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이깨어 고양이 세수를 하고 출근시간 때문에 아침밥도 대충 먹는둥 마는둥하고 옷을 갈아입고 출근 하려고 10층 에레베이타를 기다렸다
잠시후 에레베이타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서 지하철정류장 까지 걸어가려고 하다가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니 헨드폰이 안보여 주머니마다 뒤지다가 집에 넣고 왔구나 하고 다시 10층을 올라가 방에서 헨드폰을 찾아 주머니 에넣고 10층을 내려가 지하철정류장을 10분정도 걸어 도착했더니 오늘 과장에게 보고 할 서류를 집에 놓고 온것을 알고 다시 집으로 가서 10층을 올라가 서류를 찾아 내려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마침 빈자리가 있어 읹아가려고 하니 머리가 하얗게 쉰 어르신이 오길레 자리를 양보 했더니 그 어르신이 나를 째려보더니 나에게 내가 앉아서 갈 나이처럼 늙어보이냐고 했다 그래서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물어보니 49세인데 벌써 머리가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하철 의자에 앉아 있는것이 꼭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것 같았다
가까스로 직정에 가서 과장에게 지각한 욕을 먹을것 같아 내가 앉은 자리도 가시방석 이었다
잠시후 과장에게 욕을 진탕 얻어먹고 내자리에 오니 앉은 자리가 가시방석에 앉은 것 같아 오늘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않았다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도 내가 앉은 자리가 가시방석에 앉은것 처럼 밥을 하나둘씩 세면서 대충 먹고 오후 일을 간신히 마무리 했다
저녁에 집에 오는데도 전철에서도 가시방석 같은 의자에 않기싫어 일부러 서서 오는데 다리도 아프고 점심을 대충 먹어서 그런지 배가 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