가 모압과 가나안 사람들에게
널리 퍼졌는데..... 패배한 두 아모리 왕들의 영토는 이스라엘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의 상속 재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호수아 가 전쟁을 벌여 남쪽 지역의 아모리 사람들의 세력을 꺽으니 북쪽
지역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은 “메롬 물가” 에서 이스라엘과 전투를
벌였는데.... 하여 아모리 사람들은 참패를 당하였으며, 영토는 크게
축소되어 나중에 그들은 이스라엘의 지배 아래 강제 노역 을 하게 됩니다.
이후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모리 여자들을 아내로 삼았다가 배교하여 우상숭배하는 일이
있었으며 바빌론 유수에서 돌아온 후에도 문제가 되어 강제 노역에 동원되었으며,
가나안 사람들의 우상 숭배와 악함 가운데서도 대표적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아모리인들의 우상 숭배와 악함은 유명하였지만 이렇게 점차 소멸해 버렸다는 데....
그럼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암 몬(지금의 암만) 과의 충돌을
만류 하셨던 것일까? 그건 아브라함의 같은 자손 이었기 때문 이었을까요?
아브라함 - 이삭 - 야곱으로 이어지는 유대인의 가계에서 아브라함의 조카 롯 이 독립
하여 비옥한 소돔과 고모라 인근에 정착했는데 이 도시는 남색등 성이 문란했습니다.
하느님이 유황불로 심판할 때 롯 일가족은 소돔을 빠져나와 황급히 도망치는데 처는 남겨둔
재산에 미련이 있었을까? 뒤돌아보다가 불기둥에 맞아 소금기둥 이 되어벼렸고!
동굴로 도망쳐서 롯이 큰 딸과 동침해 낳은 자손이 카락성의 모압 이요, 둘째딸과
동침해 낳은 아들이 암만의 암몬이며 후일 야곱의 형 에서가 세운 나라가 페트라의 모압입니다!
암만을 출발한지 1시간만에 차는 이윽고 국경지대에 이르러 요르단 측 사무실 앞에 서는데
오늘 택시요금으로 30디나를 주며 내일 12시에 여기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합니다!
요르단 사무소 측에서 여권에 출국스탬프를 찍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니 별지 용지에
조그맣게 찍어주는 데..... 조금후 대기한 버스에 타니 좀 전의 출국 스탬프
찍힌 용지는 다시 회수해 가 버리도 그러고는 왠 녀석이 돈을 받는데 지레 짐작해.....
출국세를 10디나르라 생각해서 40 디나르에 해당하는 60$ (1$ = 0.7 디나르) 를 주니!
녀석이 우물쭈물 하더니 영수증과 4디나르를 거슬러 주고는 돌아서네요!
그런데 영수증을 받고 보니 버스비 3디나르 + 짐값 1.5 디나르 × 4 = 18디나르 라...
거스럼돈 22디나르를 받아야 하니 더 달라고 눈을 부릅뜨니 10디나르를 내 주고는
맞다며 차에서 내려 버리는 데..... 가만히 생각하니 저녀석이 50$ 받은
걸로 착각했나 보네! 그러니까 출국세는 안받는 모양인데, 식자우환 이라더니!!!
요르단을 출국해 예루살렘으로 가는 버스에는 러시아인들이 단체로 탔는데 경찰이
한 녀석을 보고는 여권을 주지 않고는 내리라고 하니 녀석이 한사코 버티는
데, 시간은 무한정 흘러가고 경찰이 몇 번이나 들락날락하더니.... 어떻게 잘
처리가 되었는지 버스는 출발하니 막무가내로 버틴 러시아 녀석이 이긴 것이라?
그러고는 버스는 숲길을 헤치고 나가는데 요르단측에 언덕을 자세히 보니 거기
기관총을 거치한 토치카가 보여 긴장이 풀리지 않는 국경임을 실감합니다.
그러고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조그만 시냇물이 흐르는데, 이게 바로
요단강 이라..... 킹후세인 다리 (이스라엘 측에서는 알앤비 다리) 를 건너갑니다!
버스는 다시 이스라엘측 이미그레이션 사무실 앞에 내려 줄을 서는데 기관총을 든
군인들이 삼엄하게 경게를 하는 가운데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내 큰 가방은 뺏아서는 따로 가져가 버리네요? 놀래서 쳐다보는데 다른
외국인들도 큰 가방은 휴대하지 못하게 하는 모양 입니다!
그러고는 여권심사를 하는데 한 곳을 통과하면 다른 곳이 나오고
거기를 통과하면 또 다른 곳에서 검사하니 무려 6군데인데 모두 여직원들이라!
그러니까 모두 여섯차례에 걸쳐 재삼, 재사 심사를 해서는 혹여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까다롭게 심사하는 것인데 노스탬프를 외쳐서는 별지에 도장 을 받아야 합니다.
6번째 심사대에 이르러 옆 창구 선배님 부부는 영어가 전혀 안되다 보니 여직원이
일찍 통과시키면서 별지 종이에 스탬프를 찍어 주는걸 겻눈결로 봅니다.
그런데 한참을 고민하며 꼬치꼬치 캐묻던 여직원이 내가 다시 노스탬프를 외치기도
전에 쾅하고 스탬프 찍는 소리가 들리는 데!!! 이거 이제 다른 아랍 국가는 다갔네요?
아니 10분 전에 처음 이 여직원에게 여권을 내밀면서 분명히 노스탬프 를 외쳤건만 이
아가씨가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자기도 어쩔까 고민하느라 그만 깜빡했나 보네?
예전에 텔아비브 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는 정식 심사대를 20여분간 꼬치
꼬치 묻는 질문에 무사히 통과했는데도 모퉁이 마다 요원들이 붙잡아 세우고는.....
다시 물어 5차례에 걸쳐 1시간이 걸린데 비하면 오늘은 비교적 빠른 편이네!!!
심사는 불과 40여분 밖에 안 걸렸으니..... 한가지 요령은 "영어를
전혀 못하는게 차라리 낫다" 는 것이라! 영어가 되면 어찌나 꼬치 꼬치
묻는지.... 차라리 말이 안통하면 자기네들이 답답해서 통과시켜 주는 것입니다!
밖으로 나오면서 보니 아랍인 현상범 (테러범?) 수배전단이 붙었는데
세상에!!! 현상금이 무려 10,000,000 이니? 천만 세켈이면 우리
돈으로는 32억원쯤 되는가 본데? 안중근 의사나 윤봉길 의사가 살
아서 현장을 빠져나갔다면, 일본 정부에서는 얼마쯤 현상금을 내 걸었을까?
일제가 한일합방후 조선인 유공자 수백명에게 작위와 은사금을 내리는데, 그중에서 고종
의 형 이재면에게는 공작의 작위와 현금으로 무려 166억원을 주었다던가요?
참고로 이완용 백작 30억원, 박영효는 56억원, 군수들은 4천만원을 받았으니!
우리 일행이 밖으로 나오니, 한국인이 다가오더니 다른 한국사람을
못보았느냐고 묻기에 일본인 3명 외에 다른 동양인은 못보았다고 얘기해 줍니다.
그러면서 예루살렘 시내 까지 택시요금을 물으니 잘 모르겠다기에, 예전에 우리가 보름간
이스라엘 전국 일주 하면서 예루살렘에서 들렀던 목사님 사모님이 운영하던 식당
주소를 물으니 문을 닫은지 오래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주차장에 택시 기사들이
우리 일행을 보고도 호객 행위는 커녕 본체만체 하는게 영 의아스러워 당황을 합니다!
이럴리가 없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멕시코시티 공항처 럼 창구에 택시 교통권을 구입
하는데 무려 350 세켈 (약 11만원) 을 요구하네요??? 아무리 둘러 보아도
대중교통 수단이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타고 들어갈 수밖에 없어 배정해준 차에 오릅니다!
누구 여행기에 보니.... 여기 알앤비 다리 (요르단 식으로는 킹 후세인 다리) 국경에서
30세켈에 택시를 타고 바로 예루살렘 다마스쿠스 문으로 갔다는데....
지금은 10배인 350 세켈이니.... 아마 그 당시에는 1인당 금액이 그러했다는 얘긴지?
다른 이는 택시비가 아까워 버스( 6세켈 ) 를 타면 여리고 Jericho ( 웨스트뱅크로
이스라엘내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으로 제리코로 발음한다 )로 가서는
원숭이가 된 다음에.... 8세켈에 택시를 타고 가다가 산길 언덕에
도착해서는 택시에서 내려 언덕 넘으면 맞은편에는 약속된 택시가 서 있는 데....
그 택시 ( 기사는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이스라엘 국적의 팔레스타인인 ) 로 바꾸어 타고
예루살렘 외곽에 도착해서는 셰루트에 승차하여 다마스쿠스 문에 도착
한다나.... 하지만 이 금액도 지금 얘기는 아닌 것이니....
지금은 엄청 올랐네!!!! 그나마 우리 일행이 4명이라는 것이 조금은 위안이 될른지!!!
우린 오늘중으로 예루살렘성 관광까지 모두 마치고 내일 아침 일찍 암만으로
되돌아 와야 하는터라 "시간과의 싸움" 이니 택시를 탈 수 밖에는
없으니.... 택시는 예루살렘으로 향하는데 황량한 사막지대를 지나니,
길가에 무슨 흙으로 구운 토기며 동물 모형 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눈에 뜁니다.
그리고는 멀리 도시가 보이니, 위치로 보아 저게 여리고 Jericho 인 모양인데 예전에 왔을때
경험으로 예루살렘을 제루살렘으로 부르던 것을 보면 저 도시도 제리코 로 부르나?
모세가 느보산에서 죽은 후 BC 13세기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르단에서
강을 건너 이 여리고 성을 쳐서 칠일간 성을 돌면서 고함을 치니 성벽이 무느졌다는데...
하지만 고고학자들은 여호수아 보다 200여년 전에 지진으로 무너진 것으로 본다네요!
여긴 해발 마이너스 200미터로 예루살렘과는 천미터 차이가 나니 올라간다는 표현을 씁니다.
여리고는 사사 시대에 모압왕 에글론 에 점령되기도 했었고, 건국 후에는 유대 최후의
왕 시드기야가 신바빌로니아에 의해 예루살렘성이 함락되자.... 이곳 여리고
(종려성) 로 도망쳤다가 느부갓네살에게 포로가 되어 바빌론으로 끌려가기도 했습니다.
또 AD 8세기에는 다마스크스의 이슬람 우마이야 왕조에서 여기 여리고에
히샴궁전 을 지었는데..... 그 유적이 이곳에서 발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고조선 유적은 아직 단 한군데도 발굴된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도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 갈때에 이곳 여리고를 거쳤다는데,
그때 만난 삭개오의 뽕나무며 엘리사의 샘 이 있다는데....
저 도시 뒤편이 바로 유대광야로 예수님이 40일간 시험 을 받으셨던
곳이라지만.... 구약의 여리고에서 6Km 남쪽에 신약의 여리고가 있답니다.
여리고는 1948년 유엔에서 땅을 나눌 때는 요르단 영토 였다가 1967년 6일전쟁에서 패해
이스라엘이 차지한 West Bank 의 일부인데 현지인들은 아리하 로 부른다고 합니다.
내가 여리고에 관심을 보이자 택시 기사는 여리고에 갈 생각이 있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이 빡빡한 일정에 예루살렘도 다 볼 수 없으니 여리고는 그림의 떡이라 거절합니다!
그러고는 산 언덕을 깍아 만든 고속도로로를 달려 산을 오른느데 주변의
조잡한 집들은 유목을 하는 베드윈들의 거처인 모양 입니다!
그러고는 언덕 위에 사람의 얼굴 처럼 생긴 건물이 보이고 바로 예루살렘으로 집입하는데
기사 녀석이 올리브 동산 View 를 30분간 만이라도 보자기에 단호히 NO 라고 외칩니다.
울 마눌이 나 보다 먼저 NO를 한 것은 팁을 더 주어야 하는 부담 때문이겠지만, 나는 그보다는
호텔을 찾아 체크인 하고는 급히 예루살렘 성(구시가지) 으로 달려가야 하므로 시간이 없다는?
그런데 올리브 동산이 진입로 근처에 있는 탓인지..... 스코트산 헤브류
대학교를 지나 녀석이 차를 세우는데 보니 아!!!
건너편으로 예루살렘 성과 찬란히 빛나는 황금돔 사원 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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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침에 10분만 일찍 일어나십시오.
하루가 내 손안에 들어옵니다.
지금보다 10분만 더 웃으십시오.
여러분의 삶이 더 행복해 질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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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습관이라는게......
쉽지는 않지만 고칠수도.....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