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아랍쪽의 신라 관련 기록.
중국의 동쪽에 신라라는 나라가 있는데,
그곳에 들어간 사람은 공기가 맑고 부가 많으며 땅이 기름지고 물이 좋을 뿐만 아니라, 주민의
성격 또한 양순하기 때문에 떠나려 하지 않는다
- 창세와 역사서<마크디시(al-Maqdi shi>,966년(신라가 망한 직후) -
그곳(신라)을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정착하여 나오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곳이 매우 풍족하고 이로운 것이 많은 데 있다.
그 가운데서도 금은 너무나 흔해 그곳 주민들은 개의 사슬이나 원숭이의 목테도 금으로 만든다.
- 이드리시(이슬람 지리학자) -1154년에 신라가 포함된 지도를 만듬
신라는 중국의 맨 끝에 있는 대단히 좋은 나라다.
그들의 집에 물을 뿌리면 용연향(龍涎香 - 아주 좋은 향기)이 풍긴다고 한다.
전염병이나 질병은 드물며 파리나 갈증도 적다.
다른 곳에서 병에 걸린 사람이 그곳에 오면 곧 치유된다.
중국 저쪽에 산이 많은 ‘신라(Shila)’라는 나라가 있는데
금이 풍부하고 물 맑고 공기가 좋아, 한번 간 무슬림은 돌아오지 않는다.
- 후르다드베(Ibn Khurdadbeh)의 '제 도로와 왕국 총람' (이슬람) -
위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신라는 개목걸이에도 금을 쓸 정도로 금이 풍부한 나라였고 화려한 나라였습니다.
신라의 지리적 위치와 관련된 기록을 종합해 보면
첫째, 신라가 중국의 동편, 지구의 동단(동쪽 끝)에 자리하고 있으며,
둘째, 바다(태평양)에 에워싸여 있다는 것으로서 아주 정확하다.
‘사막의 아들’로부터 일약 ‘바다의 아들’로 변신한 아랍-무슬림들에게
산 좋고 물 좋고, 풍부한 지하자원을 가지고 있는 신라는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들의 눈에 비친 신라는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넉넉한 부의 혜택을 누리는 이상향적인 곳이었다.
중세 아랍 문헌에는 신라의 역사에 관한 기술도 있다.
그 중 신라와 중국(당) 간에 선물이 교환되지 않으면 천벌로 가뭄이 든다는 ‘하늘의 뜻’을 빌려
양국 간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한 점과,
특히 양국 간에 상호성에 기초한 선물 교환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 대목이 주목된다.
출 처 : http://blog.naver.com/hkh99999/6001292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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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한번 가보시면 알꺼에요.
신라유물란에 보면 죄다 금 이더라긔....금금금.....부자였던거 맘껏 티낸 유물들 작렬.
국립중앙박물관,국립고궁박물관등등....역사 박물관의 대부분은 이번 연말까지 무료더라구요.
촛불집회장소에 가까운 곳이니 시간나면 둘러보시고 촛불집회에도 참석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