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 ‘ABAC 위원과 APEC 정상과의 대화 ’ 참가
-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 , 정상보좌위원 자격으로 한덕수 총리와 함께 회의 참가 - APEC 은 세계 최대 경제협의체 ... 21 개국 정상 , 기업인 모여 경제회복 , 지속가능성 등 논의 - 이형희 부회장 , 올해 7 월 ABAC(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 위원으로 선임 - ABAC, 1996 년 정상회의때 설립된 민간 자문기구 ... APEC 정상들에 기업인 건의사항 전달
대한상공회의소는 18 일 ( 금 ) 태국 방콕에서 APEC 정상과 회원국 기업인 대표가 만나는 ‘ABAC 위원과 APEC 정상과의 대화 ’ 에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 위원회 위원장 ) 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
이형희 부회장은 올해 7 월 ABAC 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ABAC 위원과 정상과의 대화 ’ 에서 정상보좌위원 자격으로 한덕수 총리를 수행했다 . 정상보좌위원이란 정상과의 대화시 자국 정상이 참석하는 대화그룹에서 정상과 함께 참여하는 위원을 말한다 .
APEC 은 전세계 교역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경제협의체이자 아시아 - 태평양 21 개 국가와 경제 · 안보를 포함한 포괄적 협력논의가 이뤄지는 자리이다 . 한국은 APEC 창립멤버로서 역내 현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
‘ABAC 위원과 APEC 정상과의 대화 ’ 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되며 , APEC 정상과 ABAC 자문위원이 함께 만나 각 의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 21 개국 APEC 정상과 ABAC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 이후 APEC 21 개국을 3~5 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좀 더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
올해는 3 개 소그룹으로 회의가 진행되어 , 한덕수 총리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 등과 함께 1 그룹에서 토론에 참여했다 . 다른 그룹에서는 시진핑 중국 주석 ,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하여 각 국 ABAC 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
ABAC 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로 , APEC 오사카 정상회의 (’95 년 ) 합의에 의거해 1996 년 APEC 필리핀 정상회의시 설립된 민간 자문기구다 . 1 년에 4 차례의 회의를 개최하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APEC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역내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은 매년 ABAC 정상 보고서 및 건의문 형태로 작성되며 올해에는 경제회복 , 지속가능성 ( 기후변화 대응 ), 지역경제통합 , 디지털화의 네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ABAC 정상 건의문 (ABAC Letter to APEC Economic Leaders) 이 완성됐다 .
이번 이형희 부회장은 APEC 기간 동안 ‘APEC 정상과의 대화 ’ 이외에도 한덕수 총리가 참석하는 동포간담회 (18 일 ), 태국 주요기업인과의 간담회 (19 일 ) 등의 일정도 함께 소화한다 .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4 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APEC 정상회담에서 상의가 ABAC 위원이자 정상보좌위원으로 역할을 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 ” 면서 “ 공급망 위기 , 기후위기 대응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이 더 활성화되도록 경제계 차원에서 노력하겠다 ” 고 밝혔다 .
|