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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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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아침의 창가에서
석촌 추천 1 조회 151 24.07.06 06:08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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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6 06:34

    첫댓글 잠 이야기가 나오니 나도 한마디 합니다

    나는 요새 잠을 자다가 두번 정도는 꼭 꺴다가

    화장실을 다녀오고는 다시 잔다

    티브이를 보다가 다시 잠을 잘때도 자주 있다

    잠을 자다가 중간에 깨어서 다시 잠이 안올때 난감하다

    그런 날이 한달에 한 두번은 꼮 있다

    그런 날은 그 다음날 컨디션이 별로 이다

    좌우간 하루에 잠을 자는 시간은 아직도 합해서 여전히 6 시간을 유지하고 있으니

    이 나이 치고는 비교적 잠을 많이 자는 편이다

    잠을 잘 자야지 건강하고 장수 한다고 한다

    잠을 자다가 꺴을때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잠자리에서 정신을 차리는데 몇 분 시간을 보내다가 일어 나는게 건강에 좋다고 한다

    그거는 나도 내 경험으로 맞다고 생각한다

    석촌 선배님

    우리 잠을 잘 자고 건강하게 오래 삽시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07.06 06:54

    잠이 보약이라데요..
    잘 자고 잘 먹고 잘 지냅시다.

  • 24.07.06 07:00

    항상 학술적인 선배님의 글은 감탄만 자아냅니다.

  • 작성자 24.07.06 07:05

    아이구우 학술적이라니요?
    부끄럽습니다.
    선바위의 그 찻집이 생각나네요.

  • 24.07.06 07:24

    맞어요~학술적!
    술은 술이요 물은 물이로다~이카며
    해학적으로 빗대다 갑니더 ㅋㅋ

  • 작성자 24.07.06 08:08

    그게 하긴 성철스님 매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지요.ㅎ

  • 24.07.06 07:48

    술 두 병과 반가사유상이라니... 나중에 저도
    흉내를 내고 싶습니다 ^^

    관음보살은 무어라 설한 일이 없고
    남순동자도 무어라 들은 일이 없네
    ... 얼마나 수양을 해야 저런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7.06 08:08

    하긴 이것저것 다 헤아리고 보면
    무어라 말하기도 어렵지요.

  • 24.07.06 08:07

    석촌님 글을 읽으면
    마음이 찡~ 하면서도 풍요로워 집니다
    일어날 땐 천천히~~

  • 작성자 24.07.06 08:09

    네에, 그게 좋답니다.

  • 24.07.06 09:14


    창가의 술 두 병과
    반가사유상.......


    뭔가 이상한 조합인 것
    같았지만,
    나름으로의 조합이
    형성 되는 것 같습니다.

    지식이 있으니
    조합을 이루어 내는 것도
    슬기가 돋보이는 글이
    지혜롭습니다.

    내 안의 나도 중요하고
    창밖을 바라보는 마음도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옴마니 반메홈 _()_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7.06 16:31

    조화는 아닐테고
    부조화의 조화겠네요.

  • 24.07.06 09:15

    늘 밖을 내다보는데 익숙한 창문을
    누워서 그 창문에만 시선을 두는 것은
    밖의 풍광 대신 도화지 같은 빈 하늘이 보일테니
    나를 들여다보고 내 맘을 그려보는 시간이 될 것 같아
    따라 해봐야지 맘 먹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 작성자 24.07.06 16:32

    네에, 말러의 이야기도 잘 읽었습니다.

  • 24.07.06 10:03

    어쩐지 아침에 일어나면 어지럽더니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었네요.
    넘나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선배님.

    불교는 아는게 전혀 없은데요.
    '옴마니반메훔'을 마음속으로 외우며
    잠시나마 평안을 찾아보겠습니다.

  • 작성자 24.07.06 16:33

    네에, 무엇이든지 암송하면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죠.

  • 24.07.06 10:52

    "술은 쾌락의 이미지요,
    방탕의 입구다"

    제 생각은 달라
    "술은 소통의 이미지요
    참선의 입구다"

    술이 없다면
    만남의 장에서
    얼마나 삭막하겠어요

    그리고
    술 좋아하는 사람
    악인 없다잖아요


    양시양비론이
    있을 수 있겠지만

    술 사랑하는 이의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찬양론였습니다. ㅎ

    오늘 합덕 장날

    찐하게 한 잔하러 마을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 작성자 24.07.06 16:34

    네에, 그렇기도 하겠습니다.
    지금 벼가 쑥쑥 자라겠네요.

  • 24.07.06 11:34

    술병과 반가 사유상의 조합.
    쾌락과 사유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균형의 상징이었군요.
    멋있으세요, 석촌님.

  • 작성자 24.07.06 16:35

    쾌락과 사유~
    그렇게 조합되겠네요.

  • 24.07.06 12:26

    석가도 열반에 드시기 전에
    그런 말씀 하셨다네요.
    '나는 아무 설한 바가 없다.'
    팔만대장경 부끄럽게요. ㅎㅎ

  • 작성자 24.07.06 16:36

    팔만대장경이 모두 부처님 말씀인걸요 뭐.

  • 24.07.06 12:49

    석촌님의 글을 읽고 저는 어떻게 아침을
    맞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
    눈을 뜨면 시계를 봅니다 .
    감사한 마음으로 잠시 묵상을 하고
    커피의 유혹이 심하여 바로 일어 납니다 .
    벌떡 일어나는 습관을 바꾸어야 하겠네요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 작성자 24.07.06 16:36

    아침의 묵상도 좋은 습관이겠지요.

  • 24.07.06 20:44

    창가에 세워 놓은 술병과 반가사유상.
    참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모습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곧바로 활동하지 않고 반가사유상과 술병을 바라보며
    오늘도 내가 눈을 뜰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ㅎ

  • 24.07.08 10:01

    아침 창가에서
    반가사유상을 보면서 기상을 하고
    '옴마니반메훔' 진언을 중얼거리신다고라! 스님도 아닌데.....

    멋찐 석촌 형님만의 하루 일과 시작입니다.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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